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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수필 【윤승원 독후감】 동촌 지교헌 교수, 두 권의 신간 저서
윤승원 추천 0 조회 56 23.01.28 13:07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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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1.29 07:02

    첫댓글 ♧ ‘올바른역사를사랑하는모임[올사모]’에서
    ◆ 동촌 지교헌(수필가,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2023.01.28. 23:45
    내가 늙을 대로 늙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만난 글이나 문인들은
    결코, 적지 않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정정한 젊음을 과시하며 언제나 참되고
    곧은 글을 쓰는 분들은 그다지 많다고만 말하기 어렵고,
    또다시 그 가운데서도 항상 내 마음에 뜨겁게 와 닿는
    글을 쓰는 분들은 더욱 많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장천 윤승원 선생은 모범적인 국가공무원으로 봉직하면서도 끊임없이
    개인 생활이나 사회생활이나 국가 생활에 마땅한
    알차고 아름다운 글을 쓰면서 살아왔고 지금도 그것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게 된다.

    나는 장천 윤승원 선생에게 허물없이 글을 보여드리고
    공감도 받고 칭찬과 격려도 들으며
    따뜻한 인간관계를 느끼게 되어
    변변치 못하나마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두 권의 수필집을 보내드리게 되었다.

    역시 반갑게 받아들이고 따뜻하고 과분한 칭찬으로
    되돌리며 반겨주시니 황송하기만 하다.

    바라옵기는 앞으로 오자나 탈자나 잘못된 표현이나
    판단이나 중요한 쟁점에 대하여,
    기탄없이 지적하고 질정해주시기를 기대한다. (지교헌)

  • 작성자 23.01.29 08:15

    이번에 보내주신 두 권의 귀한 저서는 그 흔한 문예 지원금이나
    누구의 물적, 정신적 도움 없이 순전히 동촌 교수님 열정으로 만들어내신
    순수 창작물입니다.

    구순 연세에 참으로 놀랍고 존경스러워 무어라 감동을
    표현하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저도 컴퓨터 자판을 두드려 글을 써보지만
    글을 한 편 쓰려면 많은 공력이 들어갑니다.

    이것을 발표하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책으로 만드는 일은 농부가 쌀농사 짓는 것 이상으로
    정성이 들어가야 합니다.

    추수하여 방아를 찧더라도 ‘뉘’가 있는지 가려내야 하는 게
    글을 쓰고 책을 펴내는 일입니다.

    이렇게 남모르는 공력과 정성이 들어간 저서를
    한 권도 아니고 두 권이나 제게 보내주셨습니다.

    원로 학자님의 그 땀이 밴 노고와 지극한 정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저로서는 저서를 받고 그냥 있기 어려웠습니다.
    졸고나마 소감 한마디 쓰지 않고는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부족합니다. 엎드려 큰절하고 저서를 받고
    무엇으로라도 보답을 해야 마땅한 도리입니다.

    죄송합니다.
    보답은커녕 졸고 소감으로 답장을 대신하는 무례와 무성의를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윤승원 올림)

  • 23.01.29 07:50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01.29 08:14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1.29 15:06

    ♧ ‘올바른역사를사랑하는모임[올사모]’에서
    ◆ 동촌 지교헌(수필가,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2023.01.29. 12:30
    장천 윤승원 선생께서 항상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주시고 칭찬해주시기 때문에
    허물없이 대하게 되고 졸렬한 작품집이나마 구경하시라고 보내드렸는데 또다시
    과분한 칭찬을 보내주시니 너무나 감사하기만 합니다.

    실은 퇴고도 충분치 못한 채 인쇄하게 되어 벌써 몇 군데나 허물이 노출되는 실정입니다.
    앞으로 이모저모 잘못된 것은 발견하시는 대로 기탄없이 지적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새봄을 맞이하여 온 집안이 더욱 행복한 웃음으로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분당에서 지교헌)

  • 작성자 23.01.29 15:21

    ▲ 답글 / 윤승원(작성자)
    저의 졸고 소감은 ‘올사모’ 카페 <책 읽기> 코너에 가장 먼저 올리고 나서
    제가 참여하는 몇 군데 인터넷 공간에 소개하였습니다.

    ‘올사모’ 카페를 방문하시는 독자분들도 상당히 증가하였으나
    <신간 정보>는 더 많은 독자가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해도 좋다는
    생각에서지요.

    가령 검색창에서 저자의 서명 삼자만 쳐도 <관련 책 정보>가 노출되면
    북 마케팅을 하는 출판사는 물론 독자들도 반가워할 일입니다.

    수필 문학을 사랑하고 <좋은 책>에 목말라하는 전국의 독자를 위해
    관련 <책 정보>는 널리 소개하여 공유해도 좋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 대전수필문학회 카페 <초대 수필> 코너에 올렸습니다. 전국의 유명 수필가들이
    방문하여 읽게 됩니다. ▲ 대전문인총연합회 카페 <명작감상> 코너에도 올렸습니다.
    충청지역 문인들이 관심 있게 읽고 있습니다.
    ▲ 페이스북, ▲ 네이버 블로그, ▲ 다음 블로그에도 동시에 졸고 소감을 올렸습니다.

    동촌 교수님을 아시는 독자나 제자들이 <책 정보>를 접하게 되면 크게 반가워할 것이며
    동촌 교수님을 잘 모르시는 독자라면 <새로운 책 정보>를 얻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승원 올림)

  • 작성자 23.01.30 12:39

    ♧ 대전수필문학회 단톡방에서
    ◇박영진(수필가, 전 대신고 교장)
    귀한 어른의 저서를 받고 그 속에서 윤 회장님의 글에 대한 평까지 찾아
    읽으신 뒤에 옥고를 잘 보존하려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 뭉클함을 느낍니다.

    저자들이 애써 출간한 분신을 받고는 보내주신 작품집을 귀히 간직하지 못하고
    한 두 편 읽고는 책장에 꽂아두는 생활을 반성하면서 큰 가르치심에 감사드립니다. (박영진)

  • 작성자 23.01.30 12:40

    ◇답글 / 윤승원
    구순 어르신이 컴퓨터로 글을 쓰고, 책을 펴내고, 우편으로 부치는 일까지
    손수 힘드신 일련의 작업을 하신 것을 생각하면 어느 한 편도 소중하지 않은 옥고가 없습니다.

    한 권도 아니고 두 권의 저서를 한꺼번에 받고 크게 감탄, 감동했습니다.
    책 내용도 참다운 삶의 본이 되고, 수필문학이 지향하는 정서와 철학이 담긴
    지혜의 보고입니다.

    그래도 저자는 글쓰기가 "겁난다"고 하시면서 오류를 지적해 달라고
    주문하십니다. 고매한 인품의 원로 학자 님으로부터 실로 배우는 게 많습니다.

    박 교장선생님 따뜻한 응원의 말씀에 지 교수님 귀한 저서를 소개한
    보람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윤승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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