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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엽기 혹은 진실..(연예인 과거사진) 원문보기 글쓴이: 진리콩까네
망할, 망할, 망할!!!!
아니 ,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라 믿지만 여성과 남성의 목소리는 매우 다르다.
내가 전화를 받아서 중저음의 목소리로 "여보세요"라고 한다면
분명 저 퍼렁이새끼는 길드에 나를 개후로새끼라고 소문낼것이고
그렇게 되면 내가 메이플에 투자한 돈과 시간, 그리고 일진으로써의 길은 영원히 바이바이다.
뚜르르--뚜르르--
젠장, 내 벨소리가 저렇게 듣기 싫었나?
정말 심장을 자극하는 소리다.
뚜르르--뚜르르--
벨소리가 들릴때마다 내 심장은 찌릿찌릿 하며 조여오기 시작했다.
제발, 제발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가라.
정말 엄청난 심리적 압박이다.
뚜르르-----
뚝.
휴.
뚜르르---뚜르르---
정말 미치겠군, 저새끼는 성 도착증인가?
아니, 여자랑 대화를 하고싶으면 폰팅이나 하던가,
왜 게임에서 처음본 사람이랑 핸드폰으로 대화를 할려고 x랄인지 모르겠다.
그렇게 어찌해야될지 고민하고 있을때 여동생이 방안으로 들어왔다.
"오빠, 전화 안받어? 시끄러 죽겠어."
오, 신이시여, 저에게 여동생을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동생이 이토록 여자로 보인적은 처음이였다.
나 x되게 생겼어,"
"왜?"
나는 지금까지 퍼렁이가 나를 인맥으로 만들기 위해 색색가지 화려한 x랄을 떨었다는것을 알려주었으며,
내 목소리 한번 들어볼려고 변태처럼 헉헉거리며 전화를 걸고있다는 약간의 과장을 섞은 진실을 이야기 해주었다.
동생은 나를 한심하다는 눈으로 쳐다보더니 말했다.
"걔 번호가 뭔데?"
"010 xxxx xxxx"
동생은 내 핸드폰을 들더니 번호를 눌렀다.
뚜르르-뚜르르.
정말 내동생이지만 어른스럽고 듬직하다고 생각했다.
동생은 침착하게 퍼렁이와 대화를 시작했다.
나는 무슨 거창한 대화를 하나 했더니, 동생의 거의 모든 대화의 대부분이 "네"였다.
"네에, 끊을게요."
뚜욱--
나는 급히 물어봤다.
"뭐래?"
"뭐가?"
"그새끼가."
"몰라, 그냥 토고님 맞으세요? 이러길래 네 이랬고, 목소리 이쁘시네요 이러길래 네 했고, 채팅으로 하죠라고 하길래 네라고 했어."
나는 기가 찼다.
"겨우 그말할려고 그렇게 전화를 해댄거야?"
"그런가보지."
"알았어, 고마워. 가봐"
동생은 방문을 열고 나가려다가 멈칫 하고 말했다.
"오빠."
"왜?"
"걔 빨리 차고 더 인맥 좋은애랑 사겨"
"?"
"걔 초딩이던데, 초딩은 인맥 별로 없어"
"근데 얘 길드가 되게 유명하다던데? '고자'라고"
"아, 거기? 유명하긴 하지, 빽으로 들어갔나 보네, 일단 들어간다음에 차버려"
"어떻게?"
"오빠가 알아서 해야지."
흐음, 빨리 차버리라고?
그떄 퍼렁이의 말풍선이 떠올랐다.
"자갸"
으윽, 먹은것도 없는데 올라오려고 그러네.
하긴, 인터넷상에서라도 멋진남자인척 하고싶겠지.
"네?"
나는 최대한 여성스럽게 대화했다.
"자갸 우리 커플링 하까?"
"그게 먼데?"
"캐시템"
"그럼 니가 사주는거야?"
퍼렁이는 뜸들이더니 말했다.
"...응"
나중에 있었던 일인데 나한테 커플링을 사달라고 하는 미x새x도 있었다. 이런새x는 고민하지 말고
친삭해버리면 된다. 어짜피 찐따니까.
그래도 이 퍼렁이는 나를 놓치기 싫었는지 동의했다.
그때, 문득 이 퍼렁이를 차버릴 생각이 났다.
"오빠 나길갑시켜줘 이길드 탈퇴할꺼야"
"응? 으응.."
나는 일단 길드에 들어간후,퍼렁이에게 말했다.
"오빠, 커플링말구 딴거사주면 안대?"
첫댓글 이해가 되질않아...어째서..
정상인이기 때문이지요.
1편부터 보심 나름 이해되요.좀 유치한 내용이에요--;;;
담편 기대됨;;;은근 젬있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은근이아니라 완전중독인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보다보면 재밋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밋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퍼렁이불쌍해 ㅋㅋ
ㅋㅋㅋㅋㅋ이게 참 중독성잇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이소설이 기다려짐ㅋㅋㅋㅋㅋㅋㅋ
저사진 중학교 도덕책에 잇엇는데...고3되는데 기억이 난다,,,난천재
아씨밬 클났다 빠져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