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날씨가 화창하여' 산행하기 딱!
심술궂은 북서풍이 불면" 고약하다.
노옹의 심경을 십분'이해하는지' 뚝^
바람자는 골짜기에' 화사한! 햇볕이~
누리가득" 위세를 떨쳐" 일광부처님^
친구의부름을 받고,달려가니'10시쯤
병아리 눈물만큼' 떨어지는 약수터엔
사람들'꽉^찻고, 고개길 양쪽 차량들'
약^4km의 임도를 천천히 걸어본다.
준비한'간소한 점심'이런저런세상사-
고즈녁한 숲속의 정신은 맑아져가고,
인적없는'숲으로들어' 병장산능주봉!
빈껍질 수북히쌓인' 밤송이/도토리집
더~수북하여'발걸음 덮여오는낙엽들
숲은깊고,고요하며' 검까마귀놀란듯!
까악^까악" 소리내며 날아가는 숲길!
3개의봉우리가 따로'솟아있는능주봉
낙엽과 잔자갈에 미끄러지며 하산길'
출발점에 오니'16:25-360분'숲속길'
참으로-간만에 맛보는'등적신 산행길
맑은 가을날의 영산강은 시퍼렇다"
상무지구×운남동을 가르는 극락강!
잘-늙은? 갈대가 흰머리를 휘날려?
가을하늘은 높고 푸르며'구름자락이-
어둑한 편백숲앞에'화사한 비사리꽃!
편백숲 사이로-귀한! 단풍이 빼꼼히"
화사한! 햇살아래' 이목이 선명하다.
익어가는 비사리잎' 햇살에투영되어'
꽃이라 하리"갈수기라'마른잎뿐이라'
몇잎!남지않은 나무에'리본이걸렸다.
중부지방의 미세먼지'?영향인가?
뿌연듯이' 물들은 병풍산(826)
구절초밭 전경'(정읍'산내면)'
정읍의 구절초 군락지"
화사한! 햇볕아래' 구절초축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