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공식 개봉일이
작년 1월 4일입니다.
저도 작년에 처음 본 영화가
<더 퍼스트 슬램덩크>였구요.
그로부터 몇 달이 지나고
영화를 예매하려고 어플을 보는데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여전히
상영 중인 영화관이 있더라구요.
아무리 인기가 있었다지만
"이게 아직도 한다고?
이걸 아직도 보는 사람이 있다고?"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새해가 되고 개봉 1주년이 되면서
1주년 기념 상영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록을 찾아봤습니다.
찾아보니...
중간에 상영관이 1개,
관객수가 4명까지 떨어진 적은 있어도
상영이 아예 끊긴 날은 없더군요.
1년 넘게 매일 상영이 된 겁니다.
(이거 기록 아닌가...?)
솔직히 저는 만화 슬램덩크가
인생만화이긴 하지만
영화의 흥행열풍이 이해가 잘 안됐었거든요.
영화가 영 별로였다는게 아니라
왜 그렇게까지 붐이 일었던 건지
이해는 못하고 그냥 받아들이기만 했는데...
아무튼 1년 넘게 상영 중이라니
이 영화에 무슨 힘이 있는건지
놀랍기만 합니다.
참고로 개봉 1주년을 맞아
1개이던 상영관은 300여개로 늘었고
지금도 200개의 관에서 상영되고 있으며
누적 관객수는 약 483만 명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부산 서면 지하철역을 장식하고 있는
슬램덩크의 광고판인데요,
인증샷 찍는 처자들이 여럿 보이더군요.
그리고...
맞은 편에서 홀로 맞서고 있는
한국 농구의 희망
지상고등학교 '성.준.수'
첫댓글 vod 나오면 영구 소장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이러니 안나오는군요 ㅎㅎ
일본엔 블루레이가 2월에 나온다니 우리도 곧 소식이 있지 않을까요
너무 재밋죠
어떻게 남성스포츠 물을
이렇게 잘 뽑아냈나 싶어요
스포츠의 정정당당하고 승리의 대한 순수함이 10대 청년들과 맞물려
폭발적인 시너지를 낸거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