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연 이틀 땡땡이를 치는 바람에 울 님들 헛걸음 하셨지요~~
미안합니데이~~^^*
미안한 마음을 뒤로 하고 시원한 오이 미역 냉국 준비했어요~~
두가지 버젼으로 준비했으니 입맛에 따라 골라 드시면 되옵니다~~^^*
이른 더위로 인해 울님들 많이 지치시지요~~?
시애틀은 아침 저녁으로는 써늘한데 비해 한낮엔 햇살이 우찌 뜨거운지~~~
차가운 음식이 저절로 땡긴답니다~~
그럴때~~딱인 녀석~~
오이 미역냉국~~시원하게 쭉 ~~들이키고 나면 온몸이 개운해 지는 느낌 마저 드니~~
요즘 처럼 더운 날씨에 딱이지 싶어 준비했구만요~~~
요즘은 서방님 일하는 시간이 바뀌는 바람에 늘 점심은 혼자 해결해야 한답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둘이 먹던 밥을 혼자 먹다 보면 어딘가 허전하기 마련인지라
오늘은 이 녀석이 허전한 밥상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었답니다~~
날이 더워 밥생각도 없던 차에 오이 미역냉국에 소면 말아 아~~주 깔끔하게 해결했으니~~
몸도 마음도 가벼워 지는 느낌~~^^*
이녀석 다이어트 하는 언니야 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걸요~~
시원한 냉국물에 아삭한 오이와 미역~~거기에 쫄깃한 소면의 환상적인 만남~~
간단한 점심 메뉴로 이보다 이쁜 녀석도 드물듯하네요~~
사실은 냉면을 말아 먹을려고 했는데~~
냉동실을 아무리~~뒤져도 보이지 않는 냉면 사리~~
냉면을 대신한 소면이었건만~ 원래 소면이 주인인냥 너무도 잘 어울리니~~
배는 고픈데 밥 생각 없는 님들께 딱이지 싶네요~~
한 그릇 쭉~~들이키고 나니 덥다는 말도 절로 들어가게 만드니~~
이녀석 참 이쁜지요~~^^*
제가 즐겨 해먹는 단촛물을 만들어 만드는 방법과~~
울 엄니가 만 들어 주시던 방법~~
두가지 알려 드릴테니 맘에 드는 녀석으로 골라 오늘 저녁 반찬으로 만들어 드시면 어떨까 싶은 걸요~~
어느걸 선택하셔도 그 맛은 보장이니~~
냉국이 어려워요~~하시는 초보 주부님들이 계시면 잘 기억하시와요~~^^*
아삭한 오이가 들어가 있어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잘 익은 겉절이 척척 걸쳐 먹으니 천국이 따로 없더구만요~~^^*
맛난 오이 미역 냉국 하나가 여름의 대명사 냉면 부럽지 않으니~~
넉넉하게 만들어 내일 점심으로도 당첨 해야 할듯해요~~
날이 더워 입맛도 사~~알 마실나갈려고 하신다면 시원한 오이 미역 냉국을 적극 추천해요~~
시원함에 아삭함까지 사랑 스러우실겁니다~~^^*
첫번째 방법은 단촛물을 이용해 만드는 버젼~~~
미역을 불려 2~3번 씻은후 미역국 끓이듯이 끓여 주셔요~~
물론 마늘과 소금간 까지 하신후~~그리고 식혀 냉장실에 넣어 두셨다가~~( 보통 전 전날 저녁에 끓여 둔답니다)
단촛물 만들기~~ 식초: 물 : 설탕= 1:1:1의 비율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설탕양은 줄이시고
매실액이나 다른 효소를 넣어 주시면 좋아요~~
거기에 소금 조금 넣고 한번 부르르 끓인후 식혀 두셔요~~
단촛물도 미리 만들어 냉장실에 보관해 두시면 만들어 드시고 싶을때 언제든지
간단하게 만들어 드실수 있어요~~
식힌 미역국에 단촛물을 식성에 맞게 섞어 주신다음~~채썰어둔 오이를 넣고~~
통깨 살짝 뿌려 주시면 끝~~기호에 따라 청양 고추를 추가해 주시면 더 맛나요~~
두번째~~울 엄니가 잘 만들어 주시던 방법~~
불린 미역은 뜨거운 물에 살짝 끓여 주셔요~~ 불린미역을 바로 쓰시면 비린내도 날수 있으니
살짝 한번 끓여 주시면 미역도 훨씬 부드러워요~~
데친 미역은 적당히 잘라 다진 마늘 1T,고춧 가루 1T,채썬 오이 반개, 국간장 1T(국간장 없으면 피쉬 소스도 괜찮아요)
소금 약간 넣고 잘 버무려 냉장실에 넣어 두시고 드시기 전에 차갑게 얼린 육수를 부어 드시면
굳이 얼음을 넣지 않아도 시원하게 드실수 있어요~~
육수는 ~ 처음 알려 드린대로 단촛물을 만들어 생수와 섞어 드셔도 좋고~~
울 엄니 방식대로 생수에 소금 매실액 식초를 넣어 간을 하신 다음 냉동실에 살짝 넣어 두시면
살 얼음이 낀답니다~~ 드시기 전에 만들어 냉장실에 넣어둔 육수 부어 주시고
통깨와 실파 붉은 고추나 청양 고추 살짝 넣어 주시면 정말 시원하고 맛나지요~~
생수 대신 맑게 우린 멸치 야채 육수나 국 간장 대신 참치액을 넣으셔도 좋아요~~^^*
날이 더워 찬 음식만 찾기 마련이지만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이런 냉국으로
더운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 자구요~~
어느걸 선택하셔도 맛은 보장이니 오늘 저녁 메뉴로 시원한 미역 오이 냉국 어때요~~?
울 님들이 주시는 추천의 힘은 내일의 포스팅을 준비하게 하는 힘의 원동력이 된답니다~~
즐거운 주말 편안하게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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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원문보기 글쓴이: 그린 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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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시원하게 보이길래...
헉 발효흑초 선전이다.... 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 맛나 보이네요... ^^
저게 뭔데유????
식초중에.. 조금 비싼 식초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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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드세유......
곤지암의 변절??
ㅎㅎㅎ 시원하네요...추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절소리 듣고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성전환하셨는가했소
헉!!!!!!!!!!!
곤지암님이 여자셨구나 ㅎㅎ
냉국에 소면 말아먹을 생각은 못해봤네요
오늘 메뉴로 정했심
여자 마져유~
사진에 형광등 100개 아우라가.. 게다가 소금넣고 '부르르' 끊인다는 부분에서 넘어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