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의 아내 찾기
성경에서 잘 알려진 이야기 중 하나는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의 부인을 찾아 떠났을 때, 하나님의 놀라운 이끄심을 경험한 이야기 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이런 결정을 빠르고 과감하게 할 수 있었던 이 어린 소녀(리브가)를 존경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정말 아브라함의 종을 따라갔을까요? 히브리어로 이 이야기를 읽으면 흥미진진한 몇 가지 내용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종의 믿음
이 이야기는 아브라함의 종에게 커다란 믿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그의 이름이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아마도 엘리에셀일 것 입니다. 그가 도착해서 도시 밖에 우물에 서있을 때, 그는 하나님께 인도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만약 문자 그대로 번역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오늘 나에게 순조롭게 만나게하사” (הַקְרֵה-נָא לְפָנַי הַיּוֹם) (창세기 24:12). 이 기도가 중요한 이유는 성경에서 하나님께 인도를 청하는 첫 번째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누구였을까요?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 “그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낼지니라.” (창세기 24:7)과 함께 엘리에셀을 보냈습니다. 랍비 우리 셰키는 아브라함이 이야기 하고 있던 천사가 성경에 확실하게 나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종 엘리에셀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모세오경에서는 종을 “하-이브드(ha-eved)”(종, 하인)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의 후반에는 종 대신에 정체 불명의 “이쉬(ish)”(사람,사내)로 언급합니다. (창세기 24:21) 단어 이쉬(ish)는 모세오경에서 종종 천사를 언급할 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친숙한 이야기들에 숨겨진 내용을 발견하세요.
그러므로, 이삭의 아내를 찾는 여정은 두 명의 인물이 함께 했습니다: 하나님께 인도해달라고 기도한 하-이브드(ha-eved) 그리고 정체불명의 사내 이쉬(ish). 리브가가 내린 빠른 결정은 “그 사람을 따라가니” (창세기 24:61) 아마도 리브가가 천사를 보았고 그를 따랐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