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동남쪽 여주군 북내면과 경계를 이루는 고래산은 남동쪽으로 옥녀봉(419m), 남서쪽으로는 우두산(460m)을 거느리고 있고 산세가 고래모양 같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은 높지 않으나 능선 곳곳에 바위가 돌출 되어 있어 전방이 좋고 봄이면 바위와 진달래, 철쭉이 어우러져 고운 빛깔로 물들이고, 가을이면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자태를 뽐내는 산으로 쾌적한 산행을 하기에 좋은 산이다.
하산지점인 고달사(高達寺)는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상교리에 있는 신라시대의 절터이다.
현재 절터는 대한민국의 사적 제382호로 지정되어 있다.
신라 35대 경덕왕 23년(764년)에 창건하였다. 고려 4대 광종 이후 역대 임금의 비호를 받은 절이었으나 어느 때 폐사(廢寺)되었는지 분명하지 않다. 고달사지 승탑(국보 제4호), 원종대사탑비(보물 제6호), 원종대사탑(보물 제7호) 등이 남아 있다.본 탑비는 국립박물관에 보관중입니다.
이곳의 석조 조형물들이 고달이라는 사람이 만들었다고 하여 고달사 라는 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