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insight.co.kr/news/443775
반려견들을 위한 애견카페에 아이들을 데려오는 건 '민폐'라고 주장하는 글이 등장하자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애견카페에 아이 데려오지 마세요 민폐입니다'라는 글이 등장했다.
작성자 A씨는 "애견카페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카페다. 개도 안 키우면서 내 자식 동물 체험 시켜주러 오는 곳이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애견카페란 강아지들이 뛰어놀 수 있게 만든 곳인데 아이들이 눈치 없이 동물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니까 물림 사고가 자주 나는 것"이라며 대부분 애견카페가 '노키즈'존으로 운영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A씨는 강아지가 좋아서 아이와 애견카페를 오는 거라면 차라리 직접 키우라면서 "남이 책임지고 키우는 강아지로 애들 동물놀이 시키지 말라"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A씨는 일부 맘 카페에서 '노키즈존'인 애견카페에 아이와 함께 가겠다는 글들을 캡쳐한 뒤 "아이 때문에 애견카페 가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지 몰랐다. 견주들도, 업장들도 안 반기니 제발 오지 마라"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이들 감당이 안 되면 동물원이나 체험공간을 가던지 포기 시켜라. 남의 개를 만지면서 만족시키는 발상은 이상한 거다"라고 충고하며 짧은 글을 마쳤다.
A씨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의 의견은 크게 엇갈렸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개 주인들이 싫다는데 왜 꾸역꾸역 오는 거냐", "애견카페에 아이들 데려와놓고 키즈카페처럼 행동하지 않냐", "반려동물이 장난감이냐. 거기 온 개들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다", "키즈카페에 가서 남의 자식 갖고 논다고 생각해 봐라"라고 분노했다.
반려견을 키운다고 밝힌 누리꾼들 또한 "대부분의 애견카페가 노키즈존인데 막무가내로 아이 데리고 오는 아줌마들 볼 때마다 짜증난다"며 "제발 지성인답게 행동했으면 좋겠다"고 일침 하기도 했다.
반면 일각에선 "개도 들어가는데 아이들 출입은 막는 게 웃긴다", "사고만 안 나게 하면 되는 거 아니냐", "노키즈존을 막 갖다 붙이니까 출산율이 이 모양인 거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후략
여기서 말하는 애견카페는 동물 모아놓고 키우는 그런 카페가 아니라 자기 반려견 데리고 가는 카페인데...
난 본인이 개를 안 키우는데 애들 데리고 체험시키려고 간다는 발상과 그걸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첫댓글 극혐…
애들꺅꺅거리면 안들어감 애카안감
으이고 으이고
그리고 좀 다른얘긴데
놀랐던게 이동 동물원이라는게 있더라고 ㅅㅂ
고양이 닭 강아지 염소까지 소형~중형 동물들 모아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같은데 순회하면서 애들이 보고 만져보고 그런걸 하더라고 진짜 개충격받았음
몇년전에 첨 알았는데 아무도 문제의식을 못느끼는것 같아서 충격받았어
아 ㅈㄴ끔찍해 좃간들 ㅅㅂ 지 새끼 다른사람이 만져보고다니면 난리칠인간들이
저런 부모들이 애 생일 날 선물이라고 동물 쇼핑해서 선물함
개도 들어가는데 아이들 출입은 막는 게 웃긴다 <<< 와...생각하는거 ㅈㄴ ㅋㅋ 말 안통할거같음
ㅋㅋ애들이모르고 강아지 도발해서 강아지가물면 치료비에 온갖 피해보상다해달라고할것들이
애견카페갔는데 애있으면 바로 백스텝함 제발 반려인들이 본인들을 어떤존재로 생각하는지 깨달았으면
저렇게 상식이 없고 무식하고 멍청하니까 애를 낳지~~ 저 밑에서 자란 애새끼들 인성은 뻔하다
2 ㅋㅋ안봐도뻔함 ㅜㅜㅎ
3333
다른집 강아지를 만질생각을 하는게 신기함;
산책하고 있으면 저기 강아지 있다! 하면서 애데리고 오는게 젤빡침 ..^^
진짜.진짜 이거 너무 짜증나.. 만져봐도될까요도 아니고 그냥 강아지있다!하면거 다가와 짜증나
에휴...울집개도 기깔나게 어린사람 싫어함...목소리만 들려도 경계함
애는 그럴수있는데 부모도 안말림
전에 중형~대형 놀 수 있는 실외공간 있는 애견카페를 갔는데 그런데 가면 보통 댕댕들끼리 놀라고 풀어주고 애들 ㄹㅇ 광란의질주 하면서 뛰어논단 말야 중대형들이라 거기에 인간 끼면 뼈 하나 날라감... 근데 꾸역꾸역 거기 들어가서 댕댕들 만지려고 하고 애들은 놀고 싶어서 갈라하면 붙들고... 거기 위험하다고 제지하는 건 견주뿐임 ^^...
빡대갈
와 저런사람들이있구나 반려견이 없는데 왜 애견카페를 가? 진짜 이상하다;;;;; 글고 남의 가족을 왜 니네가 구경하로 감...?
강아지 카페면 몰라도, 강아지 안키우면서 남의 강아지 만지기위해 견주들 모이는 애견카페간다? 그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소리임?
개 못 들어가는 예스키즈존 카페 많으니 거기 가시면 되겠습니다
왜겠냐고... 돌고래소리내면서 개 앞으로 왁왁! 이러고 발 구르면서 놀래키고 허락도 안 받고 만지려들고
보호자는 멀리서 말로만
멍멍이 놀래키지마~
이러니까 그러지 남의 집 소중한 자식을 니 자식 인형놀이 도구로 취급하지 마세요 그러면 될일
애보다 개가 못카는 카페 훨씬 많아 ㅋㅋㅋ 숨통 좀 트일 수 있는 애견카페까지 와서 이젠 애들한테 괴롭힘 당해야해? 키즈카페를 가시든가 노키즈존 아닌 곳을 가면 되잖아 개들은 갈 수 있는 데가 니들보다 한정적이라고 왜 거기까지 뺏으려고들어
애 구경하러 애 없이 키즈카페가도 됨? 키즈카페가서 애한테 간식 아무거나 먹여봐도 됨?
나도 그래서 예스키즈존 애견운동장은 안데리고감
이런문제에까지 저출산 웅앵하는건 지능이 진짜... 이정도로 멍청한 인간들이 애낳아주는거 국력에 도움안됨
울 댕댕이는 앉으라면 앉는데 애들은 앉으라는 말도 안듣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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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얼마전에 리조트갔는데 거기가 반려견숙소도 따로 있어서 우리 가족은 강쥐랑 갔거든?
아침에 울애데리고 반려견 운동장갔는데 어떤 냄져애랑 그애 애비가 강쥐도 없는데 들어와있는거야
근데 울애 들어가니까 그 냄져애가 와 새로운 강아지다~~ 이러면서 존나 뛰어오는거
개짜증나서 내강아지는 어린애싫어하니까 울애한테 못오게하라고 얘기함
그랬더니 냄져애 계속 왜? 왜 가면 안되는데? 이러는데 존나짜증났어
반대로 키즈카페에 애기 만지러 간다고 하면 진짜 이상하네
키즈카페 가서 아이 체험 하고 와도 되나요
왜요 귀여운데 조금 만진다고 닳는것도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