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보로 사회사업하기 소개
제 주변에 홍보업무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들의 핵심 고민은 ‘나는 사회복지사인데 홍보 일을 해야 하는가?’입니다. 사회복지기관 내에 지원업무라는 큰 틀에서는 사회복지사들이 해야 하는 업무 같지만, 홍보업무를 하나하나 따져보면 정체성에 안 맞아 보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프로그램 소개지, 소식지, 홈페이지 등 홍보 도구를 만들어내는 데에만 목표를 두는 경향을 발견합니다. 실적을 채울 수 있으니까 아주 낮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홍보 내용에 복지에 대한 가치, 방향성, 비전을 담아야 합니다. 보통화(정상화), 강점관점 등 사회사업적 가치를 최대한 적용하여 이용자들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담아내야 합니다. 홍보 도구를 만드는 과정에서 직원․이용자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지역을 적극적으로 돌아다니며, 영향을 끼칠 수 있는(개입, 공작) 방법 찾아야 합니다. 홍보 도구를 선택할 때 이런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한마디로 홍보로 사회사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홍보활동도 사회사업을 하기위한 도구, 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홍보로 사회사업하는 것이 사회복지사의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지키며 일하는 방법입니다.
한글파일 다운받기 http://cafe.daum.net/cswcamp/1wEY/467
2. 소식지로 사회사업하기
소식지홍보 업무를 담당 사회복지사 혹은 기관의 몫으로 여겨 소유하기 보다는 지역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실 수 있도록 내어놓고, 돌려드려, 주민들과 상관있는 소식지를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의 일을 잘 하기 위해, 소식지 지면을 채우기 위해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의 주민을 끌어 쓰는 것이 아닙니다. 지역사회를 위해 행하시는 일이 가치 있는 일임을 알도록 거들어드립니다.
소식지를 꺼리로 지역주민을 만나고, 이용자를 만나고 직원들을 만나고, 지역사회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분들의 자연스럽게 하는 복지활동을 찾고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합니다. 소식지를 만드는 것에만 목적을 두기보다는 소식지를 만드는 과정뿐 만 아니라 배포, 활용하는 데에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이 사회사업가로서 저의 정체성을 살리며 일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글파일 다운받기 http://cafe.daum.net/cswcamp/1wEY/470
3. 웹사이트로 사회사업하기
복지기관의 웹사이트도 인터넷 매체 특성을 따라 소통을 고려하여 웹사이트를 제작·운용해야만 합니다. 지금까지 복지기관 웹사이트가 소통을 전혀 무시한 채 만들어진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답이 있어야하는 상담게시판에 무소식이고, 마음껏 소통하고자 만든 자유게시판에는 스팸성 광고 글만 가득하니 주민들이 웹사이트에 방문해서 기관과 소통할 필요를 못 느낄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기관이 공지사항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콘텐츠만 일방적 공지에 집중하는 모습을 봅니다. 컨텐츠의 양이 줄어들게 되고, 다시 주민들이 홈페이지를 방문해야하는 이유를 찾지못하는 악순환이 일어납니다.
웹사이트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을 잘 하기위해서 복지기관의 웹사이트는 주민들과 어떤 내용으로 소통을 해야 할까요? ‘웹사이트로 사회사업했다’고 하기에 나눠야할 소통은 무엇인가? 다음 3가지가 소통이 복지기관 웹사이트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비전소통, 나눔소통, 감사소통
한글파일 다운받기 http://cafe.daum.net/cswcamp/1wEY/471
4. 지역캠페인 및 기술논쟁
많은 기관들이 지역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지만 지역캠페인을 통해 지역을 정말 변화시키고자 하는지 알 수 없는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당사자를 주체로 세워 그들의 캠페인 되도록 만들은 철암도서관의 사례와 지역적으로 상황적으로 다방면을 고려하여 주제를 선정하고 목표를 이루고자 최대한 노력한 문촌7사회복지관의 사례 등을 통해 지역캠페인을 제대로 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합니다.
사회복지사가 홍보업무를 맡게 되면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도구를 능숙하게 사용해야할 것 같고 사진도 잘 찍고 글도 세련되게 써야할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낍니다. 학교에서 이런 홍보업무에 대해 전혀 듣고 배운 적인 없는데 기관에서는 공부하라고 합니다. 사회복지사의 정체성까지 흔들 정도로 기술 공부에 매진하는 모습을 가끔 봅니다. 홍보업무를 하는 사회복지사에게 기술은 무엇인가? 어느 정도까지 공부해야 하는가를 논의합니다.
한글파일 다운받기 http://cafe.daum.net/cswcamp/1wEY/475
5. 생태체계관점을 담아 사진 찍기
홍보업무를 하는 사회복지사에게 사진 찍기는 기본적인 업무가 되었습니다. 사진을 통해서 사회사업한다고 생각하며 사진을 찍으면 더욱 재미있게 잘 찍을 수 있지 않을까요? 사진을 찍을 때 생태체계관점과 강점관점이 두 가지 관점으로 사진을 찍으면 사회복지적 관점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생태체계관점과 강점관점으로 찍은 사진은 소식지면 소식지, 팸플릿이면 팸플릿, 홈페이지면 홈페이지 등 어느 홍보도구에 집어넣더라도 좋은 홍보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찍은 사진은 당사자를 주체로 세우며 그분들에게 감사드리는 사진이 됩니다.
한글파일 다운받기 http://cafe.daum.net/cswcamp/1wEY/480
6. 기타홍보물로 사회사업하기
사회복지 기관에서 다양한 홍보물을 만들고 있지만 그 안에 사회복지적 가치를 담기보다는 채우기에 급급한, 만들기에 급급한, 실적 채우기에 급급한 홍보물을 만들고 있는 않으신가요? 신문기사, 기관 엽서, 팸플릿, 후원신청서, 초청장, 포스터 등 다양한 홍보물에 사회복지가 가치를 어떻게 담아내야할까요? 어떻게 하면 사람 사는 냄새가 홍보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더 나아가 이런 홍보물이 사람들의 인정을 소통시키고 관계망을 넓히는 일에 적합한 홍보물로 만들 수 있을까요?
한글파일 다운받기 http://cafe.daum.net/cswcamp/1wEY/483
7. 디자이너와의 소통, 동료와의 소통, 지역사회와의 소통
누구와 어떤 소통하느냐에 따라 홍보물의 질이 달라질 것입니다. 홍보를 잘 하기위해서 관계를 해야 할 핵심대상은 디자이너, 직장 동료 그리고 지역사회입니다. 이 세 주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한 주체가 다중체계가 될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 직장 동료, 지역사회. 세 주체를 각각에 관계해야할 체계관점으로 살피면 주체별로 지금 하고 있는 역할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부탁드려야 할 제 3의 역할을 찾을 수 있습니다. 홍보로 사회사업 잘 하기위해 관계해야할 사람을 찾고 적절한 역할을 부탁드릴 수 있습니다. 그에 맞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홍보담당자가 사회사업을 잘하기 위해서 관계해야 할 대상과 그에 따라 부탁드려야 할 역할체계를 정리했습니다. 약 20여 꼭지를 통해 디자이너와 동료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홍보로 사회사업하기위해서는 이 세 주체의 도움, 역할이 절실합니다.
한글파일 다운받기 http://cafe.daum.net/cswcamp/1wEY/487
첫댓글 공부가 진보할수록 요점이 분명해지는 법이지요.
김종원 선생의 공부 속에 체계가 정연해지는 느낌입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내일 인천 강좌를 열기위해서 인천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합니다.
보여드리기위해서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2번
"소식지를 만드는 과정에 지역주민들을 참여하도록 유도해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소식지를 만들어 나가고자 했습니다."
소식지를 만드는(기획.제작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배포.활용에서도 주인 되게 해야 합니다.
기획, 제작 과정에서부터 배포, 활용하는 데에도 주인이 되게 준비하겠습니다.
배포, 활용하는데 주인되게하는 요소들이 간헐적으로 있지만 그 부분까지 신경쓰고 잘 모아 정리하겠습니다.
4번 "지역캠페인 및 기술논쟁"은 분리하는 게 어떨까요?
발표시간을 기준으로 정리하다보니 '지역캠페인 및 기술논쟁'을 하나로 묶었습니다.
지역캠페인과 기술논쟁을 각각 신경쓰고 논리와 사례를 적극적으로 찾겠습니다.
소식지, 홈페이지, 사진, 팸플릿, 후원신청서, 포스터 등 도구별로 설명하다보니
의도하지 않게 도구를 너무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콘텐츠 꼭지를 따로 빼서 글을 쓸 예정입니다. (홍보를 위한 콘텐츠?, 콘텐츠의 원형)
그리고 홍보로 사회사업소개에서 기관(agency)관점에서 홍보와 지역중심 홍보방법 등에 대해 글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 간사님과 연간 계획 의논하고 왔습니다.
2011년 9월에 협의회 주체 명강사특강에 김종원 선생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1시간 30분에서 2시간 특강인데 지역에서 열리는 1회성 강의에 초대할 수 있을까요?
김종원 선생 강의 원칙을 따라 초대하고 싶습니다.
양은희 선생, 서현이, 둘째 함께 오셔서 저희 집에 주무시면 더욱 좋습니다.
2009년과 2010년 명강사 특강에 양원석, 김세진, 표경흠 선생님께서 다녀가셨습니다.
지역 실무자들께서 깊은 감동과 도전을 받았습니다.
명강사 특강에는 지역 실무자, 강원관광대 영유아복지학과 학생(30~40대가 많습니다) 참석합니다.
40~60명 내외, 강의 수준은 현장사회사업가에 맞춥니다.
양원석, 김세진, 표경흠 선생님께서 서셨던 자리에 저를 불러주시나니 영광입니다.
강의 원칙에 대해서는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통화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철암에서 자는 것도 고려해보겠습니다.
처가댁이 증평역 근처인데 태백역까지 기차로 3시간 걸립니다.
철암 놀러 가자고 이야기 나눈 적이 있습니다.
서현이가 가끔 동네도서관에 놀러가지만 자기 집같은 느낌이 없거든요.
철암가면 그런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고맙습니다. 김종원 선생님.
작년 명강사특강, 루빈이와 함께 갔어요. 도착한 날 저녁에는 오재복 선생도 만나 만두국 먹었지요. 다음 날 아침 미애 선생님께서 아침 대접해 주셨어요. 이때 루빈이가 김자반을 먹고난 뒤 지금까지 가장 좋아하는 반찬이 김자반이예요. 강의 중에는 미애선생님이 루빈이 살펴주셨고, 행사 후 동찬 선생님이 태백역까지 태워주셨어요. 명강사특강 구실로 딸과 오붓한 여행, 잘 놀고 잘 먹고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세진형.
양원석 선생님, 김세진 선생님, 표경흠 선생님 다녀가시고,
제가 중요한 사람이 되었으니, 큰 은덕을 입었습니다.
오타 신고합니다. 6. 기타홍보물로 사회사업하기에서 체우기->채우기로 ^ ^ 늘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홍보에 대한 공부를 좀 해야하는데 추창완선생님께서 이 사이트의 글을 추천해주셔서 오게되었습니다.
좋은 정보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들어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카페에 고민하시는 것 등등 글을 써주시면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편안하게 함께 이야기 해요.
배포와 활용면에서도 주인이되게 하라는 점. 담아갑니다.
홍보사회사업의 목차를 빼고요.
한글 파일 링크를 연결했습니다.
많이 배우고 담아갑니다.
감사해요. ^^//
정말 감사한 자료입니다. 다른 사회복지사분들께도 알려도 되겠지요? ^^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
네.. 당연이지요. ^^..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도 페이스북에 담아가겠습니다^^
사회복지의 다양한 부분들...정보원을 통해 너무 너무 많이 알아가서 너무 행복합니다.
저도 노력하여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해요. ^^..
김종원 선생님.
홍보와 선전은 사회복지 내에서도 경제성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만,
근본과 가치를 잃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더 공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승철 선생님.
더 궁리하고 성정하겠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종원 선생님의 글을 책으로 보았습니다
비영리기관에서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로서
저의 대한 성찰과 홍보로 복지한다는 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 봅니다.
비영리기관은 '홍보로 운동한다' 라는 관점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http://www.facebook.com/nosuicide.kr
강원남 선생님께서 운영하시는 사이트입니다.
서로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좋은 자료 고맙습니다.
잘 읽고 배우겠습니다^^
너무 좋은자료가 많아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페이스북친구가 되고싶은데 주소가 어딨나오(기웃기웃)ㅠ
ㅎㅎㅎ 더 많이 배우고 익혀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