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헹슈레 항실법사의
미래세대를 위한 전법
선화상인의 제자,
세계불교 연구소 버클리불교사원 주지
글 제니 김(북가주 취재기자)
2년 반 동안 삼보 일배로 캘리포니아 파사데나에서 시작하여
800마일을 순례하며 만불성역에 도착한 스님
캘리포니아 대학이 있는 버클리에는 여러 전통의 불교사찰이 있다. 면적은 남가주 가든 그로브 크기보다 조금 작고, 인구는 십이만이 조금 넘는 버클리에는 19세기 후반 미국에 정토진종이 전파되면서 불교의 중요한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1911년에 설립된 버클리 불교사찰(Berkeley Buddhist Temple, BCA)은 시작당시 일본 이민자 사회를 위한 사찰이었지만, 현재는 모든 사람을 환영하는 주요 정토진종 사찰이다. 또 다른 유서 깊은 사찰로는 1926년 일본 이민자들이 세운 버클리 히가시 혼간지 사찰(Berkeley Higashi Honganji Temple)이 있다.
1973년에 설립된 조동종(Soto Zen) 사원인 버클리불교수도원(Berkeley Buddhist Priory)도 있으며, 태국사찰로는 1976년 주택을 개조한 건물에서 시작한 와트 몽골라타나람(Wat Mongkolratanaram)이 있으며 학생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일요일 브런치(아점)를 제공하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한국불교계의 선원으로 엠티게이트 젠센터(Empty Gate Zen Center)는 숭산스님의 제자에 의해1977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의 파커거리(Parker Street)로 1997년에 옮겨와 참선정진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이달에 소개하는 버클리불교사원(Berkeley Buddhist Monastery)은 1994년 헹 슈레(Heng Sure 항실恒實)법사가 설립하고 만불성성(City of Ten Thousand Buddhas)에 소속된 비교적 최근의 선불교 기관이다. 이어서 2002년에 설립된 테라바다 불교 센터인 버클리 불교 비하라(Berkeley Buddhist Vihara)가 있다. 이외에도 쵸감트룽파 린포체의 삼발라센터를 비롯하여 수많은 여러 전통의 명상센터가 있으며, 티벳불교 닝마파계열의 사찰과 연구소, 불교칼리지등 불교전파와 영성활동이 활발히 교류되고 있는 곳이다.
I. 헹슈레법사, 버클리불교사원 설립과
세계종교연구소 (Institute for World Religions), 홍목선림(Redwood Vihara) 헹슈레법사는 과거 나사렛 교회였던 건물 (위치: 2304 McKinley Ave. Berkeley, CA 94703)을 1994년에 매입하여 버클리불교사원으로 변모시켰다. 선화상인 (Hsuan Hua)이 설립한 법계불교협회(Dharma Realm Buddhism Association, DRBA)의 모든 사찰과 지부의 전통을 따라, 만불성성(City of Ten Thousand Buddhas)과 세계종교연구소(Institute for World Religions)의 산하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통 찬(선)불교 사원으로 현재 영어와 중국어로 정기 공개 경전 강의, 매일 오전과 오후 명상시간, 그리고 매일 예불의식을 진행한다. 불교전통에 따른 매월 축제일과 보살 축일, 기일등을 기념한다. 때때로 베트남어로도 진행하기도 한다. 현재 5명의 비구 수행처로 버클리, 홍림선원, 호주를 오가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의 출가전 출신은 미국, 폴란드, 타이완, 말레이지아, 타이완계 2세의 다문화 승가공동체이다. 사부대중은 재가신도, 인근 주민과 학생들로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우란분절 재의식에는 200여명(50여명-노년층, 80여명 중간세대, 70여명 20/30대)이 참여를 하였다. 주말 강의 날에는 40~50명, 평일 명상수업시간에는 30~40명 참여, 평균 25세이며, 다양한 집단 목소리를 통해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간다. 전통적 의례, 예불을 기대하는 노년층을 위한 예불의식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헹수레법사는 채식주의를 지지하며, 불교 의식과 기도문에서 중국어, 영어와 서양 음악 스타일을 사용하여 전법을 하고 있다. 버클리불교사원에서는 특히 젊은 세대를 위한 ‘어와킨 에이아이Awakin AI’프로그램으로 선화상인의 비전을 살려 인공지능과 마음지능을 통합한 모델을 일상과 신행에 적용한다. 홍림선원 은 산타크루즈 산속에 들어있는 숲속의 수행처로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특히 디지털세대, 다문화 영적공간, 테크놀로지와 결합하는 열린 공간으로 버클리불교 사원의 부설 수련원이다.
헹슈레(항실)법사는 누구인가
현 버클리불교사원의 주지로 부임한지 30년째를 맞이하는 항실법사(恆實法師 Heng Sure헹 슈레)는 1976년에 비구계를 수지했다. 그리고 선화상인이 열반하신 1995년까지 가까이서 스승을 모신 원로제자이다. 그 이듬해 1977년 금륜성사에서 만불성성까지 800마일(1288K), 서울-부산 거리의 3배가 넘는 거리의 ‘삼보일배 순례’를 떠났다. 2년이 넘는 순례 기간 동안 그는 하루한끼, 장좌불와, 묵언수행을 했다. 항실법사는 아마도 1977년부터 1979년까지 2년 6개월 동안 ‘삼보일배 순례’를 한 것으로 세상에 가장 잘 알려져 있을 것이다. 헹슈레법사와 그의 도반 헹차우(마틴 베르호벤 교수)는 세계 평화를 기원하며 남가주 사우스 패서디나에서 만불성성이 위치한 북가주 유키아까지 800마일을 이동하며 삼보일배 두타행 순례를 했다. 이 순례는 스승 선화상인(Hsuan Hua)의 영감을 받아 시작되었는데, 선화상인은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그들 내면의 탐욕, 분노, 망상을 변화시켜 마음에서부터 시작하라고 가르쳤다. 이들의 경험, 도전, 그리고 성찰은 나중에 그들의 영적 여정과 통찰을 기록한 『하이웨이 다르마 레터: 두 불교 순례자가 스승에게 쓴 편지』라는 책으로 엮어졌다. (Original: News from True Cultivators: Letters to the Venerable Abbot Hua)
헹슈레 법사의 청소년 시절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에서 태어난(1949) 법사는 어려서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접하며 자랐다. 집안에 어떤 혈연관계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13살 무렵에 중국어로 된 전시회 그림이나 책자를 보면 특히 세로로 쓰여진 한자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당시 톨레도 지역 공공 도서관에는 아시아에 관한 책이 단 3권 있었는데, 그것은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와 노자의 ‘도덕경’이었다. 노자의 도덕경은 한자와 영어로 나란히 번역되어 있었는데, 그중에 한귀절의 뜻이 매우 궁금해졌다.
“道可道非常道(도가도비상도) : 도라고 말 할 수 있는 것은 항구적인 도가 아니고
名可名非常名(명가명비상명) :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것은 항구적인 이름이 아니다.
無名天地之始(무명천지지시) : 무는 천지의 시작을 일컫고
有名萬物之母(유명만물지모) : 유는 만물의 어머니를 일컫는다.”
뜻이 궁금해진 소년은 마침 다니고 있는 감리교회의 일요학교(Sunday School) 선생님을 찾아가 물어본다. 그 선생님은, “여기서는 그런 질문을 하면 안돼!”라고 말했다. 하지만 궁금한 점은 풀어야하는 소년은 감리교회 담임목사를 찾아갔다. 담임목사님은 친절하게, “자네를 여기 계속 붙잡아 둘 수 없을 것 같구나. 내가 축복을 계속해 주겠으니, 자네가 뭘 찾았는지 알려 주게나!” 라는 대답을 듣고, 바로 다시 도서관을 찾아가 눈에 띈 세번째 책 ‘육조법보단경’을 집어들었다. 거기서 그는 마치 육조 혜능대사와 전화통화를 하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한다.
선화상인*과의 인연
1976년 동양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같은 해, 선화상인으로 부터 만불성(萬佛城)의 비구수계식에서 “항상 실재한다”는 뜻의 “항실恒實”이라는 법명을 수지하였다. 선화상인을 만나게 된 계기는, 대학시절 룸메이트였던 친구가 먼저 비구(헹요스님Heng Yo)가 되어, 선화상인이 주지로 있는 샌프란시스코 금산성사에 초대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동안 친구의 초청을 여러 번 거절했었는데, 그날은 그 친구스님의 전화 초청을 수락하게 되었다. 당시 게토나 다름 없던 곳에 위치한 금산성사의 주변환경으로 그곳에 주차하고 나서 처음에는 발길을 돌렸으나, 마치 자석에 끌린 듯 사원내로 들어가게 되었다. 마침 그때 선화상인이 화엄경을 강설하고 있었다. 경내의 향과 목탁소리만이 감도는 공간, 주변환경과는 전혀 다른 침묵의 세계에 그는 압도 되고만다. 마치 고향에 온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한다. 이후 선화상인에게 소개가 되었고, 그의 부처님법을 향한 열정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이 날 만난 화엄경은 이후 ‘삼보일배 순례’기간 동안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었고 .50여년의 출가 수행생활의 소의경전(所依經典)이 되었다.
삼보일배 순례를 하게된 사연은?
“석사학위를 준비하는 중에 금산성사(샌프란시스코, 본지 2025년 7월호에 소개)에 재가자로 나갔는데, 친구인 헹요스님에게 의지하고 있었지요. 전기 기술자 견습생으로 일하면서 출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서 사원에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수행을 열심히 해야할 것 같은데, 무엇을 해야 좋을지 몰라 물으니, 헹요스님은 ‘절을 하세요’하며 화엄경을 펼쳤다. 화엄경은 세로로 써 있었는데, 한 자 한 자에 절을 하라고 하였지요. ‘한페이지 하는데, 너무 느리잖아!’ 그래서 ‘저는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에서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한 번에 세 권씩 빠르게 읽어요. 책등을 펼쳐서 쌓아 놓거든요. 제가 아는대로 하지요.’ 그러자 그가 ‘각 책에서 어떤 문장 하나라도 기억납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음, 요약은 할 수 있어요.’라고 대답했지요. 그는 ‘아니! 넌 몰라, 넌 하나도 기억 못 했지.’라고 말했어요. 이 글자에 절하고 그게 뭔지 말해 달라고 해서 절을 했고, 그가 경을 닫았는데, 암송할 수 있었어요. 그는 ‘봐! 자, 한번 해 볼까요’. 그래서 경전에 절을 하기 시작했어요. 경전 한 자 한 자 시각화 하는 방법,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수행법이 됐지요.”
처음 샌프란시스코의 금산성사 (당시 주지 선화상인)로 향한 것은 1974년이었다. 이후 사미와 비구계를 받기까지 수련 중에 있던 그는 1880년대에 당대 중국 최고의 고승이었던 허운대사의 삼보일배 순례에 대해 읽었는데, 중국 전역을 5년에 걸쳐 마친 두타행**이었다. 또한 허운대사가 위앙종의 조사이며, 현재 자신의 스승이며 주지인 선화상인이 1949년에 허운대사로 부터 전법을 받아 현재의 위앙종 조사임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깊은 법연에 감명을 받은 당시 헹슈레스님은 선화상인에게 삼보일배(三步一倍) 순례를 할 수 있는지 물었다. 스승님은 승낙했지만, “기다려라. 혼자는 못가네”라고 말씀하여.
제가 “누가 저와 함께 갈 수 있나요?”라고 물었더니, “물론입니다.” 그리고는 “아직 오지 않았어요.” 라고 답하였다. 그리고 1년을 기다려야 했다. 선화스승님은 그에게 필요한 것은 올바른 동반자이자 보호자라고 말씀하셨다. 그가 바로 헹차우 ***(恒 朝 Heng Chau, Martin Verhoeven)였다. 위스콘신주 애플턴 출신인 헹차우는 무술을 배우기 위해 버클리로 왔고, 여러 전통에 통달했다. 마침내 태극권 스승이 “참선은 어떤 무술보다 높다”라고 말하자, 헹차우는 이스트베이를 건너 금산성사에서 수련했다. 곧 헹슈레의 서원에 대해 듣고, 함께 절을 해도 되냐고 물었다. 일주일 만에 헹차우는 사미계(師尾戒)를 받고 헹슈레 곁에서 절을 하고, 요리, 청소, 야영, 낯선 사람들과의 대화 등 모든 것을 도맡아 하겠다고 정식으로 서원했다. 이렇게 순례는 시작되었고, 1977년 5월 7일, 선화 스승님의 배웅아래 로스앤젤레스 금륜사를 떠나는 첫 삼보일배의 발걸음을 떼었다.
“무술가 헹차우에게 스승님은, ‘순례 중에 무술을 쓸 수는 없습니다. 행슈레 비구의 서원은 재앙과 재난, 전쟁을 종식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당신들이 폭력에 연루될 수 있겠습니까? 만약 당신들 중 누구라도 싸우거나 심지어 분노에 빠진다면, 당신은 더 이상 나의 제자가 아닙니다.’ 선화 스승님은 순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보살의 네 가지 무조건적인 마음가짐(사무량심), 즉 자비, 연민, 기쁨, 평정심을 실천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절을 올리는 두 스님이 스승의 조언을 필요로 했던 것은 결코 마지막이 아니었다. 길 위에서 두 순례자는 승려의 규율을 엄격하게 지켰다. 하루 한 끼 채식을 하고, 절대 실내에 들어가지 않고, 1956년형 플리머스 스테이션 왜건을 거처로 삼아 앉은 채로 잠을 잤다. 절을 올린 후 저녁에는 등잔불 아래에서 화엄경(花嚴經)을 공부하며, 경전 구절을 영어로 번역하고, 스승의 권유대로 길 위에서 일상 생활 속에서 경전의 원리를 실천하려고 노력했다.
2년 반 동안 800마일의 캘리포니아 도로에서 삼보일배 순례여정은 북가주 유키아의 만불성성에서 1979년 11월 스승님과 도반들의 환영속에 도착하여 선화상인의 축복으로 정점을 이룬다. 헹수레법사는 순례를 마친후에도 6년간의 묵언수행과 장좌불와를 계속하였으며, 일일 일식(一日 一食)의 채식은 지금도 계속 중이다.
음악과 부처님법과 의 관계
고등학교때부터 대학원까지 기타(Guitar)를 치며 포크송에 매료되어 포크송가수로 음악활동을 했었던 헹슈레법사는 애지중지하던 기타와의 이별에 대해서 심정을 밝힌다. 출가를 결정하기전에 사원에서 살게되면서 비싼 기타(Guild D-40)를 아주 싼 값에 샌프란시스코 지역신문 SF크로니클(San Francisco Chronicle)에 광고하니, 실리자마자 30분내에 전화가 울렸다. 구매자는 곧바로 왔고, 케이스를 열려고 하자, 스승님으로부터 전화가 울렸다.
“지금 뭐 하세요?”
“기타를 팔려고 합니다.”
“왜 그렇게 해요?”
“저는 곧 출가를 할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Stooopid! (멍청한)”
”스승님?”
“기타를 팔아야 한다고 누가 말했나요? 마음이 움직이지 않고 기타가 당신을 연주하지 않도록 기타를 배울 수 있나요? 이 나라에서 비구가 기타를 연주하는 것은 다르마를 설하는 데 매우 유용한 방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아시죠? 여기는 중국이 아니라 미국입니다.”
“스승님, 하지만 집을 떠나고 싶어요. 기타는 제게 큰 애착이에요. 집을 떠나려면 제 모든 애착을 끊어야 해요.”
“Stooopid! (멍청한)”
그리고 스승은 전화를 끊었다. “저는 그 기타를 그 남자에게 팔고, 곧 바로 후회했지요. 25년이 지난후 선화스승님께서 지적하셨듯이, 이 나라에서는 기타가 불법과 승가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집중시키는 심오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 저는 불교 노래 작사나 제자와 어린이들을 위한 연구를 위해 다시 기타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선화 상인이 말씀하시기를, ‘불법을 전하는데 있어서 어떤 방편이든 잘 되는 것이면 다 유용하다’고 하여, 그 뒤로는 마음에 그늘이 없어졌습니다.”고 밝힌다.
매주 토요일 저녁에 화엄경 강의가 30여년 넘게 진행되고 있으며 유튜브DharmaRealmLive를 통해 전 세계에서 듣기가 가능하다. 강의 마치기전에 헹슈레법사의 기타연주와 함께 찬가를 들을 수 있다.
헹슈레법사의 음악 링크 https://www.dharmaradio.org/urban-lotus/
또한 그는 “Paramita: American Buddhist Folk Songs”(2008)를 포함한 여러 불교 민속 음악 앨범을 발표했다.
세계종교연구소와 프로그램:
헹슈레법사가 기억하는 세계종교연구소 (Institute for World Religions)의 설립 배경은 다음과 같다.
1994년 10월 27일, 법계불교협회(Dharma Realm Buddhism Association)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근처에 도량(道場)을 설립하였다. 선화상인은 새로운 도량에 대한 비전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 “<세계 종교 연구소>라고 부르겠습니다.
저는 수년 동안 세계 종교 센터 설립 계획에 대해 말씀드렸고, 바로 이것이 그 계획입니다. 이 연구소의 목적은 다른 신앙과 조화를 이루며 종교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종교도 반대하지 않으며, 어떤 종교도 거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른 신조와 학파와 함께 종교의 진리를 탐구합니다. 우리 마음의 용량은 만불성성(CTTB)의 무한하고 끝없는 정신을 전파할 수 있도록 확장되어야 합니다. 마음을 너무 좁게 만들지 마십시오. 만불성성의 여섯가지 지침을 탐구의 촉매제로 삼으십시오.”
“이 사원에는 우리가 종교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기 위해 모이는 공개 토론장이 마련될 것입니다. 다른 종교인들을 초대하여 그들의 사상과 수행을 발표하게 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각기 다른 사상이나 관습의 원리를 탐구하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그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면, 사람들은 저절로, 스스로 찾아올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그 원리를 탐구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훌륭한 불상이나 아름다운 환경이라도 사람들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버클리에 개설하고자 했던 프로그램은 : “매일 아침과 저녁에 명상 시간을 갖고, 저녁에는 종교 토론 포럼을 여는 형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가톨릭 신자가 많을 때는 수업 시간에 가톨릭에 대해 배우고, 유대교 신자가 많을 때는 유대교, 이슬람교, 유교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저명한 종교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발표를 하게 하세요. 저희는 주최자이며 진행자이지만, 그곳에서 가르치는 유일한 사람은 아닙니다. 진심을 다하고 열린 협력 정신으로 다른 종교에 대해 탐구해 보세요.”
법계불교협회(Dharma Realm Buddhism Association)의 모든 사찰과 지부의 전통을 따라, 버클리 불교 사원은 아침과 저녁 독경, 정오 공양을 포함한 매일의 승려 일정을 충실히 지키고 있다. 또한 매주 영어와 중국어로 진행되는 경전 강의와 명상 수업도 제공한다. 세계종교연구소(Institute for World Religions)는 설립 첫해에 스승님의 가르침을 문자 그대로, 그리고 그 정신에 따라 이스트 베이 지역 주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공개 프로그램과 강연을 무료로 제공하였다:
• 대학원 신학 연합 회장인 글렌 부처 박사와 유대교 연구 센터의 다니엘 맷 교수가 함께하는 유대교-불교-기독교 삼자 대화
•첫 수업 이후 약 1,500명의 학생을 가르친 주간 찬 (선) 명상 교육.
•영국 아마라바티 불교 센터의 아잔 수메도 스님, 아잔 수치토 스님, 아잔 아마로 스님을 비롯한 여러 스님들의 초청 강연.
•영적 전통에 대한 도전: 프란치스코회 사제와 두 명의 테라바다 불교 비구, 아잔 아마로 스님, 반테 마다 왈라 실라위말라 스님 간의 종교 간 대화.
•프란치스코회 가톨릭 사제 케난 오스본 신부와 훔볼트 주립대학교의 고(故) 존 로저스 신부가 불교 신자들과 대화
•유대교 쇄신 운동인 호크마트 할레브의 주간 모임
•UC 버클리의 베단타 기반 힌두교 단체인 아힘사 (Ahimsa)의 저녁 토론 6회: “간디와 비폭력의 원칙” 등의 프로그램.
•법계 불교 협회(Dharma Realm Buddhism Association)의 비구니들이 진행하는 불교 여성 수행 세미나등을 주최하였으며,
• UC 버클리의 양자 물리학자들과 함께하는 과학 및 영성 세미나.
•스피릿 락 센터(Spirit Rock Center)의 제임스 바라즈(James Baraz)가 진행하는 위빠사나 명상 그룹.
•UC 버클리 중국 불교 협회 수행 및 토론 그룹.
•베트남 불교 공동체 프로그램.
•매일 2시간 명상: 누구나 참여 가능 재미중국인 오케스트라 ∙중독재활 프로그램등이 진행되고 있다.
선화상인의 1세대 제자는 항(恒 헹Heng)자 돌림이고, 2세대 제자는 근(近 진 Jin)자 돌림이다. 다음은 진촨(JinChau)스님과 진웨이(JinWei)스님과의 인터뷰 내용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이다.
현재 세계종교연구소에서 동양의 불교와 서양문화를 미국땅에서 젊은이들과 어떻게 조화롭게 교류하고 있는지 들어본다.
질 문 : 부처님의 가르침은 교리가 아니라 우리 내면의 지혜로 가는 관문입니다. 어떻게 진정으로 이해하고 함양할 수 있을까요?
진촨스님 : “바로 집단 탐구(Collective Inquiry)를 통해서입니다. 진정한 이해와 성장, 그리고 지혜의 함양은 사회공동의 탐구와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지며, 사찰에서의 안거와 같은 환경에서 성찰이 깊어집니다. 전통적인 교사-학생 관계는 형식적으로 변해 진정한 멘토십이 약화되는 현실입니다. 이곳에서는 집단의 지혜와 우정의 모델, 함께 배우고 결정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한동안 교수로 일했습니다. 대학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대의 사찰과 함께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미래 세대를 위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선화상인께서 미국에서 전법을 시작할 때, 매우 혁신적인 방법으로 문화적 불교가 아닌 인간의 잠재력을 활성화하는, 즉 불성을 계발하는 불교의 지혜만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핵심원칙에 대한 불교의 가르침이 시대를 초월하며 다양한 문화에 나타나지만, 문화적 불교를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의 목표는 미국 불교를 만드는 것도 중국 불교라는 꼬리표가 붙는 것도 원치 않았습니다. 중국에 뿌리를 둔 모든 불교는 중국식 법맥의 계보를 가지고 있을 겁니다. 이것(위앙종) 또한 중국 법맥이지만, 스승님은 그 원리들을 활성화하여 깊은 변화를 촉진하고 싶어 했습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국제적인 승려들이 모여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융합하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정 문화나 국적에 얽매이지 않고, 불교의 핵심 원칙과 지혜를 바탕으로 각자와 타문화를 이해하며 성장합니다. 특히, 자애와 관용, 신뢰, 선의와 같은 가치가 공동체의 조화로운 삶의 핵심임을 강조합니다.
진웨이스님 : “헹슈레법사님과 함께 있으면서, 그분이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하는지 관찰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질문을 던지고, 그분이 우리를 자신의 의사 결정 과정과 사고방식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As a Collective Teacher). 최종 결정은 원로스님으로서 법사님이 내리시지만, 그것은 단체공동의 과정이며, 한사람의 관점이 아니라 종종 집단의 지혜(Collective Wisdom)를 활용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때때로 이것을 일종의 우정 모델(Noble Friendship)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모든 생명체와 말이죠. 그리고 여러분은 땅, 식물, 동물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이, 독특한 표현을 쓰고 싶은지는 모르겠지만, 선화상인께서 강조하신 것은 다르마의 영원한 속성, 그리고 제가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어떻게 반응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여전히 매우 중요한 다르마 원칙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도 아마 잘 알고 계실 법의 원칙 중 하나가 바로 '사무량심(四無量心-무조건적인 자애, 연민, 기쁨, 평정심)'입니다.”
마지막으로, 선화상인의 핵심 전승인 영원한 지혜, 사무량심에 기반한 공동체 내에서 조화와 친절, 그리고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서로를 통제하거나 감시하기보다는, 각자의 영적 성장과 삶에 대해 소통하는 것이 진정한 조화와 신뢰를 만든다고 결론짓습니다.
젊은 세대를 위한 Activity: AI와의 접목: Awakin Retreat (어웨이킨 리트리트)
- 컴퓨터사용, 사회공동체, 측은지심(Computing, Community, and Compassion)
질 문 : 젊은이들을 위한 AI와 기술의 접근 방식, 종교지도자들의 역할은 어떤 것일까요?
진촨스님 : 접근방식에 있어서 첫번째가 평정심입니다. 어떤 관점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사물이 어떻게 존재하는지 인식하는 것입니다. 일 자체보다는 어떤 상황인지,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러면 거기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알게 됩니다. 사실 AI는 놀랍습니다. 우리는 서비스스페이스(ServiceSpace)를 활용하며, 이것은 오직 영적 성장을 위한 수행 플랫폼입니다. 어웨이킨 에이아이AWAKIN AI라고 하는 데 영어의 어웨이크(awake)는 깨어나다, 킨(kin)은 친족, 가족관계를 뜻합니다. ‘다함께 깨어나’ 부처가 되는 것입니다. 혼자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웨이킨 에이아이 (AWAkIN AI)플랫폼은 인공지능과 마음의 지능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AI기술을 사용하여 내면의 변화와 영적 성장을 촉진합니다.
이것을 개발한 분은 니푼 메타(Nipun Mehta)인데, 헹슈레법사님의 화엄경 강의를 바탕으로 서비스스페이스 공동체안의 다양한 교육자, 사업가, 사회지도자들의 집단 지성으로 만들어가는 따뜻한 프로젝트입니다. 니푼 메타는 1999년부터 25년간의 많은 정보, 더 많은 좋은 정보를 수집합니다. 발생하는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모든 사람의 웰빙을 어떻게 지원할지, 특히 소소한 일상에서의 친절한 행동이 주는 작은 변화등 인간의 좋은 면을 보여주며 동시에 주변 생태계와도 연결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챗지피티가 나오기전 팬데믹이후 서비스스페이스에서 아이디어가 먼저 나와 인공지능에 담아내고 그 결과를 들었습니다.
진웨이스님 : 이 모델은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팔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서비스하기위해 만들었습니다. 불교계에서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저 만나서 기독교적 관점, 불교적 관점등을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깊은 종교간의 교류처럼 관대함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마치 리트리트 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처럼요.
질 문 : 젊은 디지털 세대들이 이 프로그램으로부터 혜택을 볼 수 있다면 어떤 변화가 있겠습니까?
AI를 통한 디지털 진화, 즉 변화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하나는 AI로 완벽하게 전환하는 방법입니다.
사회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을지는 아직 모릅니다. 젊은 세대로 돌아가 보면, 그들은 이전에 경험해 본 적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매우 유동적입니다. 사람들이 삶에 확고한 기반을 두기 전에 이전 사람들은 하나의 긴 직업을 위해 훈련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제 아버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회사에서 일하셨습니다. 사람들은 가족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교육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제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모든 것이 유동적이고 불분명해졌으며, 사람들 간의 유대감도 매우 불분명해졌습니다. 때로는 얕아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영향을 미치는데, 그들에게는 많은 자유가 주어졌습니다. 많은 것을 탐험할 수 있는 자유 말입니다. 다양한 것을 시도해 보지만, 단단한 확실한 기준점을 찾지 못합니다. 많은 불안감을 안겨주었고, 어떤 사람들은 두려움을 느낍니다. 유동성 때문에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모호함이 생깁니다. 내가 누구인지는 항상 변합니다. 그리고 이건 정말 헤쳐나가기 어렵습니다. 특히 소셜 미디어에서 특정 방식으로 나타나려는 강한 압박 때문에, 각자 자신만의 개인 브랜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젊은이들이 제 자신을 판매하고 싶은데, 더 중요한 건, 외부에서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입니다. 그걸 유지하는 게 정말 어렵습니다.
또 다른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우리가 진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가? 입니다. 불교사원에서 우리는 닻을 내리기 쉽고, 매우 유동적이고 역동적인 경험을 만들고 싶어합니다. 공연 전, 가면을 쓴 채가 아닌, 인간으로서 우리 자신을 만날 수 있는가? 서로를 돌보고 서로에게서 배울 수 있는가? 하지만 사람들은 소통하는 기술조차 잃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우리는 모릅니다. 새로운 세대인 저의 동생이 말합니다. 결정을 내리기가 어렵다고.
특히 종교간의 공간에서는 매우 안전해야 그들(젊은이들)이 옵니다. 그들의 일상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II. Redwood Vihara(홍목선림紅木禪林)
-선화상인의 전통에 따른 숲속사원 방문기
산타쿠르즈 카운티의 산맥 레드우드숲속에 자리한 작은 숲속 수행처 홍목선림( Redwood Vihara)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산호세에서 1시간거리에 있다. 버클리에서는 2시간~2시간 반 거리이다.
선화상인은 1991년 레드우드 숲을 보존하기 위해 부지를 매입했으며, 판데믹 이후 최근에 와서 남성들을 위한 수련원으로 개조되었다. 관리는 버클리 불교사원의 헹슈레법사와 DRBA 스님들, 재가자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 홍목선림은 선화상인의 전통을 이어 받아, 여섯 가지 원칙에 따라 수행과 일상 생활을 한다. 즉, 싸우지 않고, 탐욕을 부리지 않고, 추구하지 않고, 이기적이지 않고,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부정직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네 가지 무한한 마음(사무량심)인 자애, 연민, 감사하는 기쁨, 평정심을 가지며, 모든 생명체에게 이로움이 되도록 자신의 최고의 잠재력을 깨닫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보살의 마음을 따른다.
이곳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봉사의 날-행동하는 연민(Community Service Day “Compassion-in-Action”)와 어웨이킨 리트리트: 고귀한 친구들의 교향곡 (Awakin Retreat: A Symphony of Noble Friends)이 상가의 스케쥴에 따라 매달 또는 계절별로 조절된다.
필자가 참여한 ‘공동체 봉사의날’은 9시에 모여 오후 4시 경에 해산하였다. 9시반경 조별, 또는 개인의 일을 할당받아 삼삼오오 진촨스님의 안내에 따라 작업할 기구들을 챙겼다.
1. 배수로 청소, 2. 지붕 날리기/홈통 청소, 3. 건물 주변의 나뭇잎/잔해 제거, 4. 명상 자료/쿠션 커버 세탁, 5. 불당 청소, 6. 담요/침대 시트/침구 수거 및 보관, 7. 보관구역 정리/청소, 8. 스카치 빗자루 뽑기 9.테이블(대리석 표면)과 도로변의 나뭇잎 날리기 10. 건물 주변의 거미줄 제거 필자에게 할당된 것은 10. 건물의 거미줄을 걷어 내는 일이었다 : 법당과 공양간이 있는 본채와 크고 작은 건물이 7-8동, 꾸티와 요사채, 연장보관 창고등, 산속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건물들의 거미
줄을 걷어 내는데 꼬박 2시간이 걸렸다.
물보급을 위해 3곳에 수조가 있다. 주요한 물탱크는 높은 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그곳까지는 트럭을 타고 몇몇이 올라가 물을 펌프하여 저수탱크를 채우고 내려왔다. 수원은 지하수인데, 그 원천은 샌로렌조 리버(San Lorenzo River), 들어올 때 건너온 조그만 나무다리 아래가 그 강이라고 한다. 그 강의 지류들이 이 삼림 지하에 나무 뿌리처럼 퍼져 있는 것이다.
전기는 도시에서 공급, 길을 따라 전선들이 이어져 있는데, 오래되거나 화재로 밑둥이 부실해진 나무가 넘어지면서 전선을 부딪치게 되면 불꽃이 일어나 산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매우 조심해야 하며, 그런 위험이 있는 나무는 하얀 태그(꼬리표)를 붙이고 파란색 띠를 동여매었다. 강풍 위험의 대비책으로 미리 나무를 잘라내기 위함이다.
이날 스케쥴 : 오전 9:30: 환영모임과 업무 할당, 10-12시: 울력, 12-1시: 점심공양, 오후 1-2시: 이
야기극 시간-circle story, 2-3: 나무들을 위한 낭송- 관세음보살 정근/행선하면서 3-3:30: 회향식
-숲속의 길위에서)-숲속길 걷기 명상- 법당에서 초입의 다리까지 갔다가 되돌아 온다. 회향: 돌아
오는 길 중간 쯤에 있는 70m 이상의 큰 삼나무가 서있는 그 앞길에서 둥그렇게 모여 각자의 바램과 기원을 말하다.
특별한 경험 : 서클 스토리(Circle Story)- 스토리텔링은 청중을 즐겁게 하거나 교육하고 연결하거나 보존하기 위해 이야기를 만들고 공유하는 문화 예술이다. 이날은 자타카, 부처님 본생담에 나오는 동물의 이야기 중에서 한편을 골라, 일인 만담 형식으로 여러 목소리와 몸 동작의 움직임을 이용하여 극적으로 부처님 보살행을 전달하는 이야기극 시간이었다. 내용은 제바닷타, 아난다, 부처님의 전생 원숭이 이야기로 브라이언 콘로이(Brian Conroy)가 현대인의 감성에 맞추어 각색하여 유머와 해학을 곁들여 연출하였다. 그는 40여년간 교직에 근무하다가 은퇴하여 이 봉사를 하고 있으며, 스토리텔링은 버클리불교사원과 함께 계속 이어오고 있다.
법당안에서 27-8명의 청중은 원을 그리며 앉아서 듣는다. 가운데는 조화를 상징하는 원과 그안에 음양을 표현하는 흑백의 태극 문양이 있다. 이곳 법당의 특징은 부처님상외에는 높은 자리가 없다.
연락처 : Donation: to DRBA, memo: redwood vihara.
우 편 : BBM, 2304 McKinley Ave Berkeley, CA 94703. redwoodvihara.org
항실법사 교육과 연혁
교육: 행 슈레법사는 고등학교 11학년부터 중국어를 프랑스어와 함께 선택과목으로 택했으며, 중국어공부는 학부까지 계속 이어졌다. 미시간주 로체스터에 있는 오클랜드 대학교에서 고등 교육을 마치고, 1971년부터 1976년까지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UC Berkeley)에서 수학했다. 1976년 동양어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3년, 버클리에 있는 신학 대학원(Graduate Theological Union)에서 종교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학문의 길을 더욱 넓혔다.
연혁: 미국의 선불교 승려이자 선화상인의 원로제자인 항실법사는 버클리 불교 사원의 전무이사로 재직 중이며, 세계 종교 연구소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일년의 절반은 버클리 불교 사원에서 나머지 절반은 호주 퀸스랜드에 위치한 금안법계(Gold Coast Dharma Realm)에 주석하며 수행지도와 강의를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버클리 사원에서 화엄경(火嚴經)을 강의하며, 종교 간 대화와 영성과 과학기술 간의 지속적인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법사는 버클리 불교 사원의 관리 이사, 법계불교협회 이사회 회장, 법계불교대학교 이사회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이전에 신학연합대학원, 본드대학교, 법계불교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항실 법사는 또한 종파를 초월한 종교간 단체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프레시디오 종교간 센터와 종교연합 이니셔티브의 장기 이사로 재직했고, 세계 종교 의회에서 정기적으로 강연을 하고있다.
https://www.berkeleymonastery.org
https://www.redwoodvihara.org
Donation: to DRBA, memo: Berkeley Buddhist
Monastery
전화: 510-848-3440, 펙스: 510-548-4551
주소: 2304 McKinley Ave, Berkeley, CA 94703
이메일: webservant@berkeleymonastery.org
취재날짜와 장소
버클리불교 사원에서 두차례 -9.13. 2025 와 9.17.2025
홍목선림에서 공동체 봉사의날(Community Day) 참석
-10.05.2025 (Redwood Vihara:16817 Hwy 9 Boulder Creek, CA 95006)
취재를 마치며
올해로 선화상인이 입적하신지 30년이 지났다. 선화상인은1962년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이후 금산성사의 주지로 제자들 교육과 경전강의를 하면서 1974년 만불성성을 세우시고 1995년 입적하기까지 일생 계율을 엄정하게 지키며 참선과 예불예참, 경전연구, 계율수지, 대중화합 등을 강조하시었다. 이미 전세계에 부처님 지혜가 실생활에서 현실적이며, 실천적인 선화상인의 가르침에 의해 널리 펼쳐지고 있다. 선화상인이 일으킨 네 분야의 핵심유산인 경전번역, 교육, 승가, 세계종교,종파간의 조화로운 교류가 영속적으로 이 지구촌 만방에 두루 알려지고 실천되어지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참고 자료들: 인터뷰 대면 면담-헹슈레법사, 진촨스님, 진췌이스님. 화엄경 강의 참석-대면과 비대면, 예불 참석.
일일 봉사의 날 참석(홍목선림). 아잔 니사보/아잔 코빌로 (숲속수행전통 수행자, 시애틀)와 헹슈레법사 대담 시청.
버클리불교사원 웹싸이트. 전자책-‘진정한 수행자들의 소식-선화주지스님께 쓰는 편지’(삼보일배 수행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