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 [待望] 의 새해가 오면
새 해가 뜨고
세상은 또 신춘[新春] 이라 하니
사람들은 저마다 새 봄을 그리며 기다리는 마음이다.
그것은
마음속 새롭게 새순 돋는
파릇 파릇 새 싹, 새 희망, 먼 산에 아지랑이~ 새 봄이리라.
새해 새봄을 맞이하기 위하여
차가운 잔설 속에서도 봄을 준비하였다가
아직도 찬 기운이 감도는 강산에 꽃봉우리 내밀어
가장 먼저 이 강산에 봄이 왔노라~~~
봄을 알린다는 봄 맞이 꽃이 있으니, 그 이름 영춘화[迎春花],...
영춘화 야들 야들 피는 들창에....
님이시어 오소서!
봄노래 따라~
80여 년전, 만주국 영춘화[迎春花]는 일제[日帝]가 그리는 봄을 노래하였는데~
그 때 그 봄은 중국에겐, 조선에겐 어떤 봄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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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화[迎春花]
1942. 신가요
이해연( 1924년 ~ 2019년),리샹란(야마구치 요시코,1920-2014)
詞:南麗星 / 白文會 / 西條八十 曲:古賀政男(こがまさお,코가마사오)
* 조영출(趙靈出)의 필명은 남려성(南麗星), 김다인(金茶人), 김운탄(金雲灘),조명암(趙鳴岩)등...
第一段 韓語 [ 李海燕 이해연 演唱 ] Lyrics by 南麗星
第二段 汉语 [ 李香蘭 리샹란 演唱 ] Lyrics by 白文會
第三段 日語 [ 山口淑子 야마구치요시코 演唱 ] Lyrics by 西條八十(사이조 야소)
*山口淑子 (야마구치요시코)의 만주국 이름은 李香蘭이다.
李海燕 이해연
단장의 미아리 고개(1956)를 노래한 해주 '바다제비'는
2019년 12월 10일, 미국 시애틀 페더럴웨이 자택에서 향년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참의원 당시의 山口淑子(야마구치 요시코. 중국명 李香蘭 )
2014년 9월 7일, 토쿄 자택에서 95세로 타계.
.일제시대 경성(京城, 서울)에서 공연을 한 적도 있는 만주국 李香蘭 리샹란은
한일 수교후 주한 일본대사관에 근무하는 남편을 따라 서울에서 체류하였는데
그녀가 한국을 떠날 때 까지, 그녀가 왕년의 리샹란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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迎春花 -
1942년
滿映電影, 「迎春花」主題歌
4
第一段 韓語 李海燕演唱
창문을 열어치면 아카시아의
새파란 싹이 트는 늦은 봄 거리
페치카 불러 다오 이별의 노래를
봄바람 불어 불어 잉춘화ㄹ
창문을 열어치면 아카시아의 窓を あければ アカシヤの
마도오 아케레바 아카시야노
새파란 싹이 트는 늦은 봄 거리 青い 芽を 吹く 春の 風
아오이 메오후쿠 하루노 카제
페치카 불러 다오 이별의 노래를 ペチカ うたえよ 別れの 歌を
페치카 우타에요 와카레노 우타오
봄바람 불어 불어 잉춘화ㄹ 春が 来る来る 迎春花
하루ㅇ가 쿠루쿠루 잉춘후아
第二段 漢語 李香蘭演唱 .
一朵兒開來 艷陽光
īduǒerkāilai yanyangguāng
이뚜얼카이라이 얜양광
꽃 한송이 피어오면 밝은 태양빛
兩朵兒開來 小鳥兒唱
liǎngduǒerkāilai xiǎoniǎoer chang
량뚜얼카이라이 씨야오냐올창
두송이 피어나면 작은새가 노래하네
滿洲春天 啊好春天
Mǎnzhōuchūntiān āhǎochūntiān
만쩌우춘티이엔 아 하오춘티이엔
만주의 봄날은 , 아! 좋은 계절
行人襟上 迎春花兒
xingrenjīnshǎng yingchūnhuāer
씽런찐상 잉춘화얼
나그네 옷깃에도 영춘화
第三段 日語 山口淑子(李香蘭)演唱
春を 知らせる 花ならば
하루오 시라세루 하나나라바
봄을 알리는 꽃이라면
人の こころも わかる 筈
히토노코코로모 와카루 하즈
사람의 마음도 알 터
今宵 かの 君 なにをか おもう
코요이 카노 키미 나니오카 오모우
오늘밤 그 사람은 무얼 생각하는지
われに ささやけ 迎春花
와레니 사사야케 잉춘후아ㄹ
나에게 속삭여다오 영춘화
영춘화 (신가요)- 이해연,이향란 노래
첫댓글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함께 하시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렇죠
머지않아 영춘화도 개나리도 피어나는 봄이 오겠죠?
벌써
봄노래를 준비하시는군요
영춘화!!!
가슴 설레이는 봄!!
봄이 오면
온 산천이 꽃들이 만발하겠죠
기다려집니다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가 되십시요~^^
해마다 새해가 되면
신춘 벽두 기다리던 봄꽃 봄 노래도 있고
신춘문예新春文藝라고...
당선작과 작가의 당선 소감을 읽어보던 재미가....
어느 세월에 그게 있는지 없는지
무심한 이내 마음은 아스팔트~...
벼리님 텃밭에도
곧 새 종자를 파종하셔야지요.
농군도 농사준비에 바쁜 농심입니다.
올 한해 텃밭농사 대풍지시라 빕니다.
따스한
봄노래 같은 글이
훈훈해저 옵니다
좋아요님
새해는 밝았습니다
올한해도
잇기 방에서 서로
인사 나누며 한해
잘 보내기로 해요^^
새해의 길
시작 합니다 ~
아익운아
새해 둘째날 아침부터
반가운 말씀을...
새해 복 무진장 받으서유,
저야 좋기만 하겠어요. 무조건 둏아요.
말 잇고 정 잇고 하루날씩 이어가면
찐땡이 묵사발에 봄노래 사랑노래 세월가는 노래
얼씨구 저절씨구 ~~~
매일 뵙고 싶어유~...
울 수기 누나 ~~~
여기 공원에도
성급하게 피어난 봄꽃이
눈속에 폭싹 했던데 때가되면
다시 기지개를 켜겠지요
화신에 벌써 봄이 가까운듯
느껴집니다
새해 둘째날 희망의 행진곡을
울려주셔 감사드릴 예정입니다^^
새해
새봄에는
사람의 인정도
활짝 꽃피어나기를
학수고대할 예정입니다.
누가 뉘
따라하기도
없을 예정입니다.
해솔정님
음식 드시고
탈 나기 없기요
끝마실 납시어
감사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새해 첫출근 하는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새마음. 새희망으로 행복한 시작이
되는. 화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대망의 새해란 단어가 참 좋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시절이 좋았지요.
감정도 없고 감각은 무디고
생각은 후지고 언행은 거치니
봄이 오는지 겨울이 가는지...
그 옛날 청춘 시절은
대망의 그 무엇이 그냥 마음 설레던 호시절이었네요.
흰 눈이 펄펄
편지 고맙습니다.
새해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좋아요님 새해 큰 복을 받으시옵소서 !
새 봄이 오면 우리가 제일 먼저 대하는
꽃이 영춘화 ! 너무 예쁘죠.
예쁘다는게 눈만을 즐겁게 해 주어서가
아니고 추운 땅속에서 봄에 꽃을 피우기
위해 그 큰 추위 다 이기면서 세상에
나왔다는 걸 말 하고 싶네요.
영춘화에 대한 노래 또한 가수 이혜연,
이향란, 아마구찌 요시코 세 명이 불렀네요.
위에 올리신 노래 소리는 맑고 상큼하면서도
애교 철철 넘치는 느낌이 나네요.
좋아요님 아주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해연은 해주 아가씨. 이름 해연은 바다재비 ㅎ
야마구치 요시코는 리샹란의 일본 이름입니다.
리샹란이나 요시코나 그 사람이 그 사람이네요.
영춘화 봄맞이 노래
바람온냐의 봄이 성큼 닥아올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들어주시어.
@좋아요 그런데 사진을 보면 영 다른 사람이네요. ㅎㅎ
자세히 보니 얼굴들이 연대가 다 다르네요.
@바람이여
위 아래 사람은 다른 사람이지요.
위 사진은 한국 이해연
아래 사진은 일본 야마구치요시코(만주국 리샹란과 동일인)이라고
자세히 설명 드렸건만...ㅉㅉㅉ
그 머리 사빡하시던 바람온냐가
갑자기 왠 일? 뭔 일???
ㅎ 몰라도 갠차는 이야기랍니다 ㅋ
@좋아요 그 사람이 그 사람이라면서요
알수가 없네요. ㅋㅋㅋ
@바람이여
사진 아래 설명 다 했는데...
그 사람(야마구치 요시코)이 그 사람(리샹란)이라 했지요.
그 사람(리샹란)이 그 사람(야마구치 요시코)이라꼬요...
동인이명, 이명동인......다른 이름의 같은 사람, 같은 사람의 다른 이름...
그런데
뭘 몰라요
나도 몰라요.
뭘 모른다카시는지
진짜루 알 수가 음네...ㅉㅉㅉ
지구는 돌자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