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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中 항저우 국제전자상거래, O2O 시대 들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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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6-02-18 | 국가 | 중국 | 작성자 | 리순화(항저우무역관) | |
中 항저우 국제전자상거래 O2O 시대 들어서 - O2O(Offline To Online) 국제전자상거래 새로운 거래 형태 등장 -
□ 개요
ㅇ O2O란 통상 ‘Online To Offline’의 줄임말로 온라인에서 제품을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받는 서비스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Offline To Online’으로 소비자가 오프라인 체험장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한 후 온라인으로 결제하는 방식의 새로운 거래 형태가 부상하고 있음
ㅇ 특히 국제전자상거래 O2O(Offline To Online)체험관은 온라인에서만 제품을 접할 수 있었던 기존의 O2O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여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 소비자는 국제전자상거래 O2O 체험관에서 제품을 체험한 후, 해당 제품의 바코드를 모바일 기기 등으로 스캔하여 온라인으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해외 수입품의 경우 소비자 반응이 좋음 - 기존의 하이타오족(海淘族) 뿐만 아니라 해외 수입제품에 관심이 없던 소비자들도 O2O 체험관을 통해 제품에 대해 알게 되면서 새로운 소비를 이끌어내는 거래 방식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음
ㅇ 항저우시 내의 유명 쇼핑물에서도 이러한 국제전자상거래 O2O 체험장을 앞다투어 신설하고 있음 - 인타이(銀泰) 쇼핑몰, 우정국, 리엔화 마트 등 중국 내 유명 대형유통채널에서 국제전자상거래 O2O 체험관을 개설·운영 중
□ O2O(Offline to Online) 운영방식
ㅇ 보세구 내 체험관의 경우 다양한 제품을 취급, 소비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바코드를 스캔함으로써 온라인 주문 및 신속한 배달이 이루어짐
ㅇ 보세구 외 시내 국제전자상거래 O2O 체험관에서는 주로 생활소비재 제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계산대에서 물건값을 계산하는 대신 제품의 바코드 또는 명함을 통해 온라인 구매하게 됨
ㅇ 새롭게 등장한 국제전자상거래 O2O(Offline to Online) 체험관은 소비자 및 공급자들로 하여금 기존의 O2O(Online to Offline)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많은 편의를 제공하는 거래 방식
- 장점으로는 소비자가 해외에 가지 않고도 해외 여러 나라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접하고 체험할 수 있어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이며, 일반 수입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중국 내 보세창고에서 온라인 결제 즉시 배송이 시작되므로 물류 소요시간이 단축됨 - 공급자 역시 온라인상에서 보다는 소비자에게 좀 더 직접적이고 친근한 방식으로 제품을 홍보할 수 있으며, 통관 및 물류 측면에서 일반 무역보다 빠르고 용이하여 편의성 증대 - 단, O2O 체험장의 물리적 공간의 한계로 인해 소비자가 체험할 수 있는 제품의 종류에는 한계가 있고, 온라인 결제 후 제품을 받아볼 수 있어 전자상거래의 한계점은 여전히 존재 * 현장에서 구매한 제품을 가져갈 수 있는 체험장도 있으나 이 경우 세후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해야 함
ㅇ O2O(Offline To Online) 관련 Q&A - 현지에서 자체의 보세창고를 보유, 국제전자상거래 O2O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는 Q-City 인터뷰 내용 정리
자료원: KOTRA 항저우무역관 정리 □ 유명 유통채널 O2O(Offline To Online) 체험장 도입
ㅇ 항저우 인타이(銀泰) 쇼핑몰 내 국제전자상거래 O2O 체험장 “Choice(西選)” 개장 - “Choice(西選)”은 닝보 보세구와 항저우 국제전자상거래 샤사 산업단지 및 인타이망(銀泰□), 티앤마오국제(天猫國際)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합작하여 탄생한 O2O 체험장 - 총 면적은 1200㎡로 유아용품, 가구, 문화용품, 레저용품, 식품 등을 주로 취급하고 있으며 약 4,000가지 제품을 전시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체험할 수 있도록 함 - 보세 제품뿐 아니라 일반 제품도 함께 전시하여 일부 제품의 경우 소비자가 현장에서 물건을 구매하여 제품을 가져갈 수 있음
ㅇ “하이타오러거우(海淘樂購)” 국제전자상거래 보세슈퍼 O2O 체험관 개설 - “하이타오러거우(海淘樂購)”는 항저우 우체국과 저장성량유수출입회사(浙江省粮油進出口公司)가 합작하여 탄생한 국제전자상거래 플랫폼 - 주요 취급 품목으로는 유아용품, 식품, 보건품, 일용품, 의류, 가방 등 생활소비재 제품 - 보세 제품 위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온라인 결제 후 보세 창고에서 소비자에게 배달되는 형태임
ㅇ “리엔화양둥시(聯華洋東西)” 플랫폼 탄생 - “리엔화양둥시(聯華洋東西)”는 저장성 최대 유통채널인 리엔화(聯華)와 항저우양둥시전자상거래유한회사(杭州洋東西電子商務有限公司)가 합작하여 만든 국제전자상거래 플랫폼 - 개설 초기에는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을 주로 취급하였으나 현재 화장품, 유아용품, 보건품, 일용품, 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며 향후 5,000개 이상의 제품 취급을 준비 중 - 동 플랫폼의 특징은 저장성에서 규모가 가장 큰 리엔화 마트 오프라인 매장에 국제전자상거래 O2O 체험관을 설치했다는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음
ㅇ 항저우시에서는 샤청국제전자상거래 산업단지 내 “국제전자상거래 O2O 상업거리”가 개설 준비중이며, 소비자들은 해당 거리에서 제품을 체험하는 동시에 구매가 가능하고, 거리에서 머무르는 동안 제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
□ 시사점
ㅇ 국제전자상거래의 발전에 따라 기존의 “Online to Offline”이 아닌 “Offline to Online”으로의 새로운 거래 및 소비 형태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 - 항저우는 국제전자상거래 종합시범구로서 국제전자상거래 O2O 체험장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대형유통채널 등 기업들도 앞다투어 새로운 거래 방식을 시도하고 있음 - 중국 소비자들 역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면서 가격은 온라인상의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O2O(Offline to Online) 방식에 많은 호응을 보내고 있음
ㅇ 국제전자상거래 O2O(Offline to Online) 모델은 새롭게 등장한 거래 방식으로 이를 잘 활용한다면 중국 내수시장 선점 및 새로운 제품 홍보에 탁월한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 - KOTRA에서는 올해 국제전자사거래 O2O(Offline to Online) 체험장 연계 한국상품전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정보 및 소식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
자료원: 항저우일보 및 KOTRA 항저우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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