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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래된 미래마을 원문보기 글쓴이: 정풀홀氏
잡지<마을>호외 : 이천팔년, 유월항쟁 - 에듀코빌리지氏
이천팔년유월이일달날,오래된미래마을,정풀홀氏
* 편집자주 : 다시, 유월입니다. 다시 팔칠년 유월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경북 영주에서 '사람사는 생태교육공동체마을을 만들며 사는' 에듀코빌리지氏가 이렇게 현장을 중계했습니다.
보태서, 거듭 주장합니다.
이른바 '이명박정권'이란 것은,
현대 대한민국 천민자본주의의 '치졸한 해프닝',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해프닝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쩄든, 그따위 해프닝을 자발적으로 자초한, 뒤늦게 소용없는 후회를 하고 있는,
어쩌면 '돈과 힘을 가진 이명박류를 부러워하며 사는, 결국 돈과 힘이 없는 이명박류와 같은',
'과반수가 훨씬 넘는 우리 국민'들이, 일단 저는 몹시 밉습니다.
정말 야속합니다.
속이 터집니다.
아프리카에 접속해서 이명박은 물러가라는 소리를 들으며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6월2일, 월요일 새벽 3시가 지나고 있습니다.
어제도 그랬습니다.
거리가 멀어서 함께 하지 못하는 죄스러움을 이렇게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잠자리를 물리치고 컴퓨터 앞에서 밤을 새웠습니다. 분노와 참담함으로 벌렁거리는 가슴을 끌어안고 밤을 지샜습니다.
제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21년 전, 1987년 6월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최루탄 대신 물대포가, 쇠파이프와 화염병 대신 촛불이 들려있을 뿐, 그 때의 그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악명 높던 백골단은 경찰특공대로 바뀌어져 있더군요.
21년의 시간이 고스란히 사라져버렸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그토록 노력한 21년의 시간이 이렇게 한 순간에 사라질 수가 있습니까. 어떻게 대통령 한 사람 잘 못 뽑은 것으로 역사가 이렇게도 허무하게 무너질 수가 있습니까.
저들은 정말 우리를 모르고 역사를 모르고 있습니다. 이 정도로 물러설 국민들이었다면 그 비열하고 잔악한 5공을 맨손으로 무너뜨리지 못했습니다. 그 처절한 시간을 이겨내지 못했을 겁니다. 이 정도로 움츠리고 고분고분 복종하는 국민들이었다면 이 나라를 여기까지 끌고 오지도 못하고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지도에서 사라져 흔적도 남지 않았을 겁니다. 저들은 우리를 몰라도 너무나 모르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저는 또 하나의 걱정을 안고 참담한 현장을 보고 있었습니다. 막내딸이 경복궁 쪽에서 시위를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새벽 3시경 그 녀석과 겨우 전화연결이 되었습니다.
'괜찮니?'
'안 괜찮아. 물 엄청 맞았어. 저것들이 미쳤나봐. 춥고 아파죽겠어'
'조심해라'
조심하라고 말을 하다가, 퍼뜩 입을 막았습니다. 조심하라고, 피할 수 있으면 피하라고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애비의 심정은 분노하는 국민의 심정에 앞서고 있었습니다.
'조심하고, 좀 있으면 그 쪽도 물대포로 진압하려는 모양이야. 정말 조심해. 그래도 비겁한 짓은 하지 마. 내 말 뜻 알겠지?'
'어, 알았어'
새벽4시쯤, 경복궁 쪽에서 엄청난 물대포와 폭력진압이 시작되는 장면이 나타났습니다.
분노와 허탈감과 막내딸의 걱정으로 자리에 앉아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모니터에 눈을 박은 채 전화를 했습니다. 다행히도 전화연결이 되었습니다.
'아빠, 너무 아파서 더 못 있겠어. 우비가 다 찢어졌어'
'정면으로 맞은 거 아니지?'
'아냐. 등으로 맞았어. 우비가 다 찢어지고 온 몸이 아파서 더 이상 할 수가 없어 돌아가는 길이야'
'그래, 수고했다. 얼른 가서 쉬어'
그제서야 안심이 되더군요. 저항해야 한다고, 물러서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도 더 이상 싸울 여력이 없어 물러서는 그 녀석이 고맙더군요. 그리고는 참담해졌습니다. 그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하는 자신이, 그 녀석을 보호해주지 못한 애비가 한없이 부끄러워졌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씁니다. 힘 있는 자 힘으로 싸우고, 결기 있는 자, 결기로 싸우고. 지혜 있는 자 지혜로 싸우고, 저는 우선 당장, 허접한 글이나마 글 쓰는 재주로 싸우고자 합니다. 그리고 곧 달려가겠습니다. 시간을 순식간에 21년 전으로 뒤돌려버리는 저 엄청난 폭압과 무모함에 맞서 역사를 제자리로 돌려놓으려는 안간힘의 현장으로 달려가겠습니다.
그 동안 우리들 스스로 반성하고 또 반성하자는 글을 계속 썼더랬습니다.
우리들의 마비된 정신을 번쩍 깨운 10대들에게는 나라를 이따위로 만든, 어리석고 미친 선택을 해서 그대들을 거리로 나가게 한 우리들을 용서해달라고, 미안하다고,
콧배기도 안 보이던 20대들에게는 당신들을 이렇게 몰역사, 몰사회적 존재로 키워서 미안하다고,
30대, 40대들에게는 그 명징했던 정신을 팽개친 채 아파트 투기에 주식투기에, 오로지 돈만 보고 내달렸던 지난 시간을 처절하게 반성하자고 썼습니다. 경제 살리기라는 허황된 공약에 눈이 돌아가 버린 지금의 결과에 우리가 책임지자고 했습니다.
50대와 그 이상에게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일부를 제외하고는 사실, 이 나라의 발목을 잡고 있는 이들이기에, 그리고 그 힘이 워낙 완강하기에 겨우 말이나 글 따위로는 꿈쩍도 하지 않는 이들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반성하고, 또 반성해서 다시는 이런 아둔하고 우매하고 철없는 선택을 다시는 하지 말자고, 역사와 사회에 부끄럽지 않으려면 늦었지만 이제라도 정신 차리자고 썼습니다.
5월 30일까지는 그랬습니다. 아주 정확하게, 5월 30일과 5월 31일의 새벽까지는 그랬습니다. 그 때까지는 말 그대로 '촛불문화제'였습니다. 마침 서울에 있을 기회가 되었기에 슬그머니 끼어들었던 서울시청 앞 광장의 모습은 따스한 희망이었습니다.
애국가를 부르는 시민들에게 남대문경찰서장은 해산을 종용했고 시민들은 '노래해, 노래해'로 응답했습니다. 마이크 잡았으니 노래하라는 거지요. 그래도 경찰서장이 노래를 하지 않자 시민들은 노래를 한 곡 더 불러주었습니다. 그리고는
'답가해, 답가해'
계속 해산을 종용하자 어디선가 기발난 응답이 나왔습니다.
'택시비, 택시비'
권유대로 집에 가긴 가겠는데, 시간이 늦어 대중교통이 끊겼으니 택시비를 달라는 거지요.
시청 앞 광장과 덕수궁 앞길에 모인 시민들이나 둘러싸고 있는 경찰들이나 마치 흥겨운 축제 하듯 재기발랄했습니다.
40대들은 과거를 추억하듯 '임을 위한 행진곡' '5월의 노래'를 불렀고 20대들은 손에 든 가사프린트를 보면서 따라 불렀습니다. 10대들은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10대들의 아름다운 손에 들린 촛불이 무사히 어른들에게로 전달된 듯 했습니다.
새벽 2시께, 의료자원봉사자들과 예비역자원봉사자들이 피곤한 몸과 환한 웃음으로 해산을 하는 모습도 보였더랬습니다. 조중동의 비뚤어진 논조와는 달리, 시민들의 배후는 시민들 스스로였습니다. 쇠파이프와 몽둥이, 최루탄과 화염병의 난무로부터 21년이 지난 2008년 5월30일과 5월 31일 새벽의 모습은 지난 시간만큼 성숙해져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자랑스러웠고 이런 성숙한 국민들이라면 충분히 미친소를 막고 그 뒤에 따라오는 대운하, 민영화의 광풍을 폭력 없이 막아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5월 30일 저녁. 이 명박 대통령이 귀국했습니다.
그리고 5월 31일 밤과 6월 1일 새벽. 5월 30일의 기대와 희망은 여지없이 깨져버렸습니다.
분노와 참담함으로 깨어진 희망이 거리에 흩어지는 것을 보고 있어야 했습니다.
절대로 오지 않았으면 하는 곳까지 기어코 와 버렸습니다.
왜 저들은 저리도 어리석을까요. 왜 저토록 아둔할까요.
우리들은 그저 사는 문제로 모였을 뿐인데, 왜 결국은 또 다시 정권타도로 갈 수밖에 업ㄱ세 만들었을까요.
박정희는 물러가라 훌라훌라...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70년대, 박정희의 유신에 맞서 싸우면서 불렀던 노래들입니다.
이 노래들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명박은 물러가라 훌라후라...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80년대, 살인정권 전두환과 맞서 싸우며 부르던 노래도 들렸습니다.
촛불 문화제 초기, 10대들이 모여서 팔랑팔랑 흔들던 그 촛불에는 어울리지 않던 그 노래들이 이제는 흘러나왔습니다.
아프리카의 현장 중계화면에는 다급한 음성들이 들렸습니다.
이건 6월항쟁이야! 똑 같아! 어떻게 이런 일이!
1987년 1월 14일.
남영동 안기부 대공분실에서 박종철이 물고문으로 사망. 정권은 심문 중 경찰관이 책상을 탁 치니 박종철이 억하고 죽었다고 발표. 이후 개헌을 요구하는 학생, 민주단체의 시위 고조.
1987년 4월 13일.
전두환 호헌조치 선언. 민정당 대통령 후보를 현행 헌법대로 선출하겠다고 발표. 국민들의 저항 가열.
1987년5월 18일.
김승훈신부 박종철 사건의 진상 폭로. 정국은 혼미 속에 빠짐. 시위 격렬, 정권의 폭압, 탄압 가열.
1987년 6월 9일.
연대 교문 앞에서 시위를 하던 이한열이 경찰이 직격으로 겨눈 최루탄을 뒷머리에 맞고 쓰러짐. 마침내 국민들의 분노 폭발. 이한열은 1987년 7월 5일 사망함.
1987년 6월 10일 오후 5시.
6월항쟁 시작.
1987년 6월 29일.
노태우 민정당대표의 대통령직선제 동의, 이른바 629선언 발표. 마침내 국민들의 힘에 전두환 정권이 굴복함.
이것이 6월 항쟁입니다.
박종철, 이한열로 대표되는 무수한 젊은이들의 죽음과 피, 저항으로 끔찍했던 살인정권 전두환이 굴복한 것입니다.
이것이 21년 전 6월 항쟁의 사진들입니다. 지금의 모습과 무엇이 다르고 무엇이 같은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것은 2008년 6월 1일 새벽, 그 처절한 현장의 모습입니다.
다른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말로는, 글로는 이 참담함을 표현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 다시, 또 다른 박종철과 이한열의 죽음이 있어야만 저들은 굴복할 작정이랍니까!
저들은 도대체 누구랍니까!
아무리 저들의 뿌리가 전두환의 민정당, 그 전 박정희의 공화당이라지만, 어떻게 그 긴 시간을 보내고도 이토록 조금도 변하지 않은 모습이랍니까!
이렇게 처절하게 탄압을 당하고 폭력에 쓰러지면서도 비폭력을 외치는 시민들이 자랑스럽지도 않답니까!
저들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다시 말합니다. 박종철이 죽고 이한열까지 죽고 나서야 전두환은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 역사를 이제 또 되풀이해야한단 말입니까.
어떻게 이렇게 한 순간 이 소중한 대한민국을 산산조각 내 버릴 수가 있단 말입니까.
이것은 단순한 정치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인간에 대한 모독입니다.
저들은 정말 무엇을 노리고 이런 만행을 저지르고 있단 말입니까.
2008년 6월 1일 새벽, 이미 이 정권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갔습니다.
설혹 저들이 이 폭력으로 이번 위기를 무사히 넘어간다할지라도 이제부터 저들은 2008년 6월 1일 새벽의 수치를 겪은 국민들의 울분을 전력으로 관통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또한 다시 말씀드립니다. 정말, 진실로, 진정으로, 저들을 권력의 자리에 앉힌 우리들의 어리석음, 욕심, 아둔함, 몰역사를 처절하게 반성해야 합니다. 이제라도 혀를 깨물고, 주먹을 움켜쥐고 반성하고 사죄하고 책임져야 합니다. 오늘의 이 사태의 궁극의 책임은 우리들 스스로에게 있습니다.
정말, 정녕코, 이 장면을 원해서 저들을 권력의 자리에 올려준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당신들, 당신들 표현대로라면 '잃어버린 10년'을 넘어서서 다시 정권을 잡은 당신들에게 말합니다.
당신들, 전 정권이 당신들이 늘 주장하던 대로 '아마추어 정권'이라면 당신들은 '알바 정권'이라는 국민들의 비아냥을 지금 몸소 증명하고 있는 중입니까? 그렇게 증명하지 않아도 국민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당신들은 당신들이 좋아하는 영어로, part-time government라는 것을.
정말 서민을 위해 경제를 살리고 싶다면 대운하 파는 쌩쇼를 할 게 아니고,(우리는 이 짓이 건설회사와 부동산 경기를 되살리기 위한 계략인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 자동차, 핸드폰 더 팔아먹기 위해 미친소 들여오는 그야말로 미친 짓 할 게 아니고,(그렇게 자동차, 핸드폰 더 팔아먹으면 그 이익이 국민들에게, 시민들에게 돌아온다고 생각합니까? 그 영업이익을 세금으로 제대로 걷을 수 있게 세제를 정확하게 운용하고 있습니까? 지금 당신들의 자리를 뿌리로부터 뒤흔드는 이 난리라도 제도부터 정비해 놓고 해야 할 것 아닌가요?) 탈세 일삼는 기업들 제대로 뒤지고 예산낭비 제대로 막으세요.
보상비를 480억원이나 지급한 김제공항은 건설 중단 후 고구마밭으로 임대중입니다.
시속70km로 10분 이상 달려야 효과가 있다는 서울 시내버스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업으로 4조를 들였으나 서울 시내버스들은 제한속도 60km입니다.
이런 미친 짓만 중단해도 당신들이 죽었다고 주장한, 사실은 펄펄 살아있는 경제는 비로소 서민들에게 따스한 온기로 다가갈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궁금합니다. 정말 서민들을 위해 경제를 운용할 생각을 하기는 했었습니까? 표를 위해 목마른 서민들을 그럴듯하게 속인 건 아니구요?
치솟는 유가로부터 국민들을 지키고 싶다면 보조금을 지급하네 마네 땜질처방만 하지 말고, 우선 당장은 정유사의 영업이익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관련세금감면부터 한 후 북한과 관계를 개선하고 러시아로부터 송유관을 직접 연결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십시오.
급등하는 원자재 난을 정말 해결하고 싶다면 이미 체결한, 북한과의 지하자원 공동개발사업을 시급히 추진하세요.
지금 당신들은 전 정권이 그토록 소중하게 지켰던 북한 카드를 내동댕이치고 북한과 미국의 밀월을 두 눈 멀쩡히 뜨고 멀뚱멀뚱 지켜보고만 있지 않습니까? 이러니 알바정권이란 소리를 듣고 있는 것 아닙니까?
당신들에게 든든한 지원자는 국민입니다. 당신들 능력으로는 미국과 재협상을 할 수가 없다면 국민들 핑계를 대고 이러니 어쩔 수 없다. 재협상해야겠다 하십시오. 그럴 기회를 이 성숙한 국민들이 만들어주고 있지 않습니까. 당신들은 전략도 전술도 모르는 바보들입니까?
이렇게 못한다면, 도저히 할 수가 없다면, 당신들이 자나깨나 외치는 서민을 위한 경제 살리기는 새빨간 거짓말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당신들은 당신들을 비호하는 소수의 부자들을 위해 전체 국민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그러므로, 정말 못하겠다면 내려오세요. 거기는 당신들 자리가 아닙니다. 당신들 같은 알바들이 있을 자리가 아닙니다. 수많은 국민들의 피와 목숨으로 만든 그 자리는 당신들의 안위와 부귀영화를 위해 쓸 수 있는 자리가 절대 아닙니다.
당신들, 정말 이 나라, 대한민국의 국민들 맞습니까? 아니면 여기 대한민국이 아닌 딴나라의 국민들인가요?
당신들 눈에는 저기 저 시민들의 함성과 분노와 간절한 바람이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습니까. 당신들은 정녕 누구입니까.
이 글을 마무리하고 있는 이 순간, 당신들이 그렇게 몰아내고 싶어 하던 시민들이 또 다시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저 감동스런 장면을 보세요.
당신들, 불법시위라고 그렇게 폭력을 쓰면서 시민들을 괴롭혔죠?
저들을 보세요. 그래요. 도로를 점령하지 않겠습니다. 녹색보행신호등을 기다리며 횡단보도에서 촛불을 들고 기다리지요. 신호가 녹색으로 바뀌면 촛불을 들고 건너갑니다. 이것도 막을 건가요?
세계최초의, 신호등시위를 만들어 낸 이 땅의 국민들의 재기발랄한, 어떤 비극도 기쁨과 축제로 만들어내는 이 자랑스런 국민들 보세요! 당신들, 정말 이런 국민들에게 미국 미친소를 먹이고 싶은 겁니까!!
정녕 그러고 싶습니까!
출처 에듀코빌리지홈페이지 http://educovillage.com/
오래된미래마을http://cafe.daum.net/Econet
첫댓글 어두운 6월이 아니었슴합니다. 제발 위정자들은 정신을 빨리 챙겼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