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2회째....
새얼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이 백일장이 32년 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쭉 이어왔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지난 금요일 오후, 글제 출제위원으로 참석해 글제를 내고,
어제 토요일 인천 축구경기장에서 새얼백일장이 실시되었습니다.
전국에서 많은 학생과 어머니들이 참석하셨다는 말을 들었지요.
그리고...오늘 4월 9일 일요일 오전 10시
인천역에 있는 올림포스 호텔에서 심사가 시작되었어요.
역시나 많은 심사위원님들이 전국에서 오셨어요.
총 55명의 심사위원들이 초등3,4학년부, 초등5.6학년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 어머니부로 나뉘어
진지하게 심사를 했답니다.
지난 금요일, 새얼문화재단에서 시인, 소설가, 동시인 그리고 저....
네 명의 작가들이 모여 결정한 글제....
심사위원이신 이성률 선생님과 김구연 선생님.
운문 심사위원 세분이 모두 모였네요.
저는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초등3,4학년부에서 심사를 했습니다.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가기 전 기념사진 한 장 찰칵!
산문 심사위원 송재찬 선생님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신 김향이 선생님.
멀리 원주에서 오셨어요.
역시 올해 처음 참여하신 김지은 평론가
산문 심사위원 심상우 선생님.
장원 1편을 비롯하여 총 34편을 뽑아야 합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심사를 마친 후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심사에 돌입^^
일 년에 한 번 반가운 소설가, 시인, 문학평론가, 아동문학가 등
다양한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자리^^
이런 멋진 백일장에 매년 우리 고장 인천에서 열리고 있어 참 기쁩니다.
요즘 아이들이 좀더 글쓰기에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했음 하는 바람입니다.
오래도록 새얼백일장이 남아,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를...
매년 참여하시는 작가 선생님들
내년에 만날 때까지 건강하세요^^
참! 그리고
제가 정한 글제로 좋은 글이 많이 나와 정말 기쁩니다!
이번 심사할 때는 좋은 글 읽는 재미에 정말 즐거웠어요^^
첫댓글 보동보동샘들이 꽉 잡고 계시군요 ㅋㅋ
반가운 얼굴들입니다
심상우샘과 김미혜샘은 작년부터 오셨어요. 고수산나 샘도 조만간....
선생님 올해도 올림프스에서 다시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강정규샘이랑 심상우, 이성을, 김미혜 샘이랑 2차 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