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빠삐용 금순이.
우리집 마지막으로 입문한 금순이~
4년전 실팍한 진도견 믹스새끼
세마리랑 함께 경로당앞에
유기된금순이~
우리 개운동장에 있는 루비.까미.
빙고.보리.를 보고 4마리가 숙식을 해결 하러 오곤해 새끼 세마리는 입양보내고 어미는 금순이라는 이름으로 합류 했는데 요년이 젊고 머리가 좋아 밥주러 들어가는 내모습에서 아~ 주인은 다리가 불편하구나 생각하고
틈새를 이용해탈출하기를 빠삐용은 명함도
못내밀 정도다.
멀리 가거나 하면 좋은데 차앞에 딱~자리잡고 내가 나가면 핼금핼금 눈치보며 나잡아봐라~ 하고
오토바이. 차. 자전거. 거기다 보행자까지 물지는 않는데 이빨을 드러내며 짖는게 공포 자체이니 난감하기 이를데없고.
어느날 루비가 행불이되여 주위를 아무리 살펴봐도 교통사고 흔적도없어 포기했고
운동장은 금순이 전용이고 까미네
식구는 거실족이 되였다.
금순이는 용변관계로 잡히지 않을뿐더러
경계만하니 제발 어디로 갔으면 하고 바랄적도 많다.이제는5년 정도 되니
미운정도 정이라 는 말같이
애증.연민으로 거둔다.
어느날 커피를 먹다 남어 아깝기에
금순이 주었더니 아주 맛나게 먹습니다.
그후로는 가끔씩 사다도주고
집에서 커피.프림.설탕을 약하게
타주면 잘도 먹지요.
벅스 라떼를 제일좋아합니다.
오늘도 산책겸 운동하고 돌아와
커피를 타고 설탕.프림 추가해
한잔 주었더니 ㅎㅎㅎ
잘도 먹습니다.이름을 커피라고
해야 할까봐요.
내가 먼저 떠나면 얘는 어찌될까?
생각하니 가슴에 사알짝 바람이 불어 마음을 쨘~하게 하네요.
어떤모양이든 새로운 인연은 만들지말자는것이 제마음이나
얘는 특별한 경우로 합류했는데
부디 내앞에서 떠나야 편히 보내
줄텐데 염려가 됩니다.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적당히
예쁘게 살아주기를 부탁해!!!
처음엔 젊은얘가 기운이 넘쳐
줄매고 루비랑금순이를 함께 다니면
자꾸먼져 가려고 용을 쓰더니
이젠 제법 터득하고 나랑 보조
맞춰 걷는다.그도 안쓰런 마음이다.
금순아!!~사랑해!!
건강하렴!!!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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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빠삐용~
유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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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1
23.05.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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