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은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을 가지게 된다 라는 말이 있다.
5060에 가입을 하여 모임에 몇번이나 참석을 할려고 하였지만 쑥스러움이 많아서 인지
참석을 미루다가 올초 1월 모임에 댕겨 오고 난 뒤에는 담 모임을 기다려지게 되었다.
모임에 참석을 하기전에는 참석하지 못한 마음에 엄청 미련을 가지고 그랫는데
참석을 하고 난 후에는 다음 모임을 기다리며 은근히 모임의 공지가 올라오지길 기다리게 되었다.
여기의 모임은 내가 생각하는 이상의 아름다움이였다.
동기들의 모임과는 너무나 틀린점이 많았다.
즉. 여기서는 내가 막내군에 속하기에 조금 까불어도 어리광을 부려도 웃으면서 받아주시는
선배님들이 많으시기에 굉장히 마음 편한 모임이었고 구염을 많이 받으니 더 많은 애챡을 가지게 되고
두번째 가진 만남이였지만 그렇게 오래 사겼던 선배님들 같아 더욱더 정감이 가득한
관계를 형성 할 수가 있었다.
늘 두번째 토요일 가지는 모임이기에 2월은 구정이 끼였기에 번개로 대체 한다는 공지가 올라오고
만남에 설렘을 가지게 되었다.
부산의 번개 모임!!!!!!!
이 모임으로 인하여 하늘이 내일부터 비를 뿌린다 한다.
그만큼 부경의 벙개는 나라 걱정인 가뭄을 해소 하는 벙개 인 아름다운 모임이였다.
6.25 참전 용사 이신 소림님의 활짝 웃음띤 얼굴이 좋고 어쭈구리님의 장난기 가득한 얼굴이 좋다.
세진님의 뽐내는 자태가 좋고 송원님의 구수한 모임에 대한 설명이 좋으시다.
어기차다님의 일명 덤빌테면 덤벼봐의 춤이 좋고 곰팅이의 뱃살 춤을 대항 하듯
삽질춤으로 기민하게 바뀌는 모습에 님들의 배꼽이 날아갔고
이에 질새라 노익장을 과시 하며 엉거주춤춤이 가미된 일명 로봇엉거주춤춤을 추시는 소림님의 모습에
배꼽 찾는다고 님들의 난리부루스가 이어졌다.
대선배이신 어쭈구리님에게 런던넘이 한 말이 가관이다 오늘의 압권 이였다.
"봐라 어기차다야 니하고 나하고 말이데이 짜리몽땅인기라 그러니 일루온나"
"아~참 어쭈구리님도 오이소마~~우리 셋이는 짜리몽당인기라 그러니 함께 짜리몽땅 춤이나
추입시데이" 하며 말을 거는데 어쭈구리님의 얼굴에 붙은 눈썹이 살짜기 올라가더니만
웃음 띠면서 맞다 아이가 하며 함께 어깨동무를 하시는데 속으론 분명 이랫을것 같다.
"이노무 자슥 구신 심장을 처묵었나 감히 이 하늘 같은 대선배한테 뭐 짜리몽땅
햐 저노마 자슥이 명년 오늘 제삿밥 쳐묵으라꼬 그러나 이노무 자슥" 하는 소리가
내 귀에 천둥 처럼 들린다. 햐~~이거 우야면 좋노 부조금 또 들어가는거 아이가 하며
나는 걱정 가득한 얼굴로 보다가 아고 몰겠다.
춤이나 추자 하며 곰팅이의 춤 일명 펭귄춤과 뱃살춤을 추기 시작하였다.
전설 같은 선배님이신 에버그린님 얼굴 앞에 엉덩이를 신나게 흔들어 보았고
내 뒤에 누군가가 붙기에 나오는 방구를 참는다고 엄청 욕도 보았다.
만약 방구를 뀌었으면 아마 마시던 맥주 다시 게워낸다고 난리 칠거 같아
노래 부르자 말자 잽싸게 밖으로 나와 시원하게 ㅎㅎㅎㅎㅎㅎㅎ
참 좋은 분들이시다.
주고받는 미소가 따뜻하고 쳐다보는 눈길에 정이 가득 흐른다.
돌아서는 길이 따뜻하고 포근하다.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 그길에 별빛이 내려 앉고 달빛이 내 볼을 쓰다듬는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의 손길인것 같아 아는 이에게 문자를 보낸다.
당신이 있어 나는 행복 하고 당신을 사랑하기에 나의 삶은 즐거움이라고......
첫댓글 맨처음 사진속 모습부터 마지막 한줄 까지 행복으로 가득한 번개를 맞았습니다~^^ ~여기서 이렇게 바라보기만 하여도 아름다운 만남이었음을 느끼며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우셨겠습니다.
근데, 이렇게 자주 만나시면 일은 언제 하시나요?....
자주안만나는데 한달에 한번이고 공휴일인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저 부러워서리......
현아님 오시면 번개칠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름다운5060이 있기에 이렇게 아름다운 만남이 있는게 아닐까요.......
그래요^^*
남쪽의 봄소식이 화기애애하군요. 역시 고미님은 신사십니다. 핵실험 피해를 선량한 국민들에게 주지않았으니 ㅎㅎㅎ
ㅋㅋㅋㅋㅋㅋ
아~~하!! 자주 만나시는 군요~~만나면 헤어지기 싫은 좋은 5060에 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한달에한번이라니까요^^*
엊그제 모임을 하셧다는 글을 보았는데 그새 또오? ㅎㅎ 보기 좋습니다~~~ 그동안 못다한 설음 마음껏 푸시기를~~~ ^*^
엊그제 언제요 한달에 한번인데요^^*
선배님께는 어릴광을 부릴수 있어서 좋고 후배는 이쁘고 귀여워서 좋으니 5060만남이야말로 정말즐겁고 행복해요 고미님 ! 전체정모에도 한번쯤 참석하시어 짜리몽땅 춤뽑내시길바랍니다ㅋㅋㅋ
ㅎㅎㅎㅎㅎㅎ그래야 겠죠 난 그 군에 안속하니 다행이다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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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와~즐거우셨겠습니다 이곳 5060카페는 이름 그대로 아름 답습니다 오래오래 아름다운 관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네 감사합니다
아..고미님이 왼 쪽 오른쪽? ,,,짐작하기에는 마이크쪽......맞지요???ㅎㅎ
전 없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즐거운 만남 함께 할수있는 둥지를 튼튼히 만들어 갑시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같은날 같은시간에 저역시 띠방 모임에 다녀 왔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친구들의 모습 건강해서 좋았고, 주고 받은 막걸리 한잔의 즐거움 또한 행복 했었습니다.
그래요 주고받는 낱말들이 정겨웠고 그래요^^*
헉 !머시기여 트리오 찍어놨네 ㅎㅎㅎ
런던...어기차다...어쭈구리 님 이제 전국구 내가 만들어 삣다아이가 ㅎㅎㅎ 술한잔 사거래이 ㅎㅎㅎㅎ
자주 모이세요! 비슷한 세대에 나고 자란 사람들이라 남같지 않고 재미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