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난 아침이면
제일 먼저 눈을 뜨고
숨은 무의식중에도 쉬고 있으니 살아 있구나다...
끝마을을 둘러보는 습관은 심한 중독증세인지도 모를 일이다.
말카 소승 운명이려니 여긴다.
그게 제일 이더라.
그래야 편하더라
운명탓이려니...
떡 본 김에 제사 지내는 짓거리는ㅎ 얌체같지만 현명하기도...
박미자 성악가 본 김에 한 가락 ♪ ~ 읊어 보자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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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작사 나운영 작곡
달밤은 작곡가 나운영이 1946년에 처음 작곡했고 1976년에 손을 본 곡입니다.
나운영은 1945년에 중앙여자전문학교 교수로 부임했다가 부학장인 시인 김태오를 만나서 시집 ‘초원’을 선물 받고 그 안에 실려 있던 달밤에 마음이 끌려서 24세 되던 1946년에 작곡을 했다고 합니다.
노래를 작곡한 나운영은 당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고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모두 핍박하던 시기에 그런 시대적인 절박감이 오히려 작곡에 대한 욕구에 불을 지펴서 이 노래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곡은 1946년8월19일 경성중앙방송국에서 부인인 유경손(1921~2011)의 목소리로 초연되었습니다. 이관옥 선생(성악가)의 추천으로 이 노래는 서울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주최 전국 중등학생 음악경연대회의 지정곡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자료출처 : www.launyung.co.kr)
소프라노 박미자 - 달밤 ♪
예술의 전당 개관 30주년 가곡의 밤!
g
첫댓글 새벽에
눈을 뜨면 아이구~ 오늘도 살아있구나!!
또
하루가 선물을 주었네...하면서 제일먼저 휴대폰으로 손이 간답니다
시간을 확인후
카페의 방를 열어보고..
간단한 게시글을 작성하여 올리고 댓ㆍ답글을 쓴답니다
이렇게
새벽이면 너무 조용하고 나만의 시간이라...인터넷를 뒤져보고...나만의 시간을 갖는답니다
그리고
한숨 더 자든지 TV를 보든지???
초저녁에 잠자리에 들면 새벽에 시간이 많습니다~ㅎ
오늘의 선물!!
보람되게 사용하옵소서~^^
새 나라의 어른이
새 나라의 벼리님흔
참 잘 자라준 어른이 ㅎ
좋은 인성, 좋은 습관, 좋은 인생의 벼리님이오니다.
이른 새 아침에
이렇게 뵈면
반가운 인사에
님의 즐거운 하루, 행복을 비는 기쁨이 둏아요.
끝마실을 둘러보시는 모습이 상상됩니다.
마치 마을이장님처럼
동네공사들을 구석구석 살피며 산책하는 제 모습도 떠오릅니다.ㅎ
해솔정자에 앉아서
모닝커피 한잔하자니
저만큼 오솔길을 내려가시던 아리따운 이 보이기에
~ 불렀더니
뒤돌아 보지도 않던
몸가집 단정한 여인의 자태...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서유.
저도 눈뜨면 습관처럼
들여다보는 잇기방에
조아요님 흔적이 있으면
반갑고 없으면 궁금합니다
이 또한 운명인가 하옵니다 ㅎ
우리 만남은
몇천겁의 인연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얼마나 소중한 인연인지...
천지 창조주께 감사합니다.
해솔정님 생각만 해도
넉넉한 인정이 그려져요.
경치 좋은 해솔정 정자에서
차 한잔 나누는...
엄청 반가울 예정입니다.
" 달밤 " 이 노래는 주로 가을에 많이
불리던 곡이면서 가사가 아주 서정적으로
잘 표현된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나운영
작곡가의 작품이네요.
처녀때 이 노래를 즐겨 불렀네요.
특히 가을엔 왜 그리 달이 밝았던지요.
소프라노 바람온냐가 그렇다시면
그런줄 알아야죠.
처녀 때~~~
누군가를 그려보면서...
아님 기다리면서...
엄청 잘 어울렸으리라 그려집니다.
달보고 그리운 사람
올마나 고우셨을까요???
자고 일어나보니
또 오늘 이구요
늘 상 다람쥐
쳇바퀴 돌듯한 생활이지만
살아 있음에 감사한
오늘입니다
다정다감 하신
끝마을 님들이 계시어
오늘또한 눈동자 동글 동글 굴리며
안부 바라보구
읽어 내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행 하세요~~^^
맑은 눈동자
아름다운 생으로
끝마실 납신 수기님하,
그냥 편히 한마디 말꼬리 잡고
서스러움 없이 노닥거릴 수 있다는 거
보통 귀한 인연 아닙니데이.
언제나 자기팔 자기가 흔들며
걸림없이 무애자재 바람부는대로 구름흐르는대로
편안히 자유할 수 있는 세상 예 있지비라. 늘 행복하소서!
좋은글과 함께 가곡의 이뿌신 님 노래도
감사하며 구경 했습니다!~~
한치 앞도 모르고 여행하는 인생여로.
오늘은 달밤에 고운 님의 노래를
만나신 수샨님...
언제 어디서나
늘 복된 인연을 조우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