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를 대상으로 이익 추구 동기 실험을 한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얼마간 원숭이에게 그림 그리는 것을 가르쳤더니 제법 해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단계로 그림을 그려낼 때마다 땅콩을 주기 시작했더니 얼마 안가 그림은 엉망이 되고 말았습니다. 땅콩을 얻어 먹기에 급급한 나머지 원숭이는 대충, 아무렇게나 그림을 그려나갔던 것입니다.
우리네 인간들의 타락 역시 물질적 이익만을 추구하기 때문이 아닌지요? 우리는 모두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들로서 세상의 이익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이익을 추구하는 영리주의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정신 없이 세상적 이익들만을 좇아가다 보면 분명 우리가 지나온 부분들은 엉망으로 휘갈겨진 쓸모없는 그림이 되지 않겠습니까?
당신에게는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손익을 따져 보는 습성이 붙어버리지는 않으셨나요? 이제는 하나님을 위한 손익 계산에 그 습관을 사용해 보십시오
사 48:17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이신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1. 계속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껏 없었던 장마의 모습입니다. 주님께서 오실 징조의 일들이 우리 주위에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깨어 기도하며 영혼 구원을 위해 힘써야 겠습니다.
2. 카페지기의 거리에서 찬양하며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을 하나님의 은혜속에서 잘 감당하며 사역을 이어갈 수 있는 후원의 손길이 함께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 신앙의 열매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 본문 : 엡5:8-11
인생이 내는 열매들 가운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것들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훌륭한 삶과 실패한 삶이 가름됩니다. 세상에 남긴 업적이나 인생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평가하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성도의 목표입니다.
1. 빛의 자녀인 성도의 의무(엡2:10)
1)선행에 힘써야 함 빛의 자녀로서 성도가 맺을 신앙의 열매는 선행입니다. 성경은 선행을 우리가 마땅히 힘써야 할 의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성도들 중의 다수가 은사라든지 능력에는 관심을 집중하면서도 정작 중요한 요소인 선행에 대해서는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옳지 못한 일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지으심을 받은 목적이 '선한 일'을 위해서라고 증거 했습니다. 신앙의 열매는 능력이나 은사가 아니라 선행입니다. 믿음의 좋고 약함, 크고 작음을 평가할 때에 사람들은 흔히 가시적인 은사에 근거를 두는데, 보다 중요한 것은 그 열매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열매가 없는 신앙, 선행에 따르지 않는 신앙은 설사 많은 능력을 소유했다 해도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성도인 우리가 이 세상 가운데서 선한 사업에 부하고 선행을 힘쓰는 자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면서 악을 행하거나 불의와 타협하는 자들은 주를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2)진실한 삶을 추구해야 함 빛의 자녀인 성도에게 부여된 또다른 의무는 진실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온 세상이 거짓으로 가득차 있다 해도 진실한 삶에 대한 하나님의 요청은 불변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추구해야만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어떤 자세로 살아가는가 하는 것은 특별히 주목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진실하게 산다는 것이 요즘과 같은 사회 분위기 속에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술수에 능해야 남보다 앞서 간다는 것이 오늘의 세태이나, 그럴지라도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해야 합니다. 술수나 거짓 같은 세속적인 처세술은 그 수명이 짧아서 오래 갈 수가 없습니다. 주께서 인정하시는 삶을 추구하는 자라야 미래가 밝고, 희망이 있는 법입니다.
2.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히11:6)
1)믿음으로 행하는 일 주께서 기뻐하시는 신앙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믿음으로 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은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가르칩니다. 우리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두 가지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믿음입니다. 아직도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치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계시를 믿음이 아닌 이성으로 수용코자 시도하기 때문에 실패합니다. 계시에 대한 이성의 반응은 회의밖에 없습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보상에 관한 믿음입니다. 그분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급을 주시는 분이시며, 이를 믿는 사람들은 바른 길로 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2)주의 뜻에 대한 순종 주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신앙의 열매는 주님의 뜻에 대한 순종입니다. 성경은 주께서 순종을 제사보다도 낫게 여기신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담과 하와가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게 된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거기서 살기를 원하셨으며, 동산은 만드신 목적도 그러합니다. 그곳에는 부족한 것이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고통받거나 괴로움을 호소할 일도 없었고, 염려라든지 불안의 소지도 전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다툼이나 싸움, 질병, 사고, 폭력 등이 없는 곳이었는데, 그들이 불순종한 까닭에 거기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사울이 버림을 받은 것도 불순종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선택된 왕이었고, 하나님의 기름 받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불순종으로 인하여 버림을 받기에 이른 것입니다.
3. 경계해야 할 어두움의 일(엡6:12)
1)세속을 좇는 일 우리가 신앙의 열매를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먼저 세속을 좇는 데서 떠나야 합니다. 세속이란 어두움을 주관하는 마귀의 지배 아래 있는 체제인 까닭에 이와 관련된 사람들은 주를 기쁘시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세상적이란 말이나 정욕적이란 말, 마귀적이란 말은 그 의미가 동일합니다. 야고보는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약4:4)라고 경고했습니다. 요한도 그의 첫 번째 편지에서 세속을 사랑하는 일이 속한 자가 아니라 그리스도께 속하여 구별된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세속에 연연하는 태도를 버려야 합니다. 세속적인 가치관, 세상 풍속 등을 멀리할 때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2)불의를 좇는 일 세속과 함께 우리가 부단히 경계해야 할 것은 불의입니다. 불의한 일에 가담하거나 불의한 자들과 손을 잡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 세계에는 의를 좇는 사람보다 불의한 자들이 더 많아서 자칫하면 타협하거나 그들의 올무에 걸리게 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성경은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불의에서 떠나도록 경고하고 있습니다. 어떤 형태의 것이든 우리는 불의와 상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바울은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에 대해 증거 했습니다(고전6:9,10). 대다수의 사람들이 거리낌없이 행하는 일이라 해도 주께서 금하셨다면 우리는 단호히 배격함이 마땅합니다. 근시안적인 태도로 인생을 경영하는 사람들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후회하게 됨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결론 하나님은 신앙의 열매를 기뻐하십니다. 가장 훌룡하고 완벽한 삶이란 가시적인 업적의 유무나 그것의 많고 적음에 따라 평가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기준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가의 여부이므로 우리는 이에 초점을 맞춰야 하겠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믿음을 따라 행하여, 주의 뜻에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빛의 자녀답게 사는 것이 최선의 삶입니다.
|
첫댓글 오늘도 주안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귀하게 쓰임받게 하소서 샬롬
오늘도 주신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예수 사랑 목사님, 만경강 목사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