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대는 차에 있고 , 아들과 함게 구경삼아 방어진 방파제(슬도방파제)를 찾게 되었습니다.
아래 학꽁치는 낚시인옆에서 아들이 아빠 저거 뭐야 ...하면서 묻는데.. 낚시인이 잡자마자 3마리를 아들에게 바로 주었습니다.
구경하고 만져보고 , 하라고 ,, 아무래도 해맑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는 학꽁치가 특이하게 생겼는 모양 입니다.

낚시인이 잡자마자 아들에게 주면서 , 이거 니 가져가라 하면서 .. 아들왈 : 고맙습니다.. 인사 ..

제 신발 과 담배갑 사이즈를 한번 비교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봉다리를 얻어서 좀더 후 낚시인이 잡은 학꽁치 3마리더 추가해서 6마리를 집에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회를 쳐서 뼈를 가르고 주니 .. 냠냠 하면서 너무나 잘먹더군요 ... 역시 회는 학꽁치가 맛있는것 같습니다.. 1월경에 볼락대로 학꽁치 루어낚시를 해서 멀던 슬감 ( 멀리던져서 천천히 감으면 탈탈 거리는 손맛이 그만이라는 학공치)
1월경 학꽁치 루어낚시를 시도해서 일타 일피를 기록한적도 있습니다.. 오히려 찌 낚시꾼들보다는 넓은 범위를 탐색할수 있다는자체에 탐사 성공이었는 하루 였던것 같았습니다.
------ 플로팅 타입(메바) ---- 구슬--멈춤고무 --멈춤고무 --- 쇼크리더 ------봉돌 (1b) -----학꽁치바늘 ( 곤쟁이 또는 베이비사딘 1cm 잘라서 사용)
실제로 루어로 못잡는 어종이 없을정도로 다양하게 가능합니다.. 응용만 가능하다면 말입니다..

방어진의 슬도 방파제 ( 구 방어진 방파제 ) 아 해가 지는 풍경이 멋집니다.

슬도 섬에 있는 하얀등대 입니다. 이등대를 직선방향으로 오른쪽으로 바로 내려가면 , 1m 정도 물위에 있는 갯바위하나가 있습니다.
물이 나갈때 재빠르게 그 바위위로 진입하여 직선방향으로 던지시면 좋은 농어 포인트 입니다. 북동풍이 불때 , 작년 9짜 농어를
7마리 잡았는곳 이기도 합니다. 주로 7시 경부터 11시 까지 좋은 포인트 입니다. 이 등대 사진 아래 사진을 보시면 나옵니다.
(12시방향)

아래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포인트가 나옵니다. 그렇지만 이 사진의 가운데 약간 오른쪽부분 입니다. 파도를 직접 맞을수 있으므로
웨이더를 착용이 필수 입니다.. 수심은 1.2~2m 정도 ( 10m ~ 50m ) 저위에서 던지시면 5월 초순부터 아주 좋은 농어 포인트 입니
다 ( 등대에서 6시 방향 바로 아래 )

아래 사진이 보이는것은 등대에서 위로 12시 방향 입니다..아니 1시방향이라고 할까요 ... 제 아들이 사진에 나왔습니다. 뛰어가다 넘어질까 노심초사 걱정입니다.. 저기는 구르면 한난리 하는데... 조심해라 아들아... ( 제 첫째 아들 입니다.)

아래 사진은 오른쪽 방향은 가끔식 농어가 선을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만 사람들이 북적대고 , 붐비고 항상 저곳을 지나가야만 갈수 있는곳이기에 , 제 생각은 12시가 지나고 , 아주 한적한 시간이 되어야 만 입질을 하는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끔식 대물 농어가 선을 보이기도 하는곳 입니다...

아래 사진은 등대가 보이는곳 방파제는 감성돔과 벵어돔 포인트로 유명한곳 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원투대로 혼무시를 사용하여 가자미 , 도다리 등이 선을 보이기도 합니다... 저 방파제의 지명은 : 구 방어진 방파제 입니다.. 구 방어진 방파제는 들어가는 입구에
보시면 갯바위가 바다로 14m 정도 나와있습니다. 그곳은 해질녁과 해떠기전에 좋은 입질을 보이는 농어 포인트 입니다.. 다음에 사진을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아참 ...다음엔 기장 청사포나 월전 방파제 부근 갯바위에서 시간날때 농어낚시를 시도할수 있다면 사진을 찍어 올리겠습니다 .덤으로 용궁사도 함께 말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울산 부근에 멸치떼가 입성했더군요 .... 미노우를 감으면 멸치떼거리가
점프에 점프를 시도하는데. 이 미노우가 멸치를 잡아먹으로 가는줄알고 ,, 멸치는 우왕 자왕 하면서 순간 점프를 원을 그리면서
하기도 합니다... 내만에 너무 많은 열치떼 입성...
아 참 : 울산은 북동풍이 불어야 농어 입질 횟수가 많아 지고 , 수온도 이상하리 만큼 쿠로시오 난류의 영향으로 인하여 미미하게
상승합니다... 그 이유는 회장님과 루 사랑님께서 보충설명을 해주실겁니다...
감사합니다... 회장님 , 루사랑님
첫댓글 오랜만에 방어진.. 보내요... 울산 가고파 집니다...^^:
젤 궁금한 건, 볼락웜 1센티 짤라서 사용한다는데 이러면 학꽁치가 공격하는지...? 크릴, 곤쟁이 외에는 반응을 하지 않던데...참고로 메바찌보다 학꽁치 전용 오뚜기찌 목줄을 찌 위에 30~40센티 묶는 찌가 좋더군..(채비 간단),, 여수 내만에는 아직 멸치떼가 붙지 않아 울산 같은 경우를 보니 부러버서 당췌!!!농어의 주 먹이인 멸치떼가 붙어야 농루 가능성을 보여주기에 멸치는 매우 중요한 베이트피시...여수 내만에도 얼른 붙어주기를 기원하고 있네...울산 소식 자세히 게시하여 주어서 고맙당~~^*^
재가 실험해본결과 베이비사딘 1cm 정도 쯤 에다 학꽁치 바늘 4호 이상 에서 벵어돔 바늘 4호까지 물어주었습니다.. 다만 바늘이 커지면 커질수록 훅킹은 되는데.. 빠지는경우가 더 많더라고요 ,.,.. 한사람은 벵어돔 바늘 실험 했거요 .. 저는 학꽁치 바늘 4~6호까지 사용을 해보니 훅킹이 잘되더라고요 ..회장님.. 톡톡 토토톡 하고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 그럭해도 가능하군요.^^
멀리던져서 살살 감으면 톡톡 토토톡 하고 소리가 나면서 물어줍니다... 회장님
와~!! 방어진 멋집니다~! 학꽁치가 웜도 공격하나 봅니다~? 좋은 정보 감사~!!
웜중에서도 유일하게 베이비사딘만 입질하더라고요 ... 베이비사딘 가늘게 잘라서 사용 하되요 ... 멀리 던져서 천천히 감으시면 가능합니다.. 물흐름에 따라 1 b 봉돌 추가 달아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등대 아래 저 포인트에서 97cm 나왔습니다..참고하시고 ... 울산사시는분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날 또 89cm 나왔습니다....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