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지역 농협 조합장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횡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조합장 선거가 열릴 예정인 횡성, 안흥, 둔내농협 조합장 후보에 총 9명이 등록,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 1,978명인 횡성농협은 장동일(54)현조합장을 비롯해 윤병철(67)횡성읍번영회장, 박병하(57)전공근농협전무, 권용준(49)횡성농협이사 등 4명이 출마해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흥농협은 남홍순(50)현조합장과 2005년 맞붙었던 김용종(61)전안흥농협전무가 출마,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둔내농협은 조정남(64)조합장에 맞서 표한상(45)전한농연횡성군연합회장, 최순석(47)둔내면이장협의회장이 40대 기수론을 펴며 출마, 조합원들에게 표를 호소하고 있다.
둔내농협은 오는 12일 둔내초등학교에서 합동연설회를 가질 예정이며 횡성, 안흥농협은 별도의 연설회 등은 개최하지 않는다.횡성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5, 6일 이틀간 후보자들이 공식 등록하며 3개농협 조합장 선거가 본격화 됐다”며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금품살포 및 상대후보 비방 등 불탈법 선거를 막고 공명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보자들은 16일 자정까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투표는 17일 오전7시부터 오후5시까지 각조합 대회의실에서 실시된다. 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횡성군 ‘자원봉사 1번지’ 도약 |
군민 봉사활동 활발… 행안부장관상 등 잇따라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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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07일 (월) |
정태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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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민들의 왕성한 자원봉사활동으로 횡성군 전국 제1의 자원봉사 도시 도약이 빨라지고 있다.
횡성군에 따르면 7일 열리는 도 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원영희 둔내 포순이봉사단장이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또 이번 대회에서 고정자, 곽영덕씨가 2000시간이상 자원봉사를 실천한 공로로 봉사왕 칭호를 부여받게 되며 박명화, 함재택, 이병숙씨가 1500시간 이상 자원봉사로 금장을 받는 것을 비롯해 8명이 은장(1000시간 이상), 19명이 동장(500시간 이상)이라는 우수 자원봉사자 칭호를 받는다.
이어 오는 19일 개최되는 횡성군 자원봉사자대회에서도 최영희 횡성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과 이경옥 횡성포순이봉사단원이 자원봉사 활동 유공부문, 한동숙 횡성군 새마을지회 회원이 개인부문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유공단체로는 동횡성농협 농가주모임(회장 신현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횡성지구협의회(협의회장 함재택), 대한적십자사 도지사 둔내봉사회(회장 김남순) 등이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
여기에 도와 도 자원봉사센터 소장이 선정하는 가족봉사 활동 분야에 횡성사랑팀(팀장 고정자)이 금상을 수상하며 최성은(갑천고 2년) 학생이 가족봉사활동 우수봉사학생, 대한적십자사 도지사 백로봉사회(회장 이창섭)가 릴레이 자원봉사활동 우수봉사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는다.
자원봉사활동 체험수기 부문에서는 한의성(3년) 민사고 동의보감 봉사단원이 은상, 김대연(민사고 2년)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 11월 현재 횡성군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총 106개 단체에 5258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12.5%를 차지하고 있다. 횡성/정태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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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대 ‘희망사랑 청년사업단’ 호응 |
방과후 보육 서비스 대상자 88% ‘만족’ 응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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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07일 (월) |
정태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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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이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중인 ‘송호대학 희망·사랑 청년사업단’사업에 대한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횡성군에 따르면 최근 송호대학 희망·사랑 청년사업단 서비스 대상자 및 제공인력 등 316명을 대상으로 사업단 활동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방과후 보육 프로그램 등 아동관련 서비스의 경우 서비스 대상자 44명 중 88%인 39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특히 노인 관련 서비스에 대해서는 독거노인 집중관리의 경우 전체 38명 중 95%인 36명이, 활기찬 어르신 프로그램의 경우 전체 204명 가운데 무려 99%인 202명이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성공적인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또 서비스 제공인력의 경우 근무여건 만족도에 대해 전체 30명 중 93%인 28명이, 급여에 대해 전체의 83%인 25명이 만족한다고 평가했으며 80%인 24명이 2010년 사업에 재신청을 희망하는 등 서비스 대상자는 물론 제공 인력 대다수가 사업단 활동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횡성/정태욱 tae92@kado.net
“클래식 음악과 친해졌어요” |
횡성 성남초교생, 꾸러기 예술단 초청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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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07일 (월) |
정태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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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이젠 어렵지 않아요.”
횡성지역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색 클래식 공연이 펼쳐져 어린 학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횡성 성남초교(교장 강경숙)는 최근 학교에서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꿈꾸는 문화열차 사업의 일환인 ‘꾸러기 예술단(단장 최신일)’을 초청, ‘악기야 놀자’ 공연을 가졌다.
다양한 금관 악기 연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연주에 앞서 각종 악기의 소리, 원리, 연주 방법 등에 대한 해설과 시범을 선보였다.
특히 연주후 학생들이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자신이 선택한 금관 악기를 체험하는 한편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퀴즈를 풀며 악기와 음악에 대해 알아가는 등 공연내내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강경숙 교장은 “아이들이 어렵게만 느껴왔던 클래식 음악을 이처럼 친근하게 접하는 것을 보고 놀랬다”며 “앞으로 이같은 공연 기회를 자주 마련해 아이들의 문화적 감성을 보다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정태욱 TAE92@KADO.NET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