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고통지수가 계속 증가하고있습니다.
경제고통지수는 미국의 경제학자 오쿤이 개발한 것으로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을 합한 수치입니다.
지난 1월 우리나라의 경제고통지수는 인플레이션 5.2%와 실업율 3.6%를 합한 8.8% 이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경제고통지수가 더 나빠질 가능성이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Economic distress felt by Koreans worsened by inflation, joblessness
인플레이션과 실업률로 한국인들의 체감 고통악화
By Yi Whan-woo 이환우 기자
Posted : 2023-02-22 16:49 Updated : 2023-02-22 17:09
Korea Times
Economic misery index hit all-time high for January last month
지난 1월 경제고통지수가 사상 최고치 기록
The degree of economic distress felt by Koreans has exacerbated quickly, as a toxic mixture of high inflation and unemployment deals a blow to their daily lives, data showed Wednesday.
수요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높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의 독소적인 결합이 그들의 일상 생활에 타격을 주면서 한국인들이 느끼는 경제적 고통의 정도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eased by Rep. Kim Hoi-jae of the main opposition Democratic Party of Korea (DPK), the economic misery index ― a measurement of the financial well-being of a country's citizens calculated by adding the seasonally adjusted inflation rate to the unemployment rate ― stood at 8.8 percent in January.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표한 실업률에 계절적으로 조정된 인플레이션을 더해서 산출한 국민의 경제적 행복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경제고통지수'는 1월에 8.8%에 머무르고 있다.
The index, compiled by Statistics Korea, marked the highest level for the month of January since June 1999 when the statistics agency adopted a new way to collect relevant data.
통계청이 집계한 이 지수는 1999년 6월 통계국이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한 이후 1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Developed by U.S. economist Arthur Okun in the 1960s, the index assesses the impact of a high cost of living and a high jobless rate on the economic well-being of people.
1960년대 미국의 경제학자 아서 오쿤이 개발한 이 지수는 높은 생활비와 높은 실업률이 사람들의 경제 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위한 것이다.
Last month's data came as inflation rose to a three-month high of 5.2 percent in January, after growing at 5 percent in November and December, respectively.
지난 달 자료는 인플레이션이 11월과 12월에 각각 5%로 성장한 후 1월에 5.2%로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나왔다.
The unemployment rate was at 3.6 percent last month, as jobs grew at the slowest pace in 22 months and the number of unemployed people surpassed the 1 million mark for the first time since January of 2022.
지난달 실업률은 3.6%로, 일자리가 22개월 만에 가장 느린 속도로 증가하고 실업자 수가 2022년 1월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선을 돌파했다.
"In January, there are usually more people without jobs than the rest of the year, but even so, the 2023 index is seen as serious in nature because inflation appears to be on an upward course and thus can dent the job market in the months to come," said Lee Sang-ho, head of the economic policy team at the Korea Economic Research Institute (KERI).
1월에는 보통 다른 해보다 일자리가 없는 사람이 더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2023년 지수는 본질적으로 심각한 것으로 간주되고 따라서 앞으로 수개월간 일자리 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고 이상호 한국경제연구원(KERI) 경제정책팀장은 말했다.
Lee noted that January's inflation figure beats the government's expectation that consumer price growth will taper and eventually drop to the 2023 target range of 3 percent.
이 팀장은 1월 물가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점차 낮아져 결국 2023년 목표치인 3%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정부의 예상을 뛰어넘는다고 지적했다.
Asked whether the economic misery index can get worse, Joo Won, deputy director of the Hyundai Research Institute, said, "Such a possibility should not be ruled out."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경기고통지수가 더 나빠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He pointed out that job growth has been slowing for eighth consecutive months as of January, while the cost of living is feared to rise further.
그는 1월 현재 일자리 증가세가 8개월 연속 둔화되고 있는 반면 생계비는 더 오를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Electricity prices were hiked by a four-decade-high of 9.5 percent in January, while gas prices are set to rise beginning in April.
전기요금은 1월에 9.5%로 40년 만에 최고 인상되었고 가스요금은 4월부터 인상될 예정이다.
Additionally, Seoul and other major municipalities plan to increase public transportation fares in the second half of the year. The planned hikes were set to be implemented this spring, but have been temporarily postponed by the government's urgent need to tame inflation.
또한 서울을 비롯한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은 하반기에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계획된 인상은 올 봄에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긴급한 인플레이션 완화 필요성으로 인해 잠정 연기되었다.
The all-time high for the economic misery index was set in July 2022 at 9.2 percent.
경제고통지수는 2022년 7월 9.2%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The index stood at 9.1 percent respectively for February and March of 2001, 9 percent in May 2001, July 2008 and June 2022 and 8.9 percent in April 2001.
이 지수는 2001년 2월과 3월 각각 9.1%, 2001년 5월, 2008년 7월, 2022년 6월 각각 9%, 2001년 4월 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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