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택시부족으로 인한 승객 대기 시간 장기화, 단거리 승차거부, 불친절 등 택시서비스 불편에 대한 시민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시민 최모(봉담)씨는 “콜택시를 불렀으나 1시간 넘게 택시를 보내주지 않아 항의를 해도 콜 상담원은 택시가 없다고만 한다.”며 “시에서 이런 불편을 빨리 해소해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이와 같은 택시 부족 현상은 도시지역, 농촌지역을 가리지 않고 화성시 전체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출퇴근시 병점역 앞 택시 승강장에서는 30명 이상의 시민이 택시 기다리는 장면을 쉽게 목격할 수 있고, 버스노선이 없는 농촌지역에서는 택시를 불러도 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금번 2차 택시총량으로 확보한 284대 중 일부를 공급, 일반택시 1개 업체를 신규 인가하여 시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 일반택시는 개인택시보다 운행시간이 많아 택시부족 현상을 일부 해소할 수 있고, 경쟁을 촉진하여 택시서비스도 향상시킬 수 있다.
현재 화성시 일반택시 비율은 21.5%로 경기도 평균 29.2%에 비해 지나치게 낮고, 업체수도 경기도 평균 6개 업체이나 화성시는 2개 업체로 적은 편이다. 화성시와 인구 및 택시운행 여건이 비슷한 남양주시도 일반택시 6개 업체 300대로 화성시의 두 배 수준이다.
화성시는 동탄2지구, 향남2지구, 남양뉴타운 등의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현재 53만 인구가 2015년에는 90만에 육박하고, 이러한 사유로 현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택시가 절대적으로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에 일반택시 업체 설립 인가로 택시부족과 그에 따른 승객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
반면 택시업계는 화성시의 택시부족에는 공감하나, 최근 3년(20010~2012년)간 택시 면허 공급이 없어 적체된 면허발급 대기자 해소를 위해 전량 개인택시로 공급해주길 원하고 있다.
시에서는 시민불편 해소의 필요성과 면허 대기자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합의에 이르면 빠른 시일 내에 2012년도분 개인택시 운송사업면허 신청 공고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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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인가? 무식꾼인가? 아님 바부퉁인가? 쯔 쯔 쯔.....
모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