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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에 카메라 삼각대 구매 및 기타 볼일이 있어 가는 길 그 주변을 둘러 보고 온 사진들 입니다. 무척 오랜만에 둘러본 보수동 책방골목과
용두산 공원이 정겹고 국제시장과 인접한 부평시장(깡통시장)까지 돌아 보고 온 경로를 두서없이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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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죽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청죽
첫댓글 초딩 2학년 때 부산 송도에 이사와서 제일 처음 놀러갔던 곳이 용두산 공원이었습니다. 12시엔가 용이 큰 소리를 냇었던 것 기억이 납니다.
20대초반 시절엔 미화당 뒤 고갈비 골목에서 한접시 1,500원짜리 고갈비 시키고 500원짜리 썬 서너병 먹으면 주인아줌마가 인심쓰듯 진로한병 팔았던 기억도 나고..
보수동 헌책방 골목이 아직 있는 것도 참 신기합니다. 책값으로 술 사먹고 헌책 사러 많이 갔었거든요.
유나백화점 뒤 골목에 있었던 순두부집과 돼지갈비 집도 기억이 납니다.
옛모습도 많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그 때 추억을 기억할 수 있어서 참 반가운 느낌이 듭니다.
보수동은 제가 태어난 곳입니다,, 보수초등학교를 다녔었고요.
그곳을 떠난지도 어언 40여년이 되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많이 바뀌었군요
계단이 옛날 그대로계단도 있고 새로 단장한 계단도 있군요,, 저의 옛 추억을 되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주 세세하게 중앙동,보수동,등등 추억이 잔뜩서린 거리들의 지금모습을 담아주셨네요...감사히 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