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요
파일로도 올리고 글로도 올림.
초록칠판 줄거리.hwp
<초록칠판> 줄거리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폭설로 고속버스 출발이 지연된다. 천안행도 마찬가지. 중년의 인규는 자꾸만 시계를 쳐다보고 인규의 뒤에 서 있던 청년 정우는 인규에게 말을 건넨다. 서로가 교사임을 알게 된 두 사람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인규와 정우를 통해 소개되는 교사 극단 ‘초록 칠판’의 공연들.
제1회 정기 공연작 <그 학교>
정우의 첫 발령지 그 학교. 그 학교의 학생들은 청소를 정말 잘 한다. “더-사-봉?”
제2회 정기 공연작 <너도 그렇다>
인규의 제자 진옥이는 새터민 자녀다. “우리 북에서는 신아침부터 학교 가느라 난리도 아닙니다.”
제3회 정기 공연작 <대한민국 김철식> - 제목만 소개
“진옥이가 대학로에서 연극을 해요. <대한민국 김철식>이라고.
제4회 정기 공연작 <등신과 머저리> - 제목만 소개
“연극으로도 했었는데 괜찮은 작품입니다.”
제5회 정기 공연작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 사건>
오아시스 세탁소 주인 강태국의 딸, 재영은 어학 연수가 가고 싶다. “자식을 낳았으면 어학 연수 같은 건 다 보내줄 자신 있으니까 낳는 거 아니에요?”
제6회 정기 공연작 <옥상 노을>
전교 3등 강훈과 학교짱인 승우가 옥상에서 싸움을 벌인다. 때리다 지친 승우와 맞다 지친 강훈. 강훈이 말한다. “ 우리 친구 하자.”
제7회 정기 공연작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랑은 국경도 없고 나이도 없다는 칠순의 김만석씨. 이뿐이 할머니에게 사랑 고백을 할 수 있을까. “말해줘야 돼요, 이런 건!”
제8회 정기 공연작 <하루>
학교를 그만 두어야 할지 고민하는 인규, 그에게 오랜 제자 민우가 전화를 한다. “바다에 숨으면 내가 못 찾을 것 같나?”
제9회 정기 공연작 <꽃마차는 달려 간다>
미용실에서 일하는 선주와 선주 아버지 밑에서 일하는 달구. 그들의 소풍. “넌 눈총으로 찍히지, 난 진짜 각목으로 찍혀.”
제10회 정기 공연작 <택시 드리벌>
택시를 운전하는 덕배, 천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손님을 기다린다. 정우와 함께 택시에 탄 이들은 누구? “성님들은 천사구만이라~.”
정우가 택시를 타고 어렵게 도착한 이곳은...?
첫댓글 성용샘 참 잘 쓰셨어요!!!^.^ 타고난 글쟁이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