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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이런저런 미국 이야기 - 8 (결혼문화)
이겨달라#4 추천 0 조회 1,447 24.01.09 06:09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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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09 06:25

    첫댓글 오 미국의 결혼 문화는 7년반 살아온 저도 너무나 생소하고 신기하네요. 앞으로 누군가의 결혼식을 가야한다면 젊은 직장 동료 한명이 있긴한데 불러줄지도 모르겠고, 보통 하객으로는 어느 정도 친분까지 부르나요? 한국은 주변 사람들 다 부르잖아요. 글 잼나게 잘 읽었습니다.

    언젠가 미국의 알바에 대해 좀 들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 작성자 24.01.09 06:32

    그냥 친하다고 생각하면 부르는거 같아요. 아 이건 수정할 내용인데, 미국에서는 부모님 손님을 부르지는 않아요. 보통 이거 때문에 한인 2세랑 1세랑 많이 싸우기도 합니다. 저는 회사사람이랑은 딱 선을 긋는 스타일이라 초대 받은적은 없네요. 알바에 대해서 제가 얼마나 쓸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주에 써보도록 할께요.

  • 24.01.09 06:32

    저도 미국에서 꽤 오래전 결혼했는데, 말씀하신대로 결혼이 케이스대로 너무 다르고 미국 지역별로 차이가 많습니다. 저희도 조촐하게 잘 아는 지인 가정집에서 작은 규모로 식을 올렸고, 리셉션은 모두다 자유롭게 올수 있게 교회 건물에서 했지요. 제가 있는 중부지방은 결혼에 엄청나게 돈을 많이 들이지 않는 커플도 꽤 많습니다. 또한 각 문화별로 미국 내에서도 결혼식이 참 다른데, 멕시칸 문화는 밤새 댄스파티에 열광적이고, 아프리칸 문화는 며칠간 먹고 마시는데 할애하기도 하더군요. 다양한 문화가 복합적인 미국이라 참 다양한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1.09 06:40

    저도 아쉬운게 막상 다른 문화 결혼식을 못가봤습니다. 가봤던 결혼식이 한국 친구들 아니면 백인친구들이어서 다 거기서 거기더라고요.

  • 24.01.09 06:48

    @이겨달라#4 미국에 살고 계시니 직장이나 사시는 지역 커뮤니티 통해서 지인 만들어 나가시면 훨씬 다양하게 체험하실수 있으시리라 믿어요 ^^ 저는 현재는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이전에는 사람을 다양하게 만나는 일을 했어서 다양한 결혼식에 많이 가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사람 사는게 결국엔 다 비슷하면서도, 각 민족의 다양한 문화란 참 신기하고 새로운것 같아요. 올려주시는 글들 감사하게 잘보고 있습니다. 또다른 미국의 문화중 하나는 장례 문화가 있는데, 그 부분도 체험이 있으시면 한국에 계시는 분들은 새롭게 느끼실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 24.01.09 07:02

    영화나 미드로나 접했던 문화인데 감사합니다!

  • 24.01.09 08:46

    흥미로운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호주에 오래 살았는데 프로포즈, 결혼식 포맷/비용 등등.. 비슷한 느낌이 많습니다.

  • 24.01.09 10:46

  • 24.01.09 11:20

    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4.01.09 11:40

    재밌는 글 고맙습니다!!

  • 24.01.09 13:42

    3주만에 써주신거라고요? 엄청 자주 써주신 느낌입니다요. 생각보다 한국과 크게 다를게 없어서 더 신기하네요. 제가 미쿡 결혼 문화에 대한 환상이 있었는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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