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막히게 덥고 비가 내리던 8월하순 서해랑길 59코스를 이전 코스를 가던 때완 다르게 춘장대해수욕장에서 독산해변까지 14km를 8월24일 오전 열시경에 춘장대 해변에 도착했는데 춘장대란 그 어원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대토지 소유자인 민완기씨가 이곳에 서너 개의 방갈로를 만들고 자신의 호 춘장을 따서 춘장대라고 명명했다는 설과 동백꽃이 길게 우거진 모습을 본떠 춘장대라고 지었다는 설이 함께 전해지고 있다는데 이 해수욕장은 1.5도의 완만한 경사와 맑고 잔잔한 수면이 특징이며, 울창한 해송과 아카시아 숲이 넓게 분포되어 있으므로 야영과 휴식을 취하기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해수욕장 중앙에는 광장이 있어 문화 활동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해수욕 외에도 썰물 때면 주변의 섬까지 걸어가 보고 갯벌에서 해산물을 잡을 수 있으며. 또한 자연경관이 수려한 것도 장점이랍니다. 이곳은 캠핑장, 오토캠핑장, 펜션, 모텔 등이 밀집해 있으며 주변에는 홍원항, 부사방조제, 부사호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하기 좋답니다. 이어지는 부사방조제 소황사구 독산해변까지를 완주하니 오후 14:20분이었습니다
2024-09-27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