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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그렇듯 깁니다. 아시죠?
출퇴근용, 혹은 자기전에 읽으시길 권장합니다.
안녕하세요,
후기쓰는 여자, 구피타는 헴입니다.
...
지난번 우리 미니운동회 이후,,,, 신났습니다.
뛰어노는게 이렇게 신나는 것 일줄이야~~!!!!!
맨날 사무실이나 차 안에서만 보내다가 밖에 나와서 뛰노니까
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 좋은거 있죠 ㅜㅜ...
※ 주의
헴을 산책시킬 때에는 몸줄을 꼭 채워주세요, 어디로 어떻게 튈지 모릅니다.
(배변은 아직은 알아서 잘 가립니다.)
그래서, 저의 대리기사.. Guppy님의 부상에도 불구...
내가 차라리 술을 덜 먹고 운전을 하겠다!!!! 라는
다짐으로 향했습니다. 지산으로~~
인천에서 가는길에~~ [Guppy]님을 시흥에서....
[바람을타고]님과 [raccoon]님을 산본에서 픽업하여
뒷좌석에 함께 태우고~~ 룰루~~
['바람을타고'님께 전송해드린 안심카풀카톡_by.헴카오카풀]
- 일단 참석은 하는데... 토요일에 갈지, 일요일에 갈지 일정 조절이
계속 안되서 ㅜㅜ... 도저히 토요일날 못가겠다 싶어 일요일날로 조정!
그렇게 도착한 지산!!!
[당시 시각을 알려드립니다. AM 09:00.... ]
[이른 아침, 흔한 널부러짐]
늦었다고 생각하고... 일정표에 있던 대로... 경품 끝났을까봐 어찌나 조마조마하던지... 어후....
도착하자마자 내뱉은..... 목젖에서 나온 한 마디....
"경품 끝났어요?!!! 겁나 밟고 왔는데?!!!!! "
ㅋㅋㅋㅋㅋㅋㅋㅋ
[29년만에 부끄러움이라는 단어를 처음 느껴봅니다.jpg]
뭐 받는거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저만 그런거 아니잖아요..
아니... 일정표에.... 분명... 9시 반부터.. 경품...어쩌고...궁시렁....
아니...그....거시기...저기시...뭐시기냐...암튼....그... 저......
그런데 말입니다.
사회자는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며 사람들을 소집을 했고,
...
[J.O.B에서 보기 드ㅁ...아니 흔한 기럭지 180cm↑ ]
작년 신입 [Guppy]님과 올해 신입 [재슈]님,
아....이 투샷....
보기에 좋구나...
[심의규정에 의거, 글쓴는 오롯이 외모지상주의로써
외관이 훌륭한 사람만을 좋아하며 차별합니다. - 나 위주사회 법 1조 1항]
아... 사진에 제가 좋아하는 '김'이 묻어있는 것 같아요.
'잘.생.김'이라고......
제가 좋아하는 '짐'도 있는 듯....
'멋.짐.'이라고......
...
[J.O.B 남자 평균 신장 180cm↑, 여기 한 분 추가요.]
그렇습니다.
...
삼삼오오 모여 줄을 섰습니다.
[사진이 너무 커서 크기를 줄이려 하였으나, 하늘이 너무 예뻐서요. 잘찍음.jpg]
날씨도 좋았고, 우리 [모모라니]언니들께서는 살이 너무 빠지셨네요.
보드장비 그만 장만하시고 보약 한재씩 지어 드셔야겠어요.
(이 사진의 비하인드스토리는 우리만 아는거로...ㅋㅋㅋ)
그리고,
[오른쪽 사진, '루피'님의 오른손 주먹은......세라언니를 향....... 여기까지....]
J.O.B 행사에서.. 늘 진행하시느라 앞에만 계시던 [루퓌]님께서 저희 곁에서 함께 하고 계셨고..
[루피]님과 [푸르른솔]님의 조우.jpg
J.O.B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대표 커플...
[푸르른솔]님과 [루피]님, 신혼 바퀴벌레의 깨볶음이 시작되었습니다.
제목 : 신혼 바퀴벌레 한쌍의 단란한 주말 오후
부제 : 자꾸 타이밍이 오묘하게 엇맞는 그녀....
곁에 있던 언니들께서 외면하셨습니다.
저도 님이 계신지라 차마 커플들을 까는 말을 쓰지는 못 하겠네요,
그저,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해 드리는 바 입니다.
(구독자 떨어지는 소리 들린다.....)
하지만 ...
첫번째로 한 게임, 동그랗게 원을 만들어서 오른쪽으로 돌다가
왼쪽으로 돌다가..... 옆에 있는 사람 간지럽히기..를 할 때......
지금 여러분께서는 신혼바퀴벌레 한쌍의 팀킬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그러고보니 작년 오정 때 제가 첫 활동을 시작한 것 같은데
얼핏 새신랑 새신부...셨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기도 하고....
이제 1주년이 되시네요....ㅋㅋㅋ...
동생으로써, 언니오빠의 결혼 1주년 축하를 드리고 싶은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 BGM - 헴이의 입꼬리가 씰룩씰룩 올라가고 눈알이 굴러가며 큭큭대는 소리♬)
그렇습니다.
이 때, J.O.B 안에선... 신혼 바퀴벌레만 팀킬을 하고 있던게 아니었습니다.
['세라'언니 저 이렇게 사람 얼굴 가리는거 처음이에요]
[미소천사(쩡)]언니께서는 [보드걸]님을..
[헴이]는 [세라]언니를... 간지럼 공격을 시도 하였습니다.
(저 멀리 루피&솔 부부팀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 [봄을기다리는광년]언니께서도 부부킬을 시도하시려다 제지당하시고 계시구요
[세라]언니의 빠른 제압.... 이 때 뭔가 엄청난걸 들은 것 같은데....ㄷㄷㄷ....
순간적인 공포에 기억을 잃어버렸습니다....ㄷㄷㄷ (지림)
[미소천사(쩡)]언니께서도 제압 당하셨구요....... 그렇게...............
그대로......... K.O.......
.... 전... 괜찮습니다....
그냥 궁뎅이랑 등에 잡초 몇가닥이 묻었을 뿐..........이에요....
아직도 손목에 [세라]언니의 그 작은 손의 기운이 남아있는 것만 같고
아니 어떻게 그 작고 귀여운 손에서............... ㅜㅜ....
...
그리고 여기. JOB 여 응원단
이라 쓰고.... 미녀응원단 하고 싶은...(저만 빠지면 되는건가요..)
[헴이] & [봄을기다리는광년]언니 & [지은지은]언니
목이 터져라 응원했지만, 들리지 않았다는게 함정......
...
여차저차 오전 경기가 흘러가는 가운데, 우리 부스에 남모르게 찾아온 손님이 계셨으니
멀리서 찍고 계시던... 대포 카메라...
저기 아저씨... 혹시... 도촬 하시는 중이세요..?
죄송한데......
여긴 제 구역입니다.
[헴이 영역에 침범한 대포카메라를 물리쳤습니다.]
...
체육대회는 그냥 먹방이죠,
오빠............
미안해...
난 정말 나쁜동생이야........ 크흑.....
...
다른 한쪽에서는 [베어&베어]오빠와 김치전과 라면의 장이 펼쳐지고 있었는데요,
['짱짱'오빠께서 사진찍던 저를 발견하셨습니다.]
[역시, 먹방엔 '대한건아' 오빠가 빠지면 서운합니다.]
['베어&베어' 오빠와 김치전.jpg]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에 먹방의 향연이 계속되자,
[백호]오라버님께서 서둘러 오셨습니다.
[씽씽이 파킹하는 남자, '백호'오라버닝]
...
개인전 경기 중,
남자 팔씨름에 [루피]오빠께서 출전,
그의 다부진 어깨를 믿어의심치 않았지만...
상대는........
...
........그랬습니다....
결과도...
......................그랬다고 합니다...
아니... [푸르른솔]언니네 [루피]오빠도 어디가서 꿀리는 존재감은 아닌데...
상대팀에서 딱 나오는 순간... 아.... 아니다..... 음...... 아니다......
[푸르른솔]언니께서... "다치면 안되~"를 외치시는데.. 차마.. 3Cm 바로 옆에서...
"오빠, 근육이 늘어나고, 인대가 늘어나는 한이 있어도 버티고 이겨야되요"
이 말이 안나오고...... 그 상대팀 그.. 50세 아저씨.... 딱 나오는데...
사람이.. 아닌건 아닌거.....잖아요......왜...........
아쉽게도 이번에는 여성분들 께서는 팔씨름 대신,
림보로 바뀌었는데요.
[J.O.B 마스코트 '해리'양께서 친히 림보게임에 참가 해주셨습니다....만, 안된다고... 2회전부터는 '세라'언니께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작년 지동연 체육대회 때를 회상하며
더 이상 UFC선수와 같은 여성회원보다는
김연아와 같은 여성회원을 유치하고 싶다는 지동연의 음모 같은....
.....흠...
아님말고, ㅋㅋㅋ
아몰랑~~
... 이윽고 배꼽시계에서... 알람소리보다 더 크게
뱃 속 그지xx들이 밥을 달라고 울어대던 정오...
[사랑스러운 고기]
사랑스러운 저 고기들의 향연.... 목살, 등갈비 등등...
그리고, 시샵 [엔터]오빠 어머님의
아침에 먹은 술이 해장되고 지금부터 먹는 술까지 해장시키는 '육개장'부터...
각종 반찬들.. 그리고 꿀떨어지는 밥...
[엔터]오빠 가족분들 덕분에 늘 감사히 잘 먹습니다~
특히, 우리 잘달리던 예쁜꼬마아가씨.
"언니 좋아요, 언니 예뻐서 좋아요"
기억하고 있다구♡
나중에 사회생활 좀 하겠어~ 벌써부터 멘트가 그냥~
이쁜 아가씨가 언니 설레게 그냥~ 응?!
밥 안먹어도 배부르진 않고, 밥을 먹어서 배부르고 그 이야기에 또 배가 불렀어~~
...(또... 또 삼천포...)
[루피]오빠, [Guppy]오빠, [바람을타고]오빠
그리고, 땡볕에서 햇빛을 등지고 고기를 굽던 세남자.
고생해준 덕분에 잘먹었어요♡ 고마워요♡
그리고,
여기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으로 소금을 소금소금 뿌리는
[밀크티]언니네 멋진[한라봉]오빠
최현석셰프인줄~
[고깃집 사장님'무휴리'님께서 회식온 단체손님으로 흐믓해 하십니다.]
맛난 점심식사 중이신 회원님들과
[본인 전용 고기굽기 알바생을 3명이나 고용하신 업주 [한라봉]님.gif]
행사 가면서 느끼는거지만 ㅋㅋㅋ 진짜 J.O.B 먹는거 하나는 정말 잘 챙겨주는 것 같아요ㅋㅋ
딴데가면 이렇게 못 먹는다는거는 정말이지 인정. 최고. (쌍따봉 척척척)
...
그렇게 시간은 흘러 흘러...
제가 미친 짓을 한 시간이 있었고... 뭐 흘러간 일이고,
참가에 의의를 두고, 여러분들께 웃음을 드렸다면 됐습니다.
여기 오늘 사회 본 분이십니다.
마지막 인사를 하시네요,
[사회자 입니다.]
"여러분들 늦게까지 고생하셨고 굉장히 공정하려 했고 본인도 힘들다"
긍데요....?!
...
[제가 여기서까지 이와중에도 사진 찍을줄은 꿈에도 몰랐져~ ㅋㅋㅋㅋㅋ]
자 여러분?
여길보세요.
당신은 아무것도 보지 못한 겁니다.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더 이상의 언급이 있을 시,
드라이브에 있는 사진 전부 자폭테러하고
마음이 안정될 때 까지
당분간 동호회 활동을 잠정 휴업하겠습니다.
...
부끄러워서 그래요... 전... 소심한 여자니까요....
(그렇지만, 다음에 올바르게 다시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있다는건 함정ㅋㅋㅋㅋ)
여하튼:) 시즌 시작 전에 운동 좀 해야겠습니다....
저 한거 없이 빨빨대기만 했는데....
오늘까지도 허벅지가 터질듯이 아프네요 ㅜㅜ....
+2
큰오빠들 (19세)
여기 체육대회에, J.O.B 왕오빠들께서 친히 왕림해주셨습니다.
감기몸살로 인한 고열로.. 아픈몸을 이끌고 오신 [남피디]오빠 께서
경품으로 패딩을 받으셨습니다. '엘나스'였죠?? 완전 부럽 ㅜㅜ...
축하드려요~~~~
...
그리고 여기...
[백호] 오라버니 (왼쪽) 그리고 [평택초코]오라버니 (오른쪽)
오빠들의 여유있는 자태,
그리고...
...
뙇
...
저는 1도 모릅니다.
+ 3
늦었음 시리즈.
1) 김홍이[알콜라이더]님
다과 현장 촬영 중 .
바라보심.
아... 이미 다 찍었어요.... 감사합니다.
위에 본문 확인하시면 소중한 사진, 소중하게 사용 하였습니다.
2) [바람을타고]님
먹방현장 촬영 중. 한켠에서 누군가의 딥 슬립 현장 발견.
아니 이분은!!!!! 차에 타는 순간... 저의 코뿔소씨(라 쓰고 구더기씨라 읽는)에
전날 마신 술냄새를 전파하던...... 그 님....
오빠의 '뉴레이스' 마라톤 티샤츠가 인상깊었습니다.
[바람을타고]님께서 사진찍는 [헴이]를 굉장히 짜증스레 바라보십니다.
지금 피하셔도 괜찮아요,
이미... 찍었거든요.....
....ㅋㅋㅋㅋ
피할 수 있으면 피해봐요. ㅋㅋㅋ
+4
아빠어디가? -해리네
아빠[막가보드]님과 해리의 즐거운 한때
(절대 막가님의 카메라가 무서워서 영상이 5초밖에 안되는거 아닙니다.)
- FIN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시기 전에 잘 봤다는 덧글 하나라도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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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헴이 헐 이제 곧 시즌인데ㅠ 그르지마잉~>_<
@raccoon ㅋㅋㅋ언니ㅋㅋ 눈치 정도것 없어줘요
후 ㄱ ㅣ 는 ~~ 못난이가 짱이네 ^^ ㅋㅋ
헴못난이, 제가 쫌 짱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급 휴가로인해 참석못했지만
생생후기덕분에 분위기를 느낄수있었네요
다들 재밌게 즐기신거같아 보기좋습니다.
JOB화이팅~!
덧글 감사합니다. 덧글 강요는 합니다만, 필수는 아니니 너무 부담갖지 않으셔도 되는데..... 이히히 :) 제 후기는... 안오시면 후회하신다고 놀리는 글이에요 ㅋㅋㅋㅋ
후기 실감나네|~^^못가서 아쉬워~~~
못 오셔도 오신 것 같은 느낌 받으시라고 씁니다. ㅋㅋㅋㅋㅋㅋ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냥 대충 보셔도 되요ㅋㅋㅋㅋ 이번엔 지동연 까는 후기라... 뭐.... 괜찮아요.. 사랑하는 애독자님♡ 얼굴좀 본격적으로 봅시다........
내분량 추가한거임? ㅡㅡ;
오빤 언제나 존재감 갑에 분량 갑이시니까요, 이히히 :)
잘썼네ㅎ 장끼자랑도 잘밨어.춤배우고싶...ㅋ
전 언니에게 보드 배우고 싶....(보드신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