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마음의 평화

[주향기]

 


 잔잔한 마음의 평화

               글/ 주 향 기 

8월의 새로운 한 주를 맞습니다. 

피서지에 계신 분은 
여유로운 맘으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아직 휴가 떠나지 못한 분도 
주어진 하루 하루의 삶이 
기쁨과 평안을 잃지 않는 
소중한 삶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성을 내는 것은 
마음의 출렁임이요 
화를 내는 것은 
마음의 독(毒)이니라. 

출렁이는 파도에는 
고기가 달아나고 
독 있는 물 속에는 
모든 것이 죽듯이 

마음에 이는 성냄의 파도는 
우리의 생각을 달아나게 하고 
화냄의 독은 마음을 죽게 한다. 

맑은 물에는 
수초(水草)가 보이고 
고요한 물속에는 
고기가 노닐듯이 

마음의 파도와 
독이 없는 곳엔 
생각이 모여들고 
마음이 자라나며 

그것을 보고 
우리는 평화라 합니다. 

우리의 잔잔한 마음에 이는 
평화를 깨뜨리는 것이 
분노라는 큰 파도입니다. 

분노는 가장 어리석은 자의 
삶의 태도고 수단이지요. 

화를 자신의 가슴에 품는 것은 
남을 해하는 일일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몸과 맘도 해치게 됩니다. 

한문의 염증을 뜻하는 
염(炎)이라는 글자에는 
불이라는 뜻의 화(火)가 
2개가 포개져 있습니다. 

화를 내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우리의 신체는 
에너지 대사를 통해 
섭씨 36.5도라는 
체온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화를 품으면 
맥박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여 

경련성 질환 및 
소화기 장애가 유발되어 
피가 쉽게 응고되고 
심하면 졸도한다고 하지요. 

더욱이 화를 품고 
잠자리에 들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불면증 뿐만 아니라 
소위 가슴앓이나 
화병이라고 일컫는 신경성 
질환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한의학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격렬한 분노는 
흡연 비만 콜레스테롤 등보다도 
심장 질환을 더 쉽게 
유발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분노는 우리의 얼굴과 마음과 
건강에 치명적인 상처를 줍니다. 

죠이스 랜돌프는 
"미의 향기"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20대 초반이었지만 
얼굴은 경악스러울 정도로 
늙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분노가 나의 정서와 마음에 새긴 
잔악한 행위였습니다." 

노르윅 시립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엘러브로엑 박사는 

"심장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높이는 것은 
식생활 습관 때문이 아니라 
나쁜 감정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마음에 품는 분노는 
우리의 영과 육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잠언 19장 11절^* 

한 사람의 됨됨이는 
그 사람을 화나게 하는 
문제의 크기로 알 수 있지요. 

주님은 우리에게 
참평안을 주십니다.

주님의 마음을 
가슴에 품어 그 모습을 
닮아 가기를 소원하십시오.

주님의 사랑으로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십시오. 

우리의 넓은 가슴에 
참 기쁨과 큰 소망을 담고 

8월의 혹한 더위도 
평안과 화평의 맘으로 
늘 영육이 강건하여 

항상 주안에서 승리의 
삶을 사시길 기도합니다.

http://cafe.daum.net/kwmj0316 오직 예수

[채송화]

불쾌지수가 높은 더운 여름날 좋은 말씀 감사하고요 카페을 빛내주세요

[여리고]

화가 만병의 원인이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스스로 독을 만들어 자기생명을 헤친다면 그것도 하나님 아버지께 죄짓은일이 되겠네요.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오시여서 병을 고쳐주시며 다시는 죄짓지 말라고 당부 하십니다. 나를사랑하며 항상 기뻐 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