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코리아뉴스
이항범 기자
물리치료사들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김성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주시 덕진구 사진 상)을 만났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집행부, 보건복지위원회 야당의원들 이끄는 간사 김성주 의원 만나
대한물리치료사협회(협회장 전범수 사진 중)는 전 회장을 비롯해 양택용 수석부회장, 김성호 행정부회장, 하종만 공보이사, 박상현 전북도회장, 오흥석 경남도회장, 구경권 前정책부회장 등 12명이 지난 12일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김성주 국회의원사무실을 방문해 물리치료 현안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물리치료사협회 임원들은 국회 복지위 소속인 김성주 의원에게 '물리치료' 관련 현안문제를 설명하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물치협 한 임원은 “김 의원과 물리치료와 우리나라 의료-복지 발전을 위한 의견을 개진하고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성주의원은 19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야당 의원들을 이끌 간사로 선임됐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를 지역구로 둔 김성주 의원은 전북도의원 시절부터 상임위원회로 보건복지위원회만 활동해 온 복지전문가로 '지방의회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라는 의원학습모임을 전북 도·시·군의원 대상으로 추진하는 등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한편,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와 ‘물리치료사 상근기준 개선안’을 놓고 ‘의정합의 이행추진단’까지 구성하며 협의에 들어가자 협의 당사자에서 제외된 물리치료사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서며 협회를 중심으로 이의 해결 방안 찾기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 질의, 복지부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 답변
반면, 복지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윤인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사진 하)이 보건복지부에 물리치료 급여기준 개선 논의 진행상황은 물론, 물리치료사 등 관련 당사자들과의 협의여부 등을 서면 질의하자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 며 한발 물러섰다.
또한 복지부는 "물리치료 관련 기준 개선은 현행 기준의 문제점, 개선 시 환자 부담 등을 고려하여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며, 동 제도 개선안이 수립되면 관련 단체 등과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결정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치협, 복지부 관계자와 지난 9일 ‘물리치료사 상근기준 개선안' 심도있게 논의
앞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전범수 회장, 양택용 수석부회장, 유진수 정책부회장 , 이완희 전략기획이사, 최주환 사무총장 등은 복지부 손영래 보험급여과장 등 주무관들과 지난 9일 서울 건강보험공단 본부에서 ‘물리치료사 상근기준 개선안’에 대해 물리치료사들의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복지부 관계자는 ‘물리치료사 상근기준 개선안’에 대해 물리치료산정기준 관련단체인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에 동시 공문을 발송해 양 단체의 입장을 받아 의견수렴 후 향후 개선안을 마련하도록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지난달 17일 대한의사협회 연준흠보험이사의 의정합의 이행추진단관련 4가지항목 세부발언 언론보도는 보건복지부의 입장과는 다르며, 보건복지부의 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항범 기자/웰빙코리아뉴스(www.wbk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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