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챔 첫경기가 끝났습니다.. -_-
경기 기록은 어디 나와있는곳이 없어서 못올리겠네요^^; 아챔 홈페이지 가도 슈팅수같은것은 아직 안올라와 있는듯하고..나중에 올라오면 수정하겠습니다 ㅎ
뭐 경기는 중계를 후반전만 생방송으로 해주길래 후반전밖에 못봤습니다.. 전반은 도저히 볼 용기가 안나네요..-_- 후반만 보고 건방지게 리뷰를 쓰지만 리뷰를 쓰지않으면 잠이 안올듯해서 일단 써봅니다ㅎ
일단 전남의 선발 포메이션은
--------산드로C---산드로---------
양상민---김태수----송정현----김치우
--------------장동혁--------------
------강민수---이준기---김진규-----
--------------염동균---------------
레안드롱은 부상으로 빠지고 산드로C와 산드로히로시 투톱으로 경기를 시작했나봅니다.
이번경기도 역시 김치우가 오른쪽으로 나왔더군요.. 이상일은 진짜 부상인건지..
아니면 김치우를 오른쪽 붙박이로 생각한건지..
근데 연습경기때도 김치우가 오른쪽은 보지 않은것같으니 임시방편같아 보입니다..
(이건 확실한게 아님.. 근데 저번 개막전이 처음으로 오른쪽에서 뛴거라고 하던데..)
뭐 3백으로 시작했지만 양상민과 김치우는 거의 공격에 치중했고 김진규와 강민수가
풀백위치까지 커버하더군요..
리그 개막전에 선발출장한 태권도축구를 보여주는(허정무메니저한테 배웠나 -_-)장동혁이
또 선발로 나온게 특징이구요ㅋ
전남홈피에 따르면 전반에는 큰 위기없이 넘어간듯 합니다.
주도권을 잡고 계속 공격하다가 김태수선수의 헤딩슛이 골대 맞는 상황도 나왔구요..
(이게 불운의 징조인지 ㅠㅠ)
후반 시작하자마자 전남은 산드로C 대신 올림픽대표 백승민을 교체출전 시켰습니다.
하지만 후반초반 수비가 무너지면서 실점위기를 맞았으나 염동균 골리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기고..
그다음부터는 계속 밀어부쳤죠..
하지만 전반에 체력을 다 소비했는지 어쨌는지 다들 경기뛰기 싫은 표정들 -_-
양상민의 크로스는 홈런되고 김치우는 돌파하다가 뺏기고..강민수나 김진규는 뻥뻥 질러대고..
참 답답하더군요;; 뭐라 말할수없는;; 그냥 될대로 되라식 플레이인지..
감독님도 뭐 이리됀거 선수들 뛰지도 못하고 그냥 뻥뻥 지르자고 맘먹고
장신수비수 송태림(185cm)을 산드로 대신 기용합니다. 그냥 수비수를 원톱에 박아놓고
나몰라 센터링 시작이죠...ㅋㅋ 세컨볼이라도 잡아보자 식으로..
-----------송태림-------------
--백승민--------------송정현--
양상민------김태수--------김치우
------------장동혁-------------
----강민수--이준기--김진규-----
-----------염동균-------------
그래서 뭐 후반전엔 종료휘슬나올때까지 그냥 답답한 공격 -_-
백승민의 발리슈팅이 골로 연결됐다면 좋았겠지만 키퍼 선방으로 무효되고..
늦게 송정현대신 주광윤이 들어가지만 그대로 경기종료..
원정에서 소중한 1점(?)을 얻게되었습니다 ㅋ
쌀쌀한 날씨에 한국에서 개막전 하고 바로 날라가서 3일후에 36도의 더운날씨속에서 태국 원정경기..
잔디는 울퉁불퉁하고 길어서 적응하기 힘들었을테고..
선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ㅋ 하지만 기록으로 남는건 승점1점 뿐이네요..^^;
F조에서 전남과 8강행을 다툴 가와사키는 오늘경기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이제 아챔8강에 진출하려면 가와사키와의 두경기 모두 이겨야겠네요 ㅋ
김진규가 제2리그에서 뛸때 소속팀이 가와사키와의 경기에서 지지 않았다고 하죠??
(인터뷰 다시 들어봐야할듯 ㅠㅠ)
김진규 믿어보겠습니다 ㅋ 가와사키의 정보를 허메니저님한테 제대로 전달해주길 ㅋㅋ
오늘경기 mvp는.. 없습니다 ㅋ 오늘같은경기력에 무슨 mvpㅋㅋ
다음경기는 FC서울과의 리그홈개막전인데.. 오늘의 경기는 다들 잊고.. 멋진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올림픽대표 원정때문에 오늘나온선수들중 3명이나 서울경기에 못나오지만..아휴..지장있을듯한데 ㅠㅠ
이상 /전남/초코의 대충대충쓰는 리뷰였습니다 ㅋ
첫댓글 경기내용은 어떻게 됬던 간에 더운 날씨에 전남 수고하셨습니다.
장동혁이란 선수 2경기 본게 전부지만 이 기세로 계속 나간다면 최다카드에 몇명 담글 분위기던데 아무리 열심히 한다지만 동업자 정신이 필요할거 같은데..딱 2경기 봤으니 섣부른 판단일지도
허정무감독님이 좋아할꺼같아요 -_- 허정무감독 선수시절에 그랬다는소리가있음;; 월드컵서 마라도나 개인마크 하면서 태권도축구를 세계에 알림 -_-
수비형 미드필더 자체가 파이팅을 요구하기는 하죠 하지만 지나치면 좀 그렇죠
장동혁선수가 좋아하는 선수가 다비드, 가투소라더군요 -_- 맨날 그런선수 플레이동영상만 본듯 ㅋㅋ
다비드 가투소랑은 좀 차이가 있는듯 아주 럭비태클도 불사하시더군요. 눈살찌푸리게 함
뭐 지금 그런 세계정상급선수들 플레이와 같으면 지금 K리그에 있겠나요^^; 아직 어리니 앞으로 발전하겠죠.. 근데 발전하려면 레드카드 몇장 모을꺼같아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