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하는데 착고가 있어 읍사무소에 3번이나 다녀와야했다
3번째 읍사무소에 가는데 읍사무소 앞에서 관광버스가 앞에서 오고 있었다
조급한 맘에 좁은 공간을 빠져나오는데 꿍하는 소리가 뒤에서 들렸다. "이크 사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차를 옆에 주차시키고 내차를 보니 내차는 표시가 없었고 뒤에 있던 겔로퍼 밤바 카바가 땅에 떨어져 있는것이 보였다.
순간 주위를 실피고 그냥갈까 라는 맘이 난다. 그냥가면 찝찝할것 같고 내가 당했ㅇ면 화가날 것 같아 차를 앞으로 가서 휴대폰 번호가 적인 연락처가 있는지 보았는데 연락처가 없었다. 미안하다는 글과 함께 휴대폰 전화번호를 적은 쪽지를 차 앞 유리창에 끼워놓고 왔는데 차 주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메모 남겨주어 고맙다는 말과 함께 수리비가 23000원 나왔다고 한다
잠깐만 멈추었으면 돈 안나갔을텐데 라는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적은돈들고 원만하게 마무리 되였다는 마음이 들었다.
첫댓글 그냥 갈까 했는데 그래도 맘을 내서 확인하고 전화번호도 찾고 하네요 잘 하셨어요? 요즈음은 사람 만나지 않고 그렇게 메모만 해 놓고 가면 뺑소리로 신고해버리기도 한다는데 그 사람도 좋은 사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