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닉넴할게없어요)
원출처 : https://youtu.be/BR2tsAvCwh8
양배추로 활동하던 2007년, 모든 일이 잘 안풀리던 때를 얘기하던 조세호가 어머니께 거짓말을 했던 일화를 꺼냄
전날 술을 왕창 먹고 오피스텔에서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 누워있던 조세호
마침 어머니께 온 전화
어머니: 아들 어디야?
조세호: 나 KBS예요
어머니: 뭐 하고 있어?
조세호: 아는 PD님이 미팅하자고 그래서 만나고 있어요
어머니: 잘됐다! 우리 아들 화이팅~!
이러고 전화를 끊음
그러고 잠시 후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
어머니가 들어오심
PD님과 미팅중이라 했던 아들 집에서 누워있는 아들과 눈이 마주침
서로 몇 초간 아무 말도 못하고 바라보기만 함
눈물이 난 세호
그러자
어머니: 엄마는 우리 아들이 엄마 아들로 태어나 준 것만으로도 감사해.
그러니까 힘든 거 있으면 엄마한테 얘기해야지. 엄마한테는 하늘이 준 가장 큰 선물이야.
거짓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어머니께 잘 보이고 싶었던 조세호에게 이렇게 말씀하심
이 때를 기점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자는 마음으로 바뀜
(이 편에서 얘기하는데 어느 순간 깨달은 본인의 포지션은 누군가가 잘 되었을 때 옆에서 박수를 많이 치는 역할이었다고 함)
슈취타 보다가 이 부분 눈물나서 올려봄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마음을 다시 다잡은 조세호도 대단하고
아들 항상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어머니도 대단하신 것 같음
첫댓글 어머니 진짜 대단하시다. 눈 마주치는 그 시간동안 얼마나 하고 싶고 묻고 싶은 말이 많았을까 .. 혼내지도 탓하지도 않고 아들을 위로하는 그 마음이 얼마나 클 지 상상도 안됨
부잣집이라 여유있어도 부모님께 잘보이고 싶은 마음은 똑같구나..
부럽다 저런 엄마..
진짜 공감된다... 조세호 표정같은 게 어느순간 달라졌다고 느꼈는데 진짜 마음가짐이 바뀐거였구나... 여러 생각든다
와 어머님 너무 멋있으셔 ㅠㅠㅠㅠ 조세호도 마음 다잡고 자기를 돌아보고 자기가 잘할 수 있는 위치를 찾은 게 대단해 ㅠㅠㅠ
어머님 너무 멋지다 배우고 갑니다….
눈물..
저런 어머니가 계시는게 진짜 금수저인듯
저런어머니도 드물다....ㅠㅠ 저런가정에서 태어난 조세호 금수저네ㅠㅠ 엄청나게 든든한 지지대ㅜㅜ
2222
엇 홍김동전에서도 같은얘기 햇던거같은데.. 에피소드를 텀을 좀 안 두고 말하는건가
그런거 따지는건 좀..
서로 얼마나 속상했을까ㅠㅠ 지금 잘돼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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