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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의 조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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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조선사 일반 이야기 게시판 백두산은... 원숭이산...?
궐한 추천 0 조회 555 14.07.17 15:38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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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7.17 16:31

    첫댓글 문무님의 글도 훌륭하고 궐한님의 글도 좋은 말씀이네요~ 잘 보았습니다..

  • 14.07.17 17:16

    궐한님의 글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가능하면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뺐다면 더 좋았을 것을.......생각합니다. 저의 글은 전체적인 맥락으로 보면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다만 원전마다 조금씩 다른 것을 번역하면서 예를 들기 때문에 그 글을 자세하게 보지 않으면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단단대령은 백두산이 아니라고 봅니다. 사서에서 보이는 것들을 그때 그때 지형지리를 설명하기 때문에 약간 배치되는 경우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나의 생각 역시 다를 수 있으며, 그것은 여러분들의 생각과 합쳐져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장문의 글이기 때문에 자세히 보고 코멘트 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 14.07.17 17:21

    우리 카페는 가능한 원전에 충실한 조선사를 갈구합니다. 물론 원전에 충실하다보면 또 다른 것들을 놓칠 우려가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아니면 말고"식의 연구는 많은 이들로부터 비웃음거리로 전럭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 지양하고 있습니다. 또 지금도 대륙조선이라고 하면, "이 사람아, 그만 두게나. 나이가 몇 인데 그런 주장을 펴고 있다" 하고 있는데, 여기서 더 오바해버리면, 지구 행성 전체가 조선의 왕국이었다는 말이 될까 두렵습니다. 가능하면 증거가 되고 고증이 될 수 있는 것만을 찾아 "대륙조선"을 추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양해바랍니다.

  • 14.07.17 17:23

    이 말은 궐한님께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우리 카페가 지향하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 14.07.17 17:25

    궐한님의 마지막 말씀 "객관적 진실을 추구하자!"
    예! 가장 중요한 말씀이고, 당연한 말씀입니다. 서로 항상 노력해 보기로 하지요. 늘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14.07.17 23:41

    궐하님께서는 고대의 중국이 현 신강성으로 확신하시는 듯합니다. 특히
    < 요동벌은 천산 동부의 돈황일대가 가장 객관적으로 들어 맞는다.>라 하시어 거의 확신을 가지시는것 같습니다. 요동 요서를 나누는 요하는 남북으로 흘러야 하는데 돈황 인근에는 요하라 할만한 적절한 강이 없습니다.

  • 14.07.17 23:43

    <이 요동벌을 지나 연경의 천산 동부에 처음 나타난단 의무려산은 천산(天山)의 동쪽 지맥인 동천산(東天山)이라 표기돼는 투무르산(鐵山)일 가능성 지대하다.>의무려산은 유주의 진산입니다. 이곳이 유주이면 정의에 기주는 동하지서 서하지동 남하지북이라 하고 천하의 중주이자 唐、虞、夏、殷의 도읍지이다. 라 하였습니다. 돈황 인근에 이러한 지형이 있는지요...

  • 14.07.17 23:45

    <서자(序子,庶子)라 했다...환인천제의 많은 자식들 중...적장자가 아닌..서자부의 대표라 했다.>
    서자란 말이 왜곡되었을 가능성은 전혀 없는것인지요...
    서자란 말과 주몽과 부여와의 상관성이 숨어 있지는 않을까요...아주 깊은 연구가 있어야 할 대목이라 생각합니다.

  • 14.07.17 23:48

    참된 역사를 찾고자 할 때 먼저 강단이나 재야에서 모두 납득할만한 fact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요동 요서를 나누는 요하는 남북으로 흘러야할 것, 유주의 땅은 검은땅이어야 할 것, 산해관은 천하의 요새지역일 것, 북경은 낮은지대일 것, 압록강은 동쪽으로 흐를것 등등....이러한 fact들을 하나로 꿸 수 있는 지형적, 문화적 요건을 충족시킬수 있는 땅을 찾아야 올바른 역사가 드러날 것입니다. 그러한 땅을 찾았다 싶으면 연행사들이 갔을 루트를 그려 연행록의 기록과 비슷한지 검토해보면 되지 않을까요.

  • 14.07.18 09:44

    지지합니다 훌룽한 말씀 입니다

  • 작성자 14.07.18 19:01

    압록강이 동쪽으로 흐른다고요...?
    대부분 기록엔 서쪽으로 흐른다가 맞지 않는건가요...?

  • 작성자 14.07.18 19:09

    고대엔 대강이 요하인진 몰라도...구한말기의 기록들엔 요하는 그저 개울수준으로 발을 걷고 건널수 있던 강으로 수량이 줄었기에...그래,고려나 조선이 압록강으로 물러서 천해의 경계로 삼았단 구절이 있습니다.
    요하가 그리 급격히 수량이 줄던 강이였다면...현재는 그저 도랑만 있는 수준이라 예상합니다.
    신장성과 내몽골지역이 대부분 그런 지형들입니다.
    깊은 계곡형 지형은 과거 거대한 물줄기의 기록이라 봐야 합니다.
    산맥은 몰라도...하천은 시간차를 감안해야지 현재와 딱 맞춘다는 자체는 스스로 함정을 파고 길을 헤메이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 몇 십년 사이 수량이 엄청 줄어든 알알해의 경우가 잘 증명합니다

  • 14.07.18 20:58

    @궐한 현재의 압록강은 서쪽으로 흐릅니다. 역사속의 압록강도 서쪽으로 흘렀다면 조선의 문인들은 왜 동쪽으로 흘렀다 했을까요...
    월사집 9권 동사록상((東槎錄上) ; ~~~~~ 지축을 세 조각으로 갈라놓나니 / 三分割地軸
    남쪽으로 모여서는 용연이 되고 / 南匯作龍淵
    동쪽으로 흘러서 압록강이 되는데 / 東注爲鴨綠~~~~
    또.....<유하집 권지3 통군정>에
    地絶城危多烈風.高樓形勢八方通.連山朔氣不曾斷.中略.行人萬里迷歸路.鴨水滔滔日夜東
    ~~~압수(압록강)는 물이 넘쳐, 넘쳐 밤낮없이 동(東)으로 간다. <문무님의글 백두산 잔백산 천산2부>
    이라 하였읍니다.

  • 14.07.18 21:05

    @맑은영혼 .....지난 몇 십년 사이 수량이 엄청 줄어든 알알해의 경우가 잘 증명합니다 ........
    알알해가 최근에 수량이 급격히 감소한것은, 알알해의 두 수원인 아무다리아와 시르다리아강의 중상류에 큰 댐을 막아 인근 사막에 물을 대어 농사짓는 관개농업으로 인하여 강물이 알알해까지 거의 내려오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연적 감소분도 있겠으나 주 원인은 강물의 유입이 없어서라 생각됩니다.

  • 작성자 14.07.19 17:43

    @맑은영혼 예전같이 수량이 많다면 관계수로도 필요없었겠져...
    말라붙은 평원이고...원체는 농사짓던 평원도 아닌...바다가 쫄아 육지가 됀 지역을 수백년후엔 개간한 지역입니다.

  • 14.07.18 13:50

    맑은영혼님께서 가장 적절한 구절을 택핬습니다. 조선사의 진실을 탐구하는 것이, 우리들의 목표입니다. 그러나 강단이나 또 다른 집단들을 이해시키고, 납득시키고, 재야인들을 묶을 수 있는 증거와 고증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모래알처럼 흩어진 우리 재야사학계는 제 잘난 맛에 산다고 할 정도로 "남을 이해시키려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움직이 줄 않고, 자신들만의 울타리를 치고, 그 울타리안에서 안주하려고 합니다. 제가 항상드리는 말씀은 "증거와 고증을 찾자"는 것은 바로 강단과 또 다른 집단(왜곡한 집단)에게 공을 넘기려하는 것입니다. 증거와 고증을 찾아 조선사를 놓고, 그대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 14.07.18 13:57

    이것을 그들에게 넘긴다는 것은 바로 그들의 항복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물론 어려운 일이라것, 압니다. 그러나 증거와 고증과 유물유적을 찾는다면 못할 것도 없는 일입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정부입니다. 이게 가장 걸림돌입니다. 어째서 조선사의 진실을 찾는 것에 정부가 걸림돌이 될까? 희한한 일이지만 사실입니다. 이들 정책입안자들은 학자들과 또 달리 친일과 친미적인 인물들로, 자주적 자립적인 사고와 사상을 가진 분들이 별로 없다고 봅니다. 관료들이란 사고의 발상전환과는 거리가 먼 인물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입니다.

  • 작성자 14.07.18 19:11

    제가 주장하고 싶은건 이겁니다.
    증거...분명 그게 중요합니다.
    허나 그 증거의 해석이 연구자들마다 천차만별이기에...확대해석이나 축소해석을 경계해야 한단 겁니다.
    물론, 저부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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