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을 상대로 한 팬사인회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고 사과를 했으나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8일 하이브 소속 신예 앤팀(&TEAM)의 대면 팬사인회에 다녀온 A 씨는 SNS에 '가슴을 만졌고 아무것도 못찾아놓고 사과 한마디 없었다. 살다 살다 속옷 안까지 검사하는 경우는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B 씨는 '가슴 좀 만진다면서 만지다가 '워치죠?'하면서 날 작은 공간으로 데려가서 옷을 올리라고 했다. 밀어붙여서 어쩔 수 없이 올렸는데 어떤 분이 문을 열고 들어와서 내가 속옷 검사 당하는 걸 봤다. 너무 수치스럽고 인권이 바닥된 기분이었다'고 황당해했다.
C 씨는 '윗가슴을 꾹꾹 눌러보더니 밑가슴도 꾹꾹 눌러보고 열심히 만지길래 당황해서 '그건 제 가슴이에요' 이랬다'고 말했다. 이 같이 한 명이 아닌 팬사인회 후기가 계속 언급되자 트위터에선 '속옷검사'가 실시간 트렌드 키워드로 떠올랐다.
중략
사과문은 2차 가해였다. 몸을 만지고 찌르고 옷을 벗긴 행위를 '바디체크'라는 말로 포장했다. 피해자가 분명 수치심을 느낄 정도며 인권이 바닥된 기분이었다는 말엔 아랑곳하지 않았다. 팬사인회는 아티스트 옆에 경호원과 소속사 스태프들이 지켜보고 있다. 국가 기밀이 오가는 자리가 아님에도 녹음 내용의 외부 유출을 핑계로 전자반입을 제한했다는 말도 이해 못할 부분이다.
팬들과 경호원의 대치는 한두번이 아니다. 공항에서 아티스트를 향해 달려드는 팬을 막기 위해 튕겨 나갈 정도로 뿌리치는 등 과잉경호에 대한 문제도 있었다. 이번에는 성적 수치심이다. 아무리 동성간 몸수색이었다지만 당한 사람이 수치심을 느꼈다면 이는 명백한 성추행으로 볼 수 있다. 경호원의 독단적인 행동이 아니었기에 결국 하이브의 문제다. 엔터테인먼트의 공룡이 된 하이브지만 팬을 대하는 태도는 여전히 개미 수준이다.
첫댓글 ?????????? 무슨 팬을 이따위로 대해???? 그냥 돈줄이라고만 생각하니??
미쳤내
얼마나 대단하다고 지랄들하네
대체 팬을 뭘로 보면 이딴식으로 대해?? 진짜 제대로 고소당하길 진짜 존나 재수없다 ㅋㅋㅋ 팬 없으면 굴러가지도 않으면서
와 고소당해봐야 정신차릴듯
돈줄한테 저딴식으로 구는 기업도 없을듯;
미친 저런 일이 있었다고....?
어휴 재수없어 니들 뭐라도 됨?? 개얼탱
하이브 ㄹㅇ 꾸준
하이브 주가도 떨어졌더라 ㅋㅋㅋㅋ
빠혐레전드회사
극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