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녹십자 - 해외 진출 가시성 제고 중 - 대우증권
홍콩 NDR 후기: 해외 진출 가시성 제고 중
우리는 11월18일부터 19일까지 홍콩 소재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NDR을 진행했다. 총 10개 기관과 미팅을 진행했고, 기관들 성향은 장기 매수, 성장, 헤지 등 이었다. 홍콩 기관 투자자들은 동사의 혈액제제 및 백신제제의 해외 진출 전략, 국내 독감 백신 시장의 동향, 파이프라인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금번 NDR에서 동사는 혈액제제의 미국 시장 진출 비전, 혈액제제의 중국 내 매출 확대 가시성, 독감 백신의 국내외 시장 대응 전략, 파이프라인 현황 등을 투자자들과 공유했다. 우선 면역글로불린(Immunoglobulin, IG) 제품의 미국 진출을 위한 캐나다 공장 투자 및 제품개발 상황 등을 업데이트 했고, 중국 내 혈액원 가동률 제고 등을 통한 혈액제제 제품 매출확대 및 알부민 제품 수입 판매 가능성이 높음을 밝혔다. 또한 국내외 독감 백신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존 3가 독감 백신에서 4가 독감 백신으로 시장을 전환해 기존 시장 선도 위치 유지 전략을 피력했다. 주요 처방 의약품 중 헌터라제(헌터증후군)의 해외 수출 확대를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버스터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금번 NDR을 통해, 우리는 동사가 혈액제제를 통한 글로벌 시장 접근이 구체화 되고 있고, 가시성도 상당히 올라간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독감 백신 시장에서도 신제품 4가 독감 백신으로 전환을 추진 중에 있기에, 후발 경쟁 업체들의 추격에 대비를 잘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아울러 녹십자 그룹 차원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 및 세포치료제 개발 전략 등이 차근차근 진전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어, 본 그룹의 중장기 성장 지속이 가능해 보인다.
IG 제제의 미국 상업화 진전에 주목
동사는 IG제제인 IVIG SN(중증감염)의 미국 허가 신청을 2015년 내에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임상3상 종료 이후, 상당 기간 준비를 해온 만큼 허가 신청 이후 2016년 내에 최종 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IVIG SN의 미국 시장 진출과 관련한 판매 채널, 가격 정책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있다. 이에 IVIG의 허가 신청 이후,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이 더 구체화될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허가 획득 이후, 판매와 관련된 파트너 계약 등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2,000원 유지
우리는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2,000원을 유지한다. 남미향 백신제제 및 혈액제제, 중국향 혈액제제 등의 수출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점, 그리고 IVIG SN의 미국 상업화 진전에 따른 미래가치 부각 등이 투자 포인트다.
인바디 - 체성분 분석기 및 스마트 헬스케어 성장의 최대 수혜주 - Hi투자증권
세계 1위의 체성분 분석기 전문 제조기업
동사는 지난 1996년에 설립된 체성분 분석기 전문 제조 기업이다. 체성분 분석기는 신체의 4대 구성성분인 수분, 단백질, 무기질, 지방 외에도 복부지방률, 신체 부위별 체수분분포도, 부종, 기초대사량 등을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신체의 영양상태 및 균형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하는 장비이다. 현재 동사의 체성분 분석기는 대형병원, 한의원, 스포츠클럽 및 비만클리닉, 학교 등 국내 약 20,000여곳 이상과 더불어 일본, 미국, 중국, 유럽/중남미, 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해외 70여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기준으로 제품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인바디 38%, 소프트웨어 등 15%, 혈압계 13%, 인바디밴드 10%, 인바디다이얼 6%, 유타운 6%, 활동량계 6%, 신장계 5%, 인키즈 1% 등이다. 또한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3.2%에 이르고 있으며, 해외 지역별 매출비중은 중국 22%, 아시아/중동/아프리카 22%, 미국 21%, 일본 19%, 유럽/중남미 16% 등이다. 특히 해외에서의 제품별 매출비중은 인바디 73%, 인바디밴드 16%, 소프트웨어 등 8%, 혈압계 2%, 신장계 1% 등이다. 한편, 주주는 차기철 대표이사 26.9%를 비롯하여 손천수 외 특수관계인 1.9%, Arkray 10.3%, Wasatch Advisors 5.4%, 한국투자파트너스 4.0%, 국민연금 4.0%, 트러스톤 2.5%, 자사주 0.5% 등으로 분포되어 있다.
체성분 분석기 시장 인지도 상승으로 동사 매출 성장성 부각될 듯
현재 약 70억의 세계 인구 중 비만인구는 21억 명에 달하고 있다. 그 중 미국은 세계에서 비만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로 비만인구가 7,800만 명에 달해 세계 전체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다음으로 중국의 비만인구는 4,600만 명이며, 인도·러시아·브라질·멕시코·이집트·독일·파키스탄·인도네시아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빅테이터 분석결과에 의하면, 신체질량지수(BMI)가 35㎏/㎡이상인 사람을 뜻하는 초고도비만인들이 2002년 0.2%에서 2013년 0.5%로 상승해 지난 12년간 2.9배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렇듯 전 세계적으로 과체중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비만과 관련된 의료비용도 상승하여 전체 의료비용의 2~8%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체성분 분석기의 활용도에 있어서는 치료 및 운동효과 확인과 더불어 예방의학 측면에서 비만 관련 시장의 성장으로 인하여 비만클리닉과 피부미용센터 등에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체성분 분석기 시장이 아직까지도 초기 시장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시장은 향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군다나 치료보다는 조기진단 및 예방치료로 의료 서비스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환경하에서는 체성분 분석기의 중요성이 커질 수 있다. 이와 같이 체성분 분석기 인지도 상승 등이 전 세계적으로 동사의 매출을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효성오앤비 - 지금은 비수기, 2016 년 안정 성장 가능 전망 - SK증권
매출은 소폭 증가, 영업이익은 부진
6 월결산법인 효성오앤비는 유기질비료 전문기업이므로 7~12 월은 전통적으로 비수기이다. 따라서1분기 영업실적은 큰 의미가 없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의 36억원보다 소폭 증가한 4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4억원 적자보다 1억원 더 확대된 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비수기인 1~2 분기 영업실적은 의미 없어, 환평가손실은 1 회성 비용
사업별 내용을 보면 유기질비료는 전년수준이나 퇴비매출이 3 억원 가세하고 유기액체비료 등이 소폭 증가했으며 상품(반사필름)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적자가 1억원 확대된 요인은 영업증대를 위해 판관비가 소폭 증가한 결과이다. 세전이익이 전년동기의 6 억원 적자에서 10 억원 적자로 확대되었는데, 원료수입과 관련된 보유달러부채(무역금융, 967만달러) 환산손실 6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2분기(10~12월)에도 퇴비 매출가세 등으로 전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대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수준으로 전망한다. 다만 환관련 손실이 없어 세전이익은 영업이익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다.
바이오비료 장기 전망 좋아
최근 농협이 중국 신대지농업발전공사와 손잡고 가축퇴비 수출에 대한 MOU 를 체결하고 가축퇴비와 액체비료의 중국수출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효성오앤비도 장기 프로젝트로 바이오비료(유기액체비료, 미생물제제 등)의 중국 수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농협에서 중국수출의 길을 열어 놓으면 효성오앤비의 중국향수출환경도 유리하게 조성될 수 있을 것이다. 동사의 바이오비료가 시간은 많이 소요되겠지만 향후 시장을 늘려가며 매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바이오비료는 2015년에 국내 매출액이 12억원이며 금년에는 17억원 이상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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