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시장 일대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야권이) 200석으로 대통령 탄핵만 할 것 같냐. 이재명·조국이 자기 죄를 스스로 사면할 것”이라며 ‘위기론’을 부각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광주 유세에서 “저들이 말하는 200명은 4년 전의 200명이 아니다. 이재명·조국에 아첨하는 사람들만 100% 채운 친위대 같은 200명”이라며 “다른 어떤 대화도 통하지 않을 것이다. 훨씬 더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조국을 향해 한층 각을 세운 것이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야권이) 헌법을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시도를 할 때 그제야 데모해서 막아내려고 1987년처럼 나올 것이냐”며 “과거 독일에서 히틀러가 나올 때도 다들 비웃었다. 조국이 자기 이름 걸고 이상한 정책 내세우며 나올 때도 처음엔 비웃지 않았는가”라고 했다.
그러고는 “그러다가 나라가 망하는 것”이라며 “상식적인 다수가 조용히 있는 것, 점잖게 있는 것을 이용해 극단주의자들이 나라를 망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전날 “(야권) 200명이 채워지면 대한민국 헌법에서 자유가 빠질 것이고, 진짜 독재가 시작될 것”이라고 하는 등 최근 연일 ‘공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국회 재적의원(300명) 3분의 2(200명) 이상이 찬성하면 국회 본회의에서 개헌안과 탄핵소추안이 통과될 수 있다.
야권이 200석 이상, 반대로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를 합한 여권이 100석 이하를 얻으면 개헌 저지선이 뚫리는 것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겁주는 것 같냐. 저는 아직 100일밖에 안 됐기 때문에 뻥(거짓말)치는 거, 겁주는 거 못 배웠다”며 “저희가 부족한 것 제가 책임지고 바꾸겠다”고 거듭 읍소했다.
이재명에겐 ‘척’이라는 단어를 반복해 사용하며 날을 세웠다. 전날 이재명이 유세 후 차량에 탑승하며 “일하는 척했네”라고 발언한 걸 겨냥한 것이다.
“저희는 진짜 일하고 싶다. 일하는 척하지 않겠다”며 입을 뗀 한 위원장은 “저희는 소고기 먹고 삼겹살 먹은 척하지 않고, 위급 환자인 척해서 헬기 타지 않겠다”며 이재명을 저격했다.
이재명이 시장을 지낸 성남의 분당 유세에선 “분당과 성남을 위하는 척했고, 여성 인권 위하는 척했고, 여배우는 모르는 척했다”고도 직격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열린 쌍방울 대북송금 결심공판도 언급하면서는 “(이재명이) 김문기씨도 모른다고 모르는 척했고, 쌍방울이 돈 준 것도 모른 척했다. 모든 게 이런 식”이라고 꼬집었다.
이재명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성남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고 말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광주·용인·수원·성남 등 경기 지역을 돌며 10일 본투표가 실시되는 12시간을 ‘분노의 12시간’으로 표현했다.
그는 “아직 뒤지고 있다”면서도 “어차피 우리는 본투표에서 승부를 봐왔다. 나가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또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비유하며 “이순신 장군께선 12척의 배로 나라를 구했다”며 “12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나라를 구해달라”고 외쳤다.
국민의힘 후보들의 개별 읍소도 이어졌다.
이재영(강동을)·이승환(중랑을)·김재섭(도봉갑) 후보 등 서울 동부벨트 3인방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에 회초리를 드시되 정신 차리고 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전날 중진들도 “식물 정부가 되는 것을 넘어 국회는 탄핵 운운하는 난장이 될 것”(나경원 서울 동작을 후보)이라거나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힘을 보내달라”(권성동 강원 강릉 후보)고 호소했다.
vogo**** 6분 전
소고기 처먹고 삼겹살로 포장하는 그런 놈이 찢보놈 아갈머리다. 저런 놈을 지지하는 대굴빡들은 삼겹살이라도 처먹고 사나 몰라. 모지리 등신 같은 것들이 제정신 못차리고... 찢보놈이 회초리 들고 패라는데. 진짜 좌파 돌대가리놈놈들을 싹다 회초리로 나간 정신이 돌아 올 때까지 24시간이 모자르게 패주고 싶다.
vogo**** 21분 전
찢보놈, 좃구기놈은 그런짓 하고도 남을 범죄자 놈들이고 어떤 놈들 처럼 애국지사로 둔갑시켜 동작동에 묘자리 만들지 모를 그런 놈들이다. 2 번 선거로 좌파 놈들이 더이상 4 고 치지 못하도록 반듯한 투표를 해야 한다. 찢보놈, 쪼구기놈 범죄자놈들이 국회가 아닌 깜빵에 가는 세상을 만드는 투표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