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얻는 자, 천하를 얻을 것이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중국 드라마로 무협 요소가 가미된 정치사극이자 복수극이기도 하지만,
단순하게 보면 가족간의 비극을 담은 이야기.
드라마의 제목인 랑야방은 드라마 속 명성 높은 강호의 사설정보기관인 랑야각에서 작성하는 명단으로,
랑야각에서는 매년 천하의 10대 명단- (무술)고수방, (강호)방파방, 공자방, 부호방, 미인방을 새로 발표한다.
동양정우양광 소속 후홍량(소위 '후홍량 사단')이 제작한 드라마이며, 2014년 겨울부터 촬영을 시작하여
2015년에 방영되었다. 엄청난 고퀄의 세트장과 소품, 철저한 복식과 예법 고증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국 사극 드라마의 발전에 새삼 놀랐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 스토리 전개가 빠르고,
쉬지 않고 사건이 펑펑 터지는 것이 백미. 앞서 뿌린 떡밥도 잘 수거한다.
다만 로맨스 요소는 별로 없는 편 참고로 위장자와 제작자, 주연 배우가 겹친다.
한국에서는 랑야방 이후에 위왕장자가 방영되면서 환생 드립이 흥했다.
뜻하지 않은 음모에 휘말리면서 부친과 자신이 몸담고 있던 적염군 7만을 잃은 장군 임수가 지략가 매장소로 변신해 절친한 친구이자 세력이 전혀 없는 황자 정왕을 황제에 등극시키며 복수해 나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예왕
정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