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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4(목) 한눈경제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매크로변화로 본 아침투자환경
S&P500선물지수 -2.45%
WTI유가 : +0.46%
원화가치 : +0.08%
달러가치 : +0.16%
미10년국채금리 : +2.41%
위험선호심리 : 후퇴
안전선호심리 : 확대
글로벌 달러유동성 : 후퇴
외인자금 유출입환경 : 중립
■ 오늘스케줄 -2월 24일 목요일
1. 금융통화위원회
2. 브이씨 신규상장 예정
3. G7 정상, 화상회담 개최(현지시간)
4. 드론쇼 코리아 개최 예정
5. 1월 생산자물가지수
6. 3분기(8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7.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10. 에스엠 실적발표 예정
11. 에스티팜 실적발표 예정
12. 한국전력 실적발표 예정
13. 코오롱글로벌 실적발표 예정
14. KC그린홀딩스 실적발표 예정
15. 명성티엔에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6. 씨이랩 보호예수 해제
17. 애드바이오텍 보호예수 해제
18. 케이옥션 보호예수 해제
19. 美) 1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현지시간)
20. 美) 2월 캔자스 연준 제조업지수(현지시간)
21.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22.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23. 美) 4분기 GDP 수정치(현지시간)
24. 美) 1월 신규주택매매(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인근에 배치된 19만명의 러시아군과 분리주의 세력의 병력 80%가 전투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전면적인 군사 공격이 임박했다고 밝힘 (WSJ)
ㅇ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사회의 제재나 러시아의 보복 조치로 러시아산 에너지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 세계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가까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최악의 경우 1970년대 오일 쇼크와 같은 위기가 올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이같이 예상함.
ㅇ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위기가 고조되면서 에너지뿐 아니라 식량 공급망도 붕괴될 것이란 전망이 나옴. 아직 수확기가 몇 달 남았지만 갈등이 장기화되면 올가을 식량 부족사태가 발생하고 소비자 가격도 오를 것이라고 전망함.
ㅇ 유로존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5.1% 상승으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부문은 에너지임 (WSJ)
ㅇ 시장조사기관 GfK가 선행지수인 독일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1을 나타냈다고 밝힘. 독일의 소비심리가 코로나 19의 급속한 확산과 높은 물가 상승세로 인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함 (CNBC)
ㅇ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3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리고 추가 인상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시사함. RBNZ 통화정책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현행보다 0.25%포인트 높은 1%로 인상했다고 발표하고 향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릴 가능성을 열어둠.
ㅇ 중국이 올해 새로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시설 규모가 연간기준 역대 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왕보화(王勃華) CPIA 회장은 올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태양광 발전 용량이 75∼90기가와트(GW)에 이를 것이라고 밝힘.
ㅇ 베트남이 지난달 해외에 투자한 금액은 총 3천7백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Bloomberg)
ㅇ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그룹 산하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함. 폭스바겐그룹은 지주회사 포르쉐 오토모빌 홀딩스 SE와 포르쉐 IPO에 합의했으며 양사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았다고 발표함.
ㅇ 스텔란티스가 합병 이후 첫해에 상당한 이익을 낸 것으로 밝힘. 2021년 매출은 2020년 대비 14%가량 증가한 1천490억 유로로 집계되었으며 글로벌 반도체 부족사태에도 비용 절감과 가격 인상 등에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WSJ)
ㅇ 미국의 주택 리모델링 기업 로우스 컴퍼니가 2021년 4분기 금리인상 전 주택 리모델링 수요가 크게 늘어나 매출이 213.4억달러, 주당 순이익은 1.78달러를 각각기록했다고 밝힘 (CNBC)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우크라이나 관련 불안 심리 Vs. 반발 매수
MSCI한국지수ETF는 -1.29%, MSCI신흥지수ETF는 -1.17%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93.1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1.11%하락. KOSPI는 -0.8%내외 하락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서방국가들의 대 러시아 제재안이 속속 발표된 가운데 생각보다 덜 가혹했다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 더불어 바이든 미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관련 여전히 외교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발언한 것도 상승 요인. 기관의 적극적 현선물 순매수가 상승의 동인이었고 외국인의 소극적 현선물 순매도가 지속.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결국 소폭 상승으로 마감.
간밤의 미 증시에서 우크라이나 비상사태 선포와 예비군 징집 소식에 무력충돌 가능성이 부각되며 주요지수가 하락한 점은 오늘 한국증시에 부담. 특히 무력 충돌이 진행될 경우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부정적인 요인.
곡물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상품선물시장 강세에 따른 높은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도 연준을 비롯한 글로벌 각국 중앙은행들의 매파적인 움직임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2014년 크림반도와 돈바스 전쟁 당시처럼 일시적인 흐름일 경우 되돌림이 강하게 유입될 수 있지만, 당분간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헤드라인 뉴스에 따른 박스권 변동성 진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0.8% 내외 하락출발 후 기관의 적극적 매수 Vs 외인의 소극적 매도세로 수급적인 요인이 충돌하겠으나 낙폭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
■ 전일 뉴욕증시 : 우크라이나 무력충돌 우려로 낙폭 확대
ㅇ다우-1.38%, S&P-1.84%, 나스닥-2.57%, 러셀-1.82%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우크라이나 이슈에 민감한 이유
23일 미 증시는 우크라이나 이슈를 소화하며 상승 출발하기는 했으나, 우크라이나 비상사태 및 예비군 소집령이 발표되자 무력 충돌 가능성이 높아진 여파로 하락 전환.
반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관련 이슈에 따른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 미국의 추가 제재가 지속과 분리주의자들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군 격퇴 지원 요청으로 무력 충돌 가능성이 더욱 확산된 점도 장 후반 낙폭 확대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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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EU 등 서방국가들이 대 러시아 제재안을 속속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조치가 취소되기 전까지 추가적인 제재를 지속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 시장에서는 본격적으로 러시아의 수출 통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화웨이에 취했던 방식을 러시아 산업 전체에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음.
이런 조치가 결국은 높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 시장 참여자들은 주목하고 있음. 노 드스트림2 승인절차 보류로 천연가스 재고부족에 따른 가격상승, 밀과 옥수수, 국제유가와 알루미늄 등 상품선물시장의 강세가 촉발될 수 있기 때문.
2014년 크림반도와 돈바스 전쟁 당시 관련품목들의 변화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실제적인 영향은 미미할 수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와 현재가 다른 점은 미국과 캐나다 등지의 곡물재고가 바닥을 이루고 있고, 원유시장에도 이란의 참여 가능성이 높지만, 공급이 타이트하다는 점. 그 외에도 공급망 불안이 여전하다는 점 등으로 이에 따른 높은 인플레이션의 장기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밀의 경우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됨. 2014년 당시 우크라이나 문제는 3월 크림반도의 병합선거, 4월부터 시작해 우크라이나 파종기인 2월말, 3월 이후에 발생. 당시 돈바스 전쟁이후 밀가격은 곧바로 제자리로 갔지만, 이번에는 파종기와 겹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장기화 될 수 있음. 현재 우크라이나 밀 수출 물량이 2014년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어나 영향력은 더욱 확대.
중동과 동남아국가들의 경우 우크라이나로부터의 수입비중이 크기에 이런 곡물가격 급등은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사회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결국 우크라이나 러시아 무력 충돌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기, 사회 불안 등을 촉발하는 요인으로 전개되고 있음.
ㅇ 섹터&업종&종목 : 테슬라, 성장 둔화 우려로 7.00% 하락
팔로알토네트웍(+0.44%)은 사이버보안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 전일 홈디포(-2.44%) 여파로 하락했던 로이어스(+0.23%)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상승했으나 높은 인플레에 따른 비용증가 우려로 상승폭 축소.
셰브론(+2.38%), 엑손모빌(+0.41%)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자 강세. 모자이크(+2.29%)등 곡물 관련종목군과 뉴몬트(+1.61%) 등 금광 업종도 강세.
모더나(-6.37%)는 써머피셔(+0.25%)와 대규모 코로나 백신치료제 생산계약을 체결했음에도 각국의 정상화 소식에 하락. 바이오엔텍(5.82%), 노바벡스(-7.43%)도 동반 하락.
백화점기업 TJX(-4.21%)는 부진한 실적발표 여파로 하락, 로스스토어(-4.58%)도 동반하락, 스타벅스(3.72%)는 러시아 제재에 따른 매출둔화와 노동자 임금인상 이슈가 부각되자 하락.
애플(2.59%), MS(-2.59%), 알파벳(-1.71%), 메타 플랫폼(-1.80%) 등 대형 기술주는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 속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로 매물 출회.
테슬라(-7.00%)는 독일 기가팩토리 최종승인이 지연되고 있는데 기가팩토리 때문에 지하수 수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이슈에 따른 것으로 추정. 베를린이 관련해 미리 경고했으나 머스크는 이를 무시하고 있어 승인 지연장기화에 따른 성장 둔화 우려가 부각.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기관투자자, 위험자산 선호 확산
2월 스테이트 스트리트 투자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90.0을 상회한 103.9로 발표돼 전반적인 기관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위험자산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줌.
지역별로 보면 유럽이 8.3p, 미국이 12.6p 상승한 106.2로 발표돼 위험자산이 크게 증가했음을 보여줌. 반면 아시아는 0.2p 하락한 96.9로 발표돼 여전히 안전자산이 더 많이 차지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위안>달러인덱스>엔화>원화>유로>파운드
달러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엔화와 스위스 프랑도 강세를 보이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불안심리 반영.
실질적인 무력충돌이 가능성이 크지않아서 변화는 제한. 러시아 루블화는 서방국가들의 제재안이 속속 발표되자 달러대비 3% 내외 약세를 보이는 등 변동성이 확대.
우크라이나 흐리브냐도 달러 대비 3% 가까이 약 세. 반면,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0.2% 가까이 강세를 보였고 멕시코 페소 등도 강세를 보이는 등 신흥국 환율은 혼조 양상.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비상사태 선포 등으로 무력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자 상승. 특히 우 크라이나 정부 웹 사이트가 사이버 공격으로 마비되자 러시아의 침공이 임박했다는 루머가 돌면서 상승폭이 더욱 확대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일부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폭은 제한
금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소폭 상승해 1,900달러에 안착. 구리 및 비철금속은 우크라이 나 우려가 확산되자 알루미늄과 니켈 등이 강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글로벌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 로 결국 하락 전환,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43% 상승, 철근은 0.25% 하락.
곡물은 우크라이나 지역의 파종이 이번 사태로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 자 급등. 옥수수와 대두도 상승 했으며, 남미 지역이 날씨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도 상승 요인.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우크라이나 무력 충돌 가능성이 높아졌음에도 상승. 관련 이슈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5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2.39 배)을 상회한 2.49배, 간접입찰도 12개월 평균(60.5%)을 상회한 67.8%로 기록하는 등 채권수요가 강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금리상승.
■ 전일 중국증시 : 우크라이나·당국 규제 우려 완화에 상승
ㅇ상하이종합+0.93%, 선전종합+1.75%
23일 중국 증시는 우크라이나 위기와 중국 당국 규제에 대한 우려가 진정된 영향에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제재가 양국의 긴장을 높일만큼 강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전일 기술주 급락을 불러왔던 중국 당국 규제 공포도 완화됐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RP를 2천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홍콩시장에서 전일 5% 넘게 급락했던 메이투안디앤핑이 약 4% 반등했다. 알리바바와 텐센트도 강세로 마감했다. 상하이 증시에서 소비자 서비스, 반도체 및 장비, 건축제품 업종이 크게 올랐고 석유·가스, 항공, 은행 등은 하락했다. 선전시장에서는 우주항공·국방, 반도체 및 장비, 전문 소매업종이 대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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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됐다고 규정하고 러시아에 대한 첫 제재 조치를 꺼냈다. 러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VEB와 방산지원특수은행인 PSB, 그리고 이들 자회사 42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또 러시아 정부의 돈줄을 죄기 위해 국채 거래 제한을 강화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측근들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
영국도 러시아 은행 다섯 곳과 초부유층 개인 3명에 대한 경제 제재를 발표했고, 독일은 자국과 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2' 사업을 중단했다. 미국 관료들이 국제금융결제망 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스위프트) 제재라는 더 강한 수단을 가지고 있음에도 꺼내지 않은 데 대해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