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다시 동해안길에 섰습니다 부산을 출발한지 5회차 320km를 올라왔네요 ~ 시기적으로 봄의전령과 함께하기에 벅찬기대감~호미반도와 영일만을 돌아본다는 들뜬마음은 감출수 없습니다 짧은시간에 전부를 느낄순 없지만 도보로 지날수 있다는거에 큰의미를 두며 잠시 적어봅니다~
많은 산길을 다닌건 아니지만 이제는 편하게 대한민국 둘레길을 한번 돌아보고자 큰뜻을 품고 시작한 동해안길 그러나 만만히보고 덤볐던 그길은 고행의 길이었습니다 발톱 열개가 거의다 빠지고 다녀올때마다 발가락쪽 바닥이 물러 터지고 낳고를 반복하기를 일년이 다돼가네요 발가락마다는 서로 부딛쳐 트러블이 생기고 해서 발가락양말에~ 좋다는 호카오네오네(트레킹화)를 구입~ 다녀왔지만 신통치는 않았고 고민고민 끝에 지리깽이님에게 Sos를 구해 사진속에 트레킹화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결과 이번 5회차 동해안길에 신고 다녀온바 신기하게도 언제그랬냐는듯 깔끔하게 생존해있는 두발에 가족과 안식구 모두가 놀라게 되었죠~ 아마도 이번계기는 앞으로의 내생활에 탄탄대로가 열릴듯 생각되어지네요~ 조금이나마 어쩌면 도움이 되실분들이 있었슴 하는 바램에서 두서없는 글을 올립니다~
상춘객 차량과 맞물려 도착시간은 점점 늦어지고~
인천서 첫차를 타고 포항도착 출발점 흥환보건소까지 택시를 타고 ~장어탕으로 늦은점심을 합니다
오후 세시 흥환보건소 뒷편 16코스 출발점에서 1대간9정맥을 안식구와 끝내고 동해안길을 같이 시작했지만 도중하차~ 그러나 마음만은 함께합니다~
아름답게 놓여진 해상데크 시작부터 룰루룰루
깽이님 추천으로 깃발도 꽂고 보무도 당당히 제삼리 명예를 드높이고 누가 되지않게 ~~
해안길탐방이 아님 언제 이런길을 걸어 볼까요~ 동해에서 석양을 바라볼수있는 유일한곳~ 제가지금 이자리에 있습니다 깽이님~ 서해에서도 일출을 볼수있는곳이 있져~ 왜목마을 이라고 오래전에 한번 가본적이 있는데 서해안길 한번 데꼬가 주셈~~^^
힌디기~ 재밌는이름인듯 화산활동중 성분이 백토로 형성된곳을 지나가요~~
명패를 안달아 놓으면 그냥 지나칠듯 호미반도 넘 아름답네요~
푸른바다와 푸른하늘 그리고 살포시 예쁜구름~
한적한 어촌마을 벽화 입체감 현실감이 뛰어난듯 ~그냥갈수 없어서~
길을 버리고 잠시 해변에 들어와 봤어요~자잘한 돌무더기위에 해초 쓰레기인듯 보기엔 안좋네요~
동이님 곁에 둥이님 같이 걸으면 얼마나 더 보기좋을까 생각하며 후기 읽어내려 왔습니다. 연신 미소 함께하며 즐감했습니다. 이 신발은 진짜로 제가 신어보고 발이 너무 멀쩡해서 솜주먹님한테도(물집 매번 잡힘~~) 사라고 사라고 해도 말을 안들어요. 진짜 좋아서 얘기해주는건데~ 동이님만이 제 말에 격하게 동감해주시네요. 이 신발은 진짜 굿굿굿~ 사실 동이푸드에서 저도 두건님처럼 빵~ 웃음 터졌구요. 외롭지 않게 다음 길에서는 발맞는 동행 한분 생기시길 빌어요 간절히 빌고 또 빌면 이루어집니당~ 동이님 짝지 생기면 삼각 깃발 제가 쏩니당~ 홀로 외로운 걸음 고생하셨습니당~
관심주셔서 감사해요 해안길은 산길이 아니라 도로가 태반이라 무척이나 힘이들었어요 저도 그랬지만 많은이들이 도로길을 만만히 보고 덤벼 큰코 다치기일쑤~ 아무리 좋은신발이라도 자신의 발과 맞아야 하겠지요 그리고 그만큼 이력이붙고 견뎌야 하구요 저는 몇가지 좋다는 트레킹 화를 구비해 신어도 봤지만 회원중에 지리깽이라는분이 추천하는 알트라론픽5를 발칫수를 20미리크게 주문해 신어보고 다녔더니 신기하게 저에게 잘맞는걸 체험했습니다 보경님께서도 지리깽이님께 의견을 여쭈어 이해를 구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사료됩니다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첫댓글 신발이 탐이 납니다.
트레킹화인데도 목이 길어보이네요?
쭉 읽어내려가다가
동이푸드에서 빵 터졌네요 ~ㅎㅎ
멋진 일출도보고
밤새 걷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빵빵 ㅎㅎ
어찌 경기도까지 오셨세요
구미엔 작은댁이 있어서
예전에 자주 갔는데~~
ㅎㅎㅎ 이번에는 아프지 않고 많은 걸음을 하셨군요
호미곶의 포항지역을 지나 영덕까지 진출 하시다니 대단하구요
다음판에는 영해와 울진 언저리까지 이어가실듯 합니다.
푸른 동해바다 시원하게 보고 갑니다.
아프지마세요
이 한마디에 힘입어 더욱 정진할수 있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인천에서 포항까지 가셔서 밤에도 쉬지 않으시고 꾸준히 걸음 하셨네요
동이님도 해안길에 동참하셨으니 무탈하게 걸음하시길 응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골짝님~
이리저리 살펴보지만
요즘 산행이 뜸하신듯 합니다
늘 밝은모습에 활기찬 얼굴
엔돌핀 팍 팍 입니다
고맙구요 ~~^^
@동이. 이제 서서히 산행 시작하려구 합니다~~^^
동이님 곁에 둥이님 같이 걸으면
얼마나 더 보기좋을까 생각하며
후기 읽어내려 왔습니다.
연신 미소 함께하며 즐감했습니다.
이 신발은 진짜로 제가 신어보고
발이 너무 멀쩡해서
솜주먹님한테도(물집 매번 잡힘~~)
사라고 사라고 해도 말을 안들어요.
진짜 좋아서 얘기해주는건데~
동이님만이 제 말에 격하게 동감해주시네요.
이 신발은 진짜 굿굿굿~
사실 동이푸드에서 저도 두건님처럼
빵~ 웃음 터졌구요.
외롭지 않게 다음 길에서는 발맞는 동행 한분 생기시길 빌어요
간절히 빌고 또 빌면 이루어집니당~
동이님 짝지 생기면 삼각 깃발 제가 쏩니당~
홀로 외로운 걸음 고생하셨습니당~
따스한 위로의말씀
감사하죠
이렇든 걷는걸 다수는
긍정적 보지를 않습디다
서로를 이해해주는
이곳이 좋네요
항상 힘과용기를 주는
깽샘 고맙구요
이번주 시작되는
대장정 어떤일이
기다릴지
기대만땅 입니다
걷기좋은 계절이죠
건강하게
잘다녀 오십쇼^^
초등학교와 중학교 유년시절을 보냈던 강구를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삼사해상공원에도 없었던 조형물이 생겨나구요.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닉이길어 바부님으로 ㅎㅎ
좋은곳을 고향으로 가지셨어요
아름답고 좋은고향은
평생 마음에 부를 안고
사는듯 합니다
내고향이 그러하니까요
찾아주셔서 고맙구요
늘 건강챙기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해안길에 관심많은이 중에 한사람입니다 걷는데는 신발이 무척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조언을 구해봅니다 신발정보좀 알려주심감사하겠슴다
관심주셔서 감사해요
해안길은 산길이 아니라
도로가 태반이라 무척이나
힘이들었어요
저도 그랬지만 많은이들이
도로길을 만만히 보고 덤벼
큰코 다치기일쑤~
아무리 좋은신발이라도 자신의 발과 맞아야 하겠지요
그리고 그만큼 이력이붙고
견뎌야 하구요
저는 몇가지 좋다는 트레킹 화를 구비해 신어도 봤지만
회원중에 지리깽이라는분이 추천하는 알트라론픽5를 발칫수를 20미리크게 주문해 신어보고 다녔더니
신기하게 저에게 잘맞는걸 체험했습니다
보경님께서도 지리깽이님께 의견을 여쭈어 이해를 구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사료됩니다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동이. 답변감사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