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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 사주 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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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학 질문과 한구절 사주정설-백영관 P111 ?
익명 추천 0 조회 298 05.11.24 20:01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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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11.24 23:04

    첫댓글 여기서 극루는 剋하거나 洩하는 것을 이야기 함이라고 보여집니다. 일간이 강하게 되면 억부로서 일간의 강함을 조절해 주어야 하는데 식,재,관 세가지의 기운이 기운을 빼내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食은 생하느라 힘이 빠지고, 財는 일간이 극을 하려고 덤비게 되니 역시 힘이 빠지게 되고, 官은 공격을 해오니 방어하느라

  • 05.11.24 23:06

    힘이 빠지게 되므로 설한다 해서 꼭 식상만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닙니다. 洩氣라는 뜻이 단어적의미로라면 식상이 설하는것이 맞지만 강성한 힘을 조절한다는 氣적인 차원에서는 食,財,官이 모두 洩神에 해당한다고 보게 됩니다. 食財官은 힘을 많이 소모시키기 때문에 일간의 힘의 강약을 판단함에 있어

  • 05.11.24 23:06

    食財官의 기운을 감당할만한가가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일간이 강성하여 힘을 조절함에 있어 설기한다고 해서 꼭 식상을 이야기하는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위 제시된 사주정설 예문에서 癸수는 己토의 剋을 받고 있어 자기도 싸우기 바쁜 상황이므로 강한 일간을 통제할 여력이 없으므로

  • 05.11.24 23:09

    비교적 안정적인 기운인 유금으로 정화의 힘을 빼내라는 의미입니다. 일단은 그렇게 이해를 하고 넘어가시는데.. 머.. 책에 나와있다고 모두 정답은 아니라는걸 염두에 두시고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주의 用을 억부로만 볼 수도 없고 격국의 형태나 사주 구성형태에 따라 선택되어지는 양상도 다릅니다.

  • 05.11.24 23:13

    그리고 사주라는 큰 줄기는 일맥상통하지만 그 목적을 따라 거슬러 가는 길은 여러갈래 길이 잇으므로 공부를 하시려면 일단은 한 분의 스승을 두셔서 하나의 줄기를 잡으신후에 차차 가지를 둘러보도록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안그러면 여기저기 헤매는 시간허비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 작성자 05.11.24 23:12

    식(식신,상관)-일간이 생-화생토-토3(己,未) // 재(편재,정재)-일간이 극-화극금-금1(酉) //관(편관,정관)-일간을 극-수극화-수1(癸) // 그럼 위에서 (비겁화-3) //단순 수학적 계산이라면 화가 토에게 생해주게 해서 힘빼게 만드는게 대등할듯 한데..금으로 보게 된건..3토가 금을 지원하기에 그런건가요? (우인 벽운 -.-)

  • 05.11.24 23:20

    책에 있다고 모두 정답은 아니다..<-이 말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왜 스승님을 두라고 하는지도요... ^^ 그리고 오행의 힘은 갯수로만 논하기도 어렵습니당~ 천간이 지지에 뿌리를 내리는 것은 통근,유근,착근등 그 강약이 각각 다릅니다~ 복잡하죠? ^^

  • 작성자 05.11.24 23:15

    헤 도도님 글 2개 올라왔을때 성급한 맘에 질문 리플 또 올렸는데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은 크게 보는 안목을 키워야겠네요..성격 하나도 안 꼼꼼한데 가끔식 하나 잡고 궁리를 좀 심하게 합니다..도도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 05.11.26 01:13

    저 사주, 식신생재의 격이네요...[자평진전에서는, 월건이 재일 때는 식신생재가 아닌 재투식신(財透食神)이라고 따로 구분합디다만요]...어쨌든 일간이 양 미토와 사화, 그리고 비겁 정화에 근을 두어 왕하니, 중화를 위해선 극설(=극루) 즉, 극하든지 설(=루)하든지 해야 할 판이지요. 건데, 극을 하자니 계수 칠살이

  • 05.11.26 01:24

    기토의 극제를 받아 만신창이가 되었으니, 대신 식신 기미토로 하여금 누설 시켜야 되겠구요. 마침, 신왕세가 식상의 설기에 머무르지 않고 재까지 통관이 되니(식신생재), 사업에든 조직에든 재의 성정인 경영의 수완을 가진 팔자입니다. 또 그 용신 유금이, 천을귀인에다 사유로 합을 하여 아주 건강하니,

  • 05.11.26 01:19

    왠만한 파고에도 끄떡없이 큰 틀을 짜는 역량이 있어 보입니다...그러니 황제를 제치고 한 세상 풍미했겠지만요..

  • 05.11.26 01:26

    건데,건뎅....벽운 거사님, 제가 소개해드린 책들은, 첨 부터 너무 깊이 분석하며 읽으시기 보단...어려운 부분은 따로 표시만 해 두신 채,... 이딴 소리들이 있고나...하는 정도로 훑어 보시고..얼렁 (권해 드린)다른 책으로 나아가시고, 그 역시...요그서는 요딴 소리를 하는고나...하고 대강을 보신 후, 다음 코스로

  • 05.11.26 01:29

    또 대강 넘어가시고...그러구러 몇 권을 보신 다음, 다시 첨 과정부터 반복하시면..아하.. 요게 바로 저그서 하는 그딴 소리였고나..하고 쉽게 깨우치시는 바 있을 것인 즉... 마치 이름난 서양요리 풀 코스를 끝가지 가야만, 한끼 훌륭한 식사를 마무리 하는거와 닮았다고나 할까요..ㅎㅎ...

  • 05.11.26 01:33

    만약 중간 코스의 어느 음식에 너무 포식하다간 나머지 음식은 채 먹지 못하듯, 한 이론에 너무 몰두하다 보면, 자칫 편중된 논리에 심취하기 쉽거들랑요..그러다 보면 나무만 보고 숲을 조망하지 못하는 우가 될 법하니..일단 두루 섭렵은 하시되, 하나하나 너무 깊이 파고 드시기 보단, 답답하시더라도 개략적으로 보시고

  • 05.11.26 01:39

    다시 반복하여 읽으심이, 더 많이, 더 빨리 이해가 될 뿐 더러, 분분한 명리의 정의를 제대로 내리게 될 바탕을 세우시리라 봅니당...나중에, 그 중의 어느 이론이 맞지 않다고 여기시더라도, 그것이 어떤 이유로 맞지 않는가에 대한 분석을 제대로 하실 수 있을 터이니, 그 어느 책이고 알아 두기엔 쓸모가

  • 05.11.26 01:45

    없질 않을 것입니다..물론, 정독으로 얻는 것과 다독으로 얻는 것이 다르매, 효과적인 학습방법도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요런 방법은 제가 권하고 싶은 방법입니다...(약발 좋음.보증함.)ㅎ..또 앞서 도도님 말씀처럼, 구구한 이론 가운데, 정답은 스스로 깨우치는 것이라죠...저도 허벌나게 나아가고 있는 중이긴 한데,

  • 05.11.26 01:47

    모타가 연식이 오래 돼 놔서리 추진력이 영 션찮네욤...거사님이 앞서 당도하셔서 절 좀 잡아 당겨 주셨으면...ㅎㅎ...부디 얼렁.. 득도 하십쇼..

  • 작성자 05.11.26 09:45

    우명님의 도움주시는 글에 항상 감사한 구름입니다..헤 다음 책을 구해야겠군요..^^* 항상 좋은 일 가득하세요~~

  • 05.11.30 19:45

    극루에서 최고는 관인데 관이 힘이 없으니 (토극수하여) 두번째는 식인데 식인 미토는 더운토이니 화의 기운을 덜기는 커녕 화기가 넘치니 못쓰고 나머지 재성 유금으로 용신을 삼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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