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mK3/aa5725a1ef71ef517274025ce56f92a0487e6dae"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mK3/aa5725a1ef71ef517274025ce56f92a0487e6dae" data-origin-width="593" data-origin-height="395"></div><p style="text-align: left;">출처 : <a href="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408080095955078&select=&query=&subselect=&sub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6jzSYtYi3DRKfX2hfj9RY-YLmlq" target="_blank" class="ke-link">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408080095955078&select=&query=&subselect=&sub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6jzSYtYi3DRKfX2hfj9RY-YLmlq</a></p><div class="figure-open" contenteditable="false" data-ke-type="opengraph" data-ke-align="alignCenter" data-og-type="website" data-og-title="안세영 사태의 핵심 : MLBPARK" data-og-description="이번에 한국의 메달밭은 총, 칼, 활. 이 종목들의 공통점은 생활체육 저변이 크지 않다는…" data-og-host="mlbpark.donga.com" data-og-source-url="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408080095955078&select=&query=&subselect=&sub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6jzSYtYi3DRKfX2hfj9RY-YLmlq" data-og-url="https://mlbpark.donga.com/mp/b.php?b=bullpen&id=202408080095955078&p=1&pos=&query=&reply=&select=&sig=h6jzSYtYi3DRKfX2hfj9RY-YLmlq&site=&source=&subquery=&subselect=&user=" data-og-image="http://scrap.kakaocdn.net/dn/iVtxp/bl4IQUzmz4J/U9OW29oD5mc5WOdyyoMkg0/kakaolink40_original.png?width=750&height=430"><a href="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408080095955078&select=&query=&subselect=&sub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6jzSYtYi3DRKfX2hfj9RY-YLmlq" target="_blank" data-source-url="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408080095955078&select=&query=&subselect=&sub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6jzSYtYi3DRKfX2hfj9RY-YLmlq"><div class="og-image"><img src="http://scrap.kakaocdn.net/dn/iVtxp/bl4IQUzmz4J/U9OW29oD5mc5WOdyyoMkg0/kakaolink40_original.png?width=750&height=430" alt="" xxonerror="this.src="//img1.kakaocdn.net/thumb/C200x20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cafe_image%2Fcafe_meta_image_190529.png""></div><div class="og-text"><p class="og-title">안세영 사태의 핵심 : MLBPARK</p><p class="og-desc">이번에 한국의 메달밭은 총, 칼, 활. 이 종목들의 공통점은 생활체육 저변이 크지 않다는…</p><p class="og-host">mlbpark.donga.com</p></div></a></div><p style="text-align: left;"><br>이번에 한국의 메달밭은 총, 칼, 활. 이 종목들의 공통점은 생활체육 저변이 크지 않다는 점. 그래서 올림픽 준비를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 쉬움. 선수들은 올림픽에서의 메달을 최고로 여기고, 협회는 올림픽을 위해 지원하며, 스폰서는 올림픽에 맞춰서 지원하면 됨. 따로 돈 나올 곳이 딱히 없기 때문에 선수들도 협회의 지원에 의존하는 편. 굉장히 심플한 구조. <br> <br>반면에 프로화된 스포츠들은 올림픽에 맞춰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가 쉽지 않음. 선수마다 따로 스폰서가 붙어있음. 이 경우 협회는 개인들에게 자유를 많이 주는 편. 진천선수촌에서의 장기간 훈련은 하지 않거나 따로 훈련함. 개인 트레이너 고용과 개인 스폰서쉽도 허용하는 편. (그래서 손흥민이 카타르에 개인 트레이너 데려감)<br><br>배드민턴은 그 둘 사이에 끼어 있음. 우리나라 종목 중 스폰서 액수 1위는 축구, 2위는 놀랍게도 배드민턴임. 요넥스에서 5년 백억 이상 후원. 배드민턴은 생활체육 시장이 크기 때문에 거액 후원 가능. 배드민턴 대회들도 이제 상금이 몇억 단위가 됨. 상금과 스폰서로 마치 프로 스포츠 선수들처럼 활동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짐. 그러다보니 몇몇 국가들은 선수들이 이미 프로처럼 움직이기 시작. 상위 랭커들 사이에선 개인스폰서쉽과 개인 트레이너가 일반적.<br><br>하지만 배드민턴협회는 생활체육인이 회장임. 그리고 이 사람은 엘리트스포츠를 잘 모르기 때문에 선수 출신 부회장과 이사들에게 맡기는 구조. 문제는 부회장과 이사들이 총칼활처럼 협회를 운영함. 요넥스 스폰서를 받았으니 요넥스 라켓, 유니폼, 신발 다 신을 것을 요구. 대표팀이면 개인 스폰서쉽 금지. (광고도 제약이 생길 수밖에 없음. 유니폼에 광고 붇이는 걸 요넥스가 허락하지 않음)<br><br>이 문제는 이용대 때부터 있었음. 이용대는 대표팀을 조기 은퇴하고 요넥스에서 개인스폰서쉽 받음. 현재 협회 규정은 27세 되어야 개인스폰서쉽 가능. <br> <br>그리고 협회는 복식 중심으로 대표팀 운영. 우리나라 배드민턴은 전통적으로 복식이 강함. 복식이 메달밭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그쪽으로 지원해 줌. 복식은 남성, 여성, 혼합이 서로 크로스해서 뛰기 때문에 진천 선수촌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공동으로 훈련하는 게 좋음. 단식은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편. 단식은 복식 뛰기 힘들기 때문에 복식 팀처럼 같이 움직일 필요가 없음. 하지만 협회는 같이 움직이라고 요구. 게다가 한국은 감독 한 명이 단식과 복식을 모두 담당하는 구조. 다른 나라들은 단식과 복식 감독코치가 다 따로 있음. <br> <br>협회에서 손흥민과 김연아 이야기를 한 이유는. 안세영이 그 정도 성적이 안된다는 이야기가 아님. 배드민턴은 그렇게 상업화된 스포츠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임. 배드민턴협회는 개인이 몇 십억식 스폰서 받아서 따로 훈련하고 그러는 거 허용 못한다는 이야기임. 이유는 당연히 돈. 백억씩 후원이 들어오는 이유는 안세영이 큰 지분. 근데 안세영이 따로 스폰서 받기 시작하면 협회에 들어오는 거 대폭 줄어들께 뻔함. 그럼 복식 쪽 배드민턴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br><br>안세영 입장에서는 이 협회는 발목잡는 협회임. 이미 자기 경쟁자들은 개인 스폰서 받고 개인 트레이너 개인 코치 고용해서 프로스포츠 선수들처럼 움직임. 그런데 한국 배드민턴협회는 아마추어 스포츠 모델을 고집함. 그럼 개인 트레이너와 개인 코치라도 제대로 붙여주거나 따로 훈련할 수 있게 해야 하는데, 그것도 제대로 단됨. 안세영과 복식 선수들 사이의 이해관계도 서로 엇갈림. 그러니까 복식 선수들은 안세영 편을 들어주지 않음.<br> <br>안세영 입장 : "대표팀에 짱박아두고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처럼 훈련시키면서 프로스포츠처럼 활동하는 선수들 이기라고?" , "나 때문에 스폰서 그렇게 많이 받으면서 그걸로 다른 선수들 챙기네?"<br><br>협회장 입장 : "뭐여 부회장, 이게 어떻게 된 일이여?" 그래서 한국 들어와서 첨에 아무말도 안한거임. 이쪽은 자기 구역이 아니기 때문. 선출 부회장이 핵심임.<br><br>협회와 복식선수들 입장 : "운동 좀 한다고 지 혼자 다 차지할라고 하네 이 나쁜" + 단식은 어짜피 안세영 지나면 메달 안나오지만 복식은 계속 메달 나오는 종목. 그러니까 복식을 계속해서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 <br> <br>지금 이런 구도임. <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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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호
각자 다 입장이 있긴하네
글이 제대로 써진게 맞다면 상황 파악 완료
안세영은 타이밍문제지 언제든 말하려고 하긴했겠네 단, 금메달 따고나서
금메달 따야지 더 영향력을 얻을 수 있을테니까
그동안 맘속으로 고민 많이하고 언제지를까 계속 타이밍 보고 있었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