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일차 ; 유달산/동석산/전라우수영/운림산방◑
♣유달산 높이 : 230m 목포 8경 중에서도 제1경으로 꼽히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유달산은 목포시와 다도해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높이 228m의 목포 뒷산이다. 기암절벽이 첩첩하여 "호남의 개골" 이라고도 하며 노적봉을 비롯하여 영혼이 심판을 받는다 하여 이름 붙여진 해발 228m의 일등바위(율동바위)와 심판 받은 영혼이 이동한다 하여 이름 지어진 이등바위(이동바위) 로 나뉘어진 유달산은 갖가지 기암괴석과 병풍처럼 솟아오른 기암절벽이 첩첩하며 그 옛날 소식을 전하기 위해 봉수를 올렸던 봉수대와 달성사, 반야사 등의 전통사찰을 볼 수 있다.정상에 올라 서면 다도해의 경관이 시원스럽게 펼쳐지고 오고가는 크고 작은 선박들의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대학루, 달성각, 유선각등 5개의 정자가 있으며, 산 아래에는 4.19 기념탑, 충혼탑,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 기념비 등과 조각작품 100점이 전시된 조각공원과 난공원이 있다. ♣노적봉유달산전체 보다 더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노적봉이 산초입에 자리잡고 있다. 유달산 입구 도로 건너편에 일부러 가져다 높은 듯 서 있는 큰 바위덩어리 하나가 보이는 데 그곳이 바로 노적봉이다. 노적봉은 해발 60m의 바위산으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적은 군사로 왜군을 물리치기 위해서 이 봉우리를 이엉으로 덮어 멀리서 보면 군량미를 쌓아놓은 큰 노적처럼 보이게 했는데, 이를 본 왜적들은 저렇게 많은 군량을 쌓아두었으니 군사는 얼마나 많겠느냐며 지레놀라 도망쳤다 한다. 이러한 일이 있은 후로 이 봉우리를 노적봉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유달산을 들어서기 위해서는 이 노적봉을 거쳐야 한다. 노적봉을 건너면 유달산으로 올라가는 초입이자 유달공원이다. 노적봉 아래 속옷을 입지 않는 여인이 있다. 다산목이라고도 불리는 이 나무는 툭 터진 길옆에 민망스런 자태로 앉아있다. 노적봉 주차장에서 조금 오르다 보면 목포의 눈물 노래비가 서 있고, 바로 위로 휴게소가 있다 . 휴게소 위로보이는 정자가 소요정. 소요정에 서면 유달산의 진면목을 서서히 느끼게 된다. 소요정에서 최고봉인 일등바위까지는 40분이 걸린다. 등산로 중간중간에 얼굴바위, 나막신 바위등이 숨어있어 볼거리도 많은 편이다.
◐A팀 ; 동석산등산◑
♣동석산(219m) 진도 서남단의 동석산(약 240m)은 진도 남서쪽 지산면 심동리의 바닷가에 솟아 있으며 "석적막산(石積幕山)" 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해발 240m의 낮은 산으로 고도는 높지 않지만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만큼 암벽미와 암릉미가 뛰어난 산으로 이름나 있고 서남쪽의 조도에서 보면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섬 바위산으로 정상에서 남쪽으로 뻗은 1.5km 길이의 주능선 전체가 거대한 바위성곽처럼 펼쳐져있어 독특한 풍광을 자랑하고 경관이 수려하다. 우뚝 솟은 암봉인 종성바위에 북풍이 스치면 종소리가 난다 해서 종을 짓는 구리(銅)자를 이름으로 삼았다. 신라의 승려가 중국을 다녀와서 하동 쌍계사로 탑을 세우러 가다 잠깐 이곳에 머물렀는데 동석산 봉우리들이 일제히 종소리를 토해냈다고 전해지며, 그때부터 산 아래 골짜기는 종성골이 되었다. 동쪽 직벽 아래 1,000개의 종을 뜻하는 '천종사(千鐘寺)'가 있고, 남쪽 능선의 바위 아래에는 '종성교회'가 들어선것도 이러한 연유에 기인한다. 1976년 발간된 진도 군지(郡誌)에도 동석산은 이름 뿐 심지어 해발 높이조차 나와 있지 않을 정도로 진도에서 조차 그리 알려진 산이 아니었다. 그만큼 동석산은 험준한 산세 때문에 최근까지도 '접근금지'의 위험한 산으로 알려져 왔기 때문에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그 산을 오르기란 불가능하여 '오를 수 없는 산'으로 남아 있었으나 현재는 바위능선에 난간을 대거나 밧줄을 매고, 문고리 모양의 둥근 쇠 손잡이를 박아 초행자라도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날카롭고 우람한 암릉길에서는 산행 내내 다듬어지지않은 거친 남성미를 즐길 수가 있다.
동석산의 두 번째 매력은 암릉에서 펼쳐지는 장쾌한 조망이다. 동석산과 석적막산의 능선을 따라가는 내내 어디에서든 고개만 들면 시원한 시야가 펼쳐진다. 동쪽으로는 산으로 둘러싸인 봉암저수지 뒤로 첩첩이 산자락의 능선이, 남쪽으로는 물골을 끼고 있는 너른 간척지가, 동쪽으로는 남해의 푸른 바다와 점점이 떠 있는 섬이 펼쳐진다. 북쪽으로는 가야 할 능선들이 마치 물고기 등지느러미처럼 펼쳐져 있다. 청명한 날이면 여기서 완도, 보길도, 구자도, 추자도, 우이도는 물론이거니와 흑산도와 제주도까지 볼 수 있다. 또한 들머리의 암릉에서는 봉암저수지와 간척지가 펼쳐지고 그 너머로 세월호사건으로 떠들석 했던 팽목항이 아스라이 내려다보인다.낙조 무렵에 맞춰 세방낙조전망대쪽으로 내려선다면 더할 나위 없을 터다. 낙조 무렵에 석적막산에서 내려서도록 시간을 맞춘다면 진도군이 이 산길에다 ‘천하 제일 등산 로’라는 이름이 붙인 이유를 비로소 알 수 있으리라. 세방리의 낙조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라고 정해 준 기상청도 그 아름다움의 이유를 설명하지는 못했다.
▶세방낙조전망대(국내 최고의 낙조전망대) (2016년10월11일 일몰시간 ; 18시05분) (산행종료 예정시간 ; 17시30분)
◐B팀 ; 전라우수영/운림산방관람◑
♣ 전라우수영관광지 소재지 :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관광내저로 12, 전라우수영 명량대첩공원 13척 대 133척의 대결, 세계 해전사상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전투가 바로 명량해전이다. 선조임금은 이순신을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하면서도 수군을 폐지하라 이른다. 그러나 이순신은 "令臣戰船 尙有十二(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고 명량해협으로 향한다.(중략 안내책자) 우수영관광지는 명량대첩의 대승을 기념하기 위해 1986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하고 당시 최후의 교두보였던 울돌목을 성지화하기 위하여 세운 기념공원으로서 1990년 명량대첩 기념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아울러 전시관에는 보물 제503호로 지정된 명량대첩비의 탑본과 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된 강강술래의 배경화가 전시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명량(울돌목) 임진왜란 때 이순신(李舜臣)이 왜군의 선단과 싸워 승전한 명량해전의 격전지이다. 화원반도(花源半島)와의 사이에 놓인 명량해협의 폭은 가장 좁은 부분이 293m이며, 조류는 사리[大潮] 때의 유속이 11.5노트이고, 수심은 19m이다. 명량해전은 1597년(선조 30) 9월 16일 어란포(於蘭浦)를 출발한 왜선 133척을 맞아 12척의 병선으로 필사의 전투를 벌여 31척의 왜선을 불사르고 적의 함대를 물러나게 한 전투이다. 그 당시에는 사리 때여서 물살이 빠른 데다 적이 침입할 때 북서류하던 해류가 점차 남동류로 바뀌어 아군에게 유리하였다. 이 해전은 정유재란을 일으킨 왜군이 한강유역으로 침입하는 길목을 차단하였다는 의미를 갖는다. 명량의 지명 유래는 물살이 빠르고 소리가 요란하여 바닷목이 우는 것 같다고 하여 ‘울돌목’이라 한 데서 나왔다. 조선시대에는 북쪽에 녹진(鹿津)이 있어 진도와 우수영(右水營)을 연결하였고, 남쪽의 벽파진(碧波津)은 삼지원(三枝院)을 통하여 해남(海南)과 이어졌다. 당시 벽파진에는 벽파정(碧波亭)이 있었고, 육지와의 연결은 주로 벽파진 나루를 이용하였다. 현재 명량에는 등대가 있다.
♣운림산방 진도에 가면 세 가지를 자랑하지 말라고 한다. 바로 글씨와 그림, 노래가 그것이다. 이중 글씨와 그림은 모두 운림산방(雲林山房)에서 비롯되었는데 이른바 남종화의 산실로 일컬어지는 운림산방이 진도에 있기 때문이다. 운림산방은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섬에 있는 산치고는 비교적 높은 485m의 첨찰산이 있는데 이 아래 안온한 위치에 운림산방이 있다. 운림산방은 그 이름처럼 자연경개가 아름다우며 운무가 깃드는 유현하고 그윽한 곳이다. 운림산방은 조선시대 후기 남종화의 대가였던 소치(小痴) 허련(許鍊, 1808~1893)이 기거한 곳이다. 허련은 진도읍 쌍정리에서 허임의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그림에 재주가 많았던 그는 20대 후반에 해남의 두륜산방에서 초의선사의 지도 아래 공재 윤두서의 화첩을 보고 그림을 공부했다. 1840년 33세 때 초의선사의 소개로 평생 가장 소중히 모신 스승 추사 김정희를 만나게 되어 본격적인 서화수업을 받았다. 비록 남도의 섬에서 출생하기는 했지만 천부적으로 타고난 재질과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시(詩), 서(書), 화(畵)에 모두 능한 삼절을 이루게 되었다. 운림산방의 앞마당에는 커다란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 이 연못은 방지원도의 형태로 외곽은 네모나고 그 안에 동그라미가 있기 때문에 외방내원(外方內圓)의 형상이라고도 한다. 연못의 한가운데 위치한 섬에는 허련이 심었다는 배롱나무가 자라고 있다. 운림산방은 남종화의 산실이었다. 남종화는 북종화와 구분되는 화법이다. 당나라의 문인화가이자 시인이었던 왕유를 비조로 하여 송나라를 거쳐 원나라의 사대가(四大家, 뛰어난 산수화가였던 오진, 황공망, 예찬, 왕몽을 이름), 명나라의 심주(沈周), 문징명(文徵明) 같은 오파(吳派)의 문인화가들에 의해 전해 내려온 화법이다. 남종화는 북종화보다 존숭되었는데 중국 명청시대에는 남종화가 전성기를 이루었다. 두 분파의 큰 차이점은 주로 대상을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있다. 북종화는 외형을 위주로 한 사실적인 묘사를 주로하고 남종화는 작가의 내적 심경, 즉 사의표출(寫意表出)에 중점을 둔다.
|
◐2일차 ; 관매도◑
♣ 관매도 (홍도,흑산도 주민들이 감탄한 섬) 관매도는 전남 진도 하조도 남쪽 약 7㎞에 있는 섬이다. 섬 면적 5.7㎢, 해안선 길이 17㎞. 섬에는 3개 마을이 있고 주민 300여 명이 산다. 바닷가에 매화가 무성하게 자란다 하여 관매도라 불렀다고 한다. 또 관호리라는 마을이 있는데, 달 밝은 밤에 병풍처럼 둘러싸인 섬 안에 비치는 달 빛이 마치 호수 같다고 하여 '관호'라 불렀다고도 전한다. 아무튼 관매도는 실제 매화도 많고 호 수처럼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져 있다. 괴테는 "하늘에는 별! 땅에는 꽃! 사람에게는 사랑"이라고 노래했다. 만일 그이가 라인강이 아닌 섬에 태어났더라면 "하늘엔 별, 바다엔 섬"이라고 노래했 을지 모른다. 그리고 "바다와 섬에는 평화와 열정이 있다"고. 특히 서남해안 조도군도는 바다의 조각공원처럼, 바다의 분재공원처럼 154개의 섬들이 있다. 파도가 일군 천혜의 섬들 가운데 관 매도가 있다. 관매도는 TV 드라마와 영화 <천년학>의 배경이기도 하다. 관매도 볼거리는 '관매 8경'으로 요약된다. 관매 8경은 관매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기암괴석의 무인도 방아섬, 돌묘와 꽁돌, 할미중드랭이굴, 하늘다리, 서들바굴 폭포, 다리여, 하늘담(벼락바위) 등을 말한다. 진도 본도 서남쪽 끝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서남해상 동북쪽으로 (팽목항에서 24km 거리) 가노라면 두둥실 떠있는 해중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고시 된 조도6군도 중의 대표적인 절경의 집산지인 관매도가 있다. 관매도는 진도 팽목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1시간을 달려야 닿는다. 배가 팽목항을 벗어나면 다도해의 비경이 여행객의 탄성을 자아낸다. 관매도 가는 뱃길은 그야말로 한 폭의 동양화다. 섬들은 명암으로 자신의 거리를 알려준다. 먼 곳에 있는 섬은 안개에 싸여 희뿌연 색을 띠고, 그보다 가까이 있는 섬들은 검은색, 배에 근접한 섬들은 검푸른 색이다. 날씨가 맑을 때는 서남쪽으로 한라산이 바다에 둥실 떠 있는 제주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관매도 인근 바닷물은 서해 연안의 탁한 황색과 달리 비취색을 띤다. 눈이 시릴 정도다. 관매도에 도착하기 5분 전 서북쪽을 보면 섬 정상에 남근바위가 솟아 있는 방아섬을 볼 수 있다. 방아섬은 옛날에 5선녀가 내려와 방아를 찧었다는 전설과 함께 아이를 갖지 못하는 여자가 정성껏 기도하면 회임한다는 얘기가 전해 내려온다. 방아섬 맞은편에는 여성 성기 형상을 한 음부도가 있다. 진도문화관광해설가 허상무(55)씨는 “남근석과 여근석은 곳곳에 있지만 섬이 남근과 여근 모양을 한 곳은 진도뿐”이라며 “방아섬이 바라다보이는 하조도의 신전리 사람들은 관매도 주민들과 결혼하면 파경에 이른다는 속설 때문에 결혼을 하지 않는다”고 재담을 풀어 놓는다.
♣ 관매8경
▶위 사진의 바위를 오르면 아래 사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추억에 영원히 남을 알찬 여행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첫댓글 갑니다
접수되셨습니다
회장님 1박2일 신청 합니다...김선자
고맙습니다~ 좋은자리 배정합니다
회장님 1박2일 신청합니다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접수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