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민주당이 장악한 새 미국 의회가 한 달 후인 새해부터 열리면, 최대 2천만명으로 추산되는 불법 체류자의 시민권을 승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내 한인 불법 체류자는 무려 21만명이나 됩니다.
워싱턴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번 중간 선거로 상하 양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미국내 불법 체류자들에 대해 굳이 출국시키지 않고도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한달 후인 새해 미국 의회가 열리면 천200만명에서 2천만명까지 추정되는 미국내 불법 외국인 체류자 대부분에게 시민권을 승인하게 될 것이라고 미국 워싱턴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현재 미국내 한국인 불법 체류자는 무려 21만명이나 됩니다.
특히 매년 6%씩 증가하고 있다는 게 미 이민 통계국의 발표이고 보면 매우 주목되는 움직임입니다.
물론 공화당의 경우 아직도 이같은 내용의 이민 개혁법안 처리에 내부 입장차가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상하 양원을 장악한 민주당의 입장이 워낙 확고해 매우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민주당 출신 법사위원장 내정자는 지난 5월 상원 법사위가 불법 체류자들을 어둠에서 벗어나게 하고 국경 안보를 강화케 하는 초정파적인 포괄적 이민개혁법안을 통과시켰다면서 조속한 법안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상원에서 통과된 이민법안은 공화당의 존 매케인의원과 민주당의 애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민개혁법안을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민주당 의원들은 이 법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혀 중간 선거이후 상하양원에서 멈춰진 이민개혁법안이 새로운 물꼬를 틀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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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뉴스를 보며 기대를 해봅니다.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희망을 가지시길....
좋은 기사네요 제 카페로 퍼갈께요 감사합니다
기사를 보면 정말 모든 불체자가 다 구제되는걸루 나오네요~ 무슨조건이 걸린건 아니죠?? 예를들면 불체경력4~5년 넘은사람만 해당된다는??~~~
하지만 한국 뉴스나, 신문은 구라 뻥이 심하다는것.....얼마전 미국 간호사 수출 어쩌고 1만명 어쩌고 개구라 떨더니만.. 고작 J 비자로.. 미국 병원하고 MOU 하나 유통업체? 어떤 이주공사 하고 산업인력공단하고.. 얄궂은 계약서 가지고 뉴스에 떠버리더만,,, 이제와서..없던걸로 하자..이렇게 된것 같던데...
저도 불체자라서 기대하고 싶지만~~~~ 선거떄가 되면 어김없이 나오는이야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