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프란시아 생활정보 : 공간에 맞게 화분키우기(2)
화분 중에서도 햇빛을 좋아하는 화분도 있고 싫어하는 화분도 있고, 산소를 방출하는 화분도 있는 반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화분도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성격을 가진 화분들은 자라는 환경도 제각각 이므로 공간에 맞게 화분을 키우시는 것이 화분을 잘 키우는 요령이예요.
아이방은 산소와 음이온을 반출시키는 다육식물이 적당
1. 팔손이
팔손이는 반음지성 식물로 한낮의 직사광선은 피하고 실내에서 잘 자라기에 실내 밝은 곳에서 기르시면 됩니다. 겨울 월동 온도는 2도이상으로 관리하시고 기온이 높은 한여름에는 지치기 쉬우므로 통풍에 유의하세요. 물은 좋아하는 편으로 화분 위의 흙을 만져 마르면 바로 흠뻑 주시면 됩니다. (대개 하절기 실내는 4~5일에 1회, 동절기는 5~7일에 1회정도 : 온도, 일조량, 화분크기, 식물크기, 화분 흙의 배합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므로 흙의 마른 정도를 체크 후 물을 주세요) 또한 공중습도가 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데 난방을 하는 동절기 실내는 습도가 건조하므로 잎에 자주 분무해서 습도 관리에 유의하세요. 분갈이는 매년 봄에 하시되 화분의 흙은 밭흙(양토: 좋은흙) : 모래(마사) : 부엽토(퇴비)를 같은 비율로 하거나 화원에서 파는 분갈이용 표준 배양토에 모래나 마사를 20%정도 더 섞어 하시면(물빠짐 좋게) 됩니다.
2. 파키라
파키라는 팔손이와 비슷하나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며 실내 원예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식물로 원산지인 남미지역에서는 과수로 기르는 식물입니다. 줄기를 자르면 새 순이 여러개 나오는 성질을 갖고 있으며 고온 다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직사광선 하에서 잘 자라나 음지에 견디는 힘도 맣아 실내원예에 자주이용되며 햇빛이 많은 곳일수록 줄기가 굵고 성장이 빠릅니다. 수분을 좋아하므로 화분 표면의 흙이 마르지 않도록 하나 겨울에는 뿌리가 썩을 우려가 있으므로 약간 건조한듯 키우고 겨울철에도 습도가 필요하므로 잎에 분무해주어야 합니다.
3. 로즈마리
로즈마리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으나 한 여름에 너무 직사광선을 쬐게 되면 고온현상 때문에 식물이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햇빛은 최소 5시간 이상의 쬐야 건강하게 자라며 바람이 제대로 불지 않으면 로즈마리의 잎에서 만들어진 산소가 계속 머무르고 이산화탄소가 없어져 로즈마리가 광합성을 할 수 없습니다. 비료를 주게되면 잘 자라는데 너무 많이 주면 갈변)잎의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타들어가는 현상)이 생기므로 비료는 하이포넥스나 바이오넥스를 사서 물 1리터에 한방울 안되게 떨어뜨린 후 물 주시듯 주면 됩니다.
부엌은 냄새와 일산화탄소를 없애는 식물이 적당
1. 스킨답서스(에피프렘넘)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약 10종이 있으며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반음지가 좋습니다. 겨울철에도 1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물은 봄 여름엔 충분히 가을 겨울에는 건조하지 않을 정도만 살짝 주시면 됩니다. 스킨답서스는 거꾸로 높은 곳에서 아래로 기르는 것이 모습이 예쁘기에 높이가 높은 화분이나 걸이 화분 등으로 관리하면 좋으며 수경재배도 가능하여 줄기를 잘라 물꽂이 후 삽목을 할 수도 잇을 정도로 누구나 쉽게 기를 수 있는 화초입니다.
2. 아이비
실내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나 신축 아파트의 새집증후군에도 좋은 식물로 실내 공기오염물질인 Formaldehyde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식물입니다.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집안에서 잘 키울 수 있습니다. 성장 속도가 빨라서 키우는 재미가 있으며 병충해에 강합니다. 물주기는 대략 4~5일에 한번 주고 한번 줄 때 듬뿍 주면 되고 햇빛은 강한 직사광선을 피하며 가끔씩 2~3일에 한번정도 분무기로 뿌려주면 건강하게 잘 자랍니다.
욕실은 습기를 좋아하는 음지식물이 적당
1. 관음죽
관음죽은 밝은 그늘(실외기준)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통풍에 크게 유의하지 않아도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잘자라는 생육적온은 20~30도 정도이며 수돗물의 염소성분을 잎 끝에 축적시키기에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하며 모양이 흉해지므로 물을 줄 때 수돗물을 하루정도 받은 뒤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싱고늄(싱고니움)
싱고늄은 열대식물인 만큼 추위에 약하며 반음지 식물로 따가운 직사광선은 피하고 실내 밝은 곳이나 실외 그늘에서 키우시면 됩니다. 물을 좋아하므로 주 2회정도 주시고 잎에도 자주 분무해주세요. 분갈이는 매년 봄에하며 화분의 흙은 화원에서 파는 분갈이용 배양토에 그대로 심으면 됩니다.
3. 산호수
산호수는 반음지식물로 물과 영양을 충분히 주면 아주 잘자라는 식물입니다. 물은 흙이 마르면 흠뻑 주고 겨울철엔 물량을 줄이는데 비교적 추위에 강한 편입니다.
현관에는 내한성, 내음성에 강한 식물이 적당
1. 스파티필룸
스파티필룸은 상당히 어두운곳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로 여름철 강한 햇빛을 받으면 잎끝이 타므로 피해야하고 갈아심기를 게을리하면 생육이 쇠약해지고 포기 밑둥이 화분 위로 부풀어오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물은 화분 표면이 마르면 재빨리 물을 주되 물을 줄 때엔 듬뿍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적으로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물이 끊어지면 푸른 잎이 엽록소가 없어지며 아래로 처지면서 시들게 됩니다.
2. 인도고무나무
인도고무나무는 반 그늘에서 잘 자라며 물을 자주 주어야 합니다. 고온 다습한 여름에 쑥쑥 잘자라는데 5~10월에는 충분히 물을 주어서 분흙이 마르지 않도록 하고 겨율에는 서서히 물의 양을 줄이시면 됩니다. 잎에 먼지가 많이 앉으면 광택이 없어지고 식물의 호흡작용이 방해를 받아 생육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뜻한 시기에는 가끔씩 욕실이나 테라스에서 잎을 씻어주거나 젖은 헝겁으로 닦아 줍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사전 |
출처: 깐돌이 블록 원문보기 글쓴이: 깐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