안녕하세요 동차로 이번에 올해부터 노무사 공부 처음 시작한 수험생입니다.
학원에서 1차 2차 종합반 수강하며 지금까지 힘들긴 했어도 그동안 강의들으면서 어째저째 따라가고있는데요
이번에 인사관리 0기를 처음 들어봤는데 진짜 벽이라는걸 처음 느껴봤습니다. 행쟁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행쟁도 어찌저찌
따라간거같은데 이건 진짜 아예 감도 안잡히더라고요... 특히 모범답안보면 도대체 이건 어디서 보고 쓴거지? 하는것도 많구... 모범답안볼수록 좌절감이 드는거같아요
제가 기계과라 죄다 처음보는거라 그런지 아님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학원에서 핵심단어 정해서 다독하라는데 책 다독해도 덮고나서 현출할라고하면 연필이 아예 시작을 못하겠더라고요... 인사관리 접하고 원래 경조할라고했는데 민소로 바꿔야되는지 요즘 심각하고 고민중입니다...
수험 선배님 혹은 합격 선배님들께 여쭤보구 싶은게 다들 인사관리 공부를 어떤식으로 했는지 여쭤보구싶습니다.
지금 제가 느끼기엔 그냥 다 통째로 외워야 될거같은데 책이건 뭐건 통째로 암기하는 방식이 맞는건가요? 아님 다른 효율적인 방법이 있으신건지 궁금해서 질문남깁니다
첫댓글 저도 궁금합니다..!
전 인사 허접(이번 시험 53.7)이지만.. 이전에 61.x도 받아보긴해서 그냥 조오금 조언 드리면
인사는 그 두루뭉실한 자기네들 인사조직쪽 특유의 논리나 인과관계에 대한 감을 잡는게 필요한거 같아요..
”MBO - 수용성, 보상 목적 타당성이 높다“
뭐 이런 서술이 다 자기네들 특유의 논리를 접목한 결과라
이게 서술은 법학이랑 달리 사회적으로 알아들을 수 있는 용어로 써있는데, 실제 뜻이나 뉘앙스는 또 그거랑은 살짝 다른 경우도 많고.. 짜증나는 과목이에요
초시때는 자주 읽으면서 그 감을 잡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글구 경조는 인사랑은 살짝 결이 다르긴 해요. 사회학, 정치학, 심리학 등등 짬뽕이라 그냥 각 이론 내용을 이해해서 그대로 복붙하면 합격권 근사치 점수는 나오는거 같아요
이건 인사만의 문제가 아닌듯싶어요
그냥 박치기공룡처럼 똑같이 외우려 노력해보세
첨엔 힘든데 외우다보면 무의식속에 용어나 흐름이 쌓이다보면 어느순간 눈이 떠졌어요
그러고 나면 암기부담이 확 줄어들어요(물론 망각지옥에 빠지지만)
인61.8 경61.5나왔는데
저도 제가 왜 잘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암기가 충분히 되어있으면 강약조절이 가능해져서 그런가 싶어요
특히 인사 1문부터 책내용 그대로 박다가 중간에 이러다 완성 못하겠다 싶어 임금수준 이후 체계 형태는 찍먹느낌으로 툭툭 건드리고만 넘어갔고, 나머지도 비슷한 느낌으로 완성했어요
대신 비교지옥이었던 인사에서 묻는건 다 적었어요
인사 경조 공통으로 정확한 개념보다 이해한대로 개념 적으면서, 맞나 싶었지만 점수는 다 받은것 같아요
임금수준 체계 형태 개념을 안외웠어서 이해한대로 썻고
스럭임프렌치 각종 오류 irp dc db 이해한대로
경조도 다른 개념들도 그랫지만
규모 비축 평준화 예측
각 권력 개념
임파워 구성요소 개념
이해위주로 지어냇는데 득점에 지장 없었어요
아는대로 비벼썻기에 인경 58정도 예상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점수가 튀었어요
참고로
문항별 점수는 인사 100 56 48 경조 88 51 43입니다
실제 시험에서까지 똑같이 쓸 필요는 없지만(똑같이 쓰면 더 좋고요) 똑같이라도 외워놔야 그나마 어느정도 비벼지는것 같다가 제 결론입니다.
여튼 그대로 외우려 노력하시다보면 과목에 친해지고 그러면 가속도 붙으실꺼에요!
타협하지 마시고 겉으로는 멀쩡한척 하지만 다들 의식하고 속으로 같은 고민하며 울고있으니 그냥 묵묵히 밀고나가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