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세일즈맨의 죽음”“혈맥”에 이은 네 번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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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 온 미디어> MEDIA on media
2011년 봄. 당신의 <메디아>가 온다!!
에우리피데스의 대표작이자 비극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되는 <메디아>가
극단 성북동비둘기와 연출가 김현탁을 만나 완전 새롭게 해체, 재구성 되었다.
김현탁연출의 <메디아>
거창국제연극제, 밀양연극제, 청주공연예술제, 수원화성국제연극제, 과천한마당축제,
변방연극제, 서울프린지페스티벌 등 많은 연극제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그만의 공연 언어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현재 한국연극계에서 촉망받는 연출가로
국내외 유명한 명작들을 특유의 도발적이고 신랄한 감각으로 해체/재구성해서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동시에 혁신적이고 대담한 연출을 추구하고 있으며,
전위적이고 실험적이면서도 자신만의 미학을 추구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다.
한국 연극계의 우려와 기대, 질타와 찬사라는 극단적 메시지를 받고 있는
이 순진무모한 연출가가 이번엔 "메디아"를 들고 온다.
극단성북동비둘기의 <메디아>
성북동비둘기!!!! 그들이 온다.
감히 함부로 상상하지 마라. 놀라움, 신선함, 기발함 그 자체다.
새로운 연극문화 제시를 위한 실험성과 상상력의 극대화로
텍스트의 해석보다 작품의 새로운 연극적 가능성의 새로운 확장을 끊임없이 시도하여
그들만의 독특한 공연으로 예술적 시야를 넓히는 작업을 계속해
“극도의 사실주의와 격렬한 해체가 공존하는
낯설고도 진지한 무대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녀들", "산불", "햄릿", “춘향”,"세일즈맨의 죽음",“혈맥”등의 작품을
그들만의 공연언어로 새롭게 해체, 재구성해 온
아방가르드연극의 전서구, 극단 성북동비둘기가
이번엔 "메디아"를 가지고 온다.
공연 개요
공연기간 - 2011년 2월 24일(목) ~ 4월 10일(일)
공연시간 - 평일 8시 / 토 3시, 6시/ 일 3시 / 월 쉼
공연장소 - 성북동비둘기 연극실험실 일상지하 (성북동 간송미술관 옆, 테이크아웃 드로잉 옆)
티켓가격 - 10,000원
주 최 - 씨어터그룹 성북동 비둘기
공연문의 - 02-766-1774 club.cyworld.com/bee2gee
공연 의도
고대 그리스 비극의 대표작가중 한 사람인 에우리피데스의 대표작 “메디아”를 원작으로
현대 미디어 문화를 꼬집고자 한다. 제목에서 주는 “medea(media)”와 매스미디어의 이중의미를 작품 컨셉의 중요한 모티브로 사용한다.
고전 “메디아”의 신화적 이야기가
이번 작품에서는 mass media의 비도덕적이고 비인간적인 문제로 인한
사회적 문제의 야기와 그 비극적 결과를 극대화 되어 보여주게 된다.
메디아의 비극은 바로 온갖 특정 이념의 유포, 본질 은폐, 기만, 폭력과 외설로 점철 되어져 있으면서도 선과 진실, 정상적인 것에는 한정적 전달만을 행해 온 media라는 과포화 괴물을 개인 욕구 충족의 수단으로 우리들이 찾아 불러 낸 비극이며 그것은 반복 된 이미지와 음향의 노출을 통해 현실과 비현실의 벽을 무너트리고 결국, 인간의 잘못 된 선택과 왜곡의 빌미를 제공한다.
원작의 서사를 유지하며 메디아가 범죄로까지 이르는 과정에 media의 역할뿐만 아니라 적절히 적극적이고 적당히 방조한 우리들 또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경험하게 해 미디어와 뗄 수 없는 사회에서 올바르게 공존하는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
시놉 시스
메디아는 원작의 그대로 부모와 가족을 배신하고 남편 이아손을 따라 왔지만
이아손이 크레온 왕의 딸 , 글로체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며 메디아의 존재감을
업신여기자 복수를 감행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 "김현탁의 메디아"에서는 원작의 스토리를 현대의 media와 연결해서
우리들이 무방비로 노출 되어 있는 미디어의 대표인 TV채널로 표현한다.
리얼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아손과 메디아의 설전과 격투,
흑백멜로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여지는 크레온의 메디아 추방장면,
패션쇼 채널을 보는 듯 한 글로체의 죽음 장면, 유모의 시사다큐,
종교 채널의 메신져로서의 아이게우스, 게임채널,
그리고 선정적인 채널을 포함한 것들을 통해
순식간에 흘러가는 강한 소리와 반복적으로 노출 된 자극적인 이미지로 흥미와 재미 속에서 진행되는 살인을 무감각하고 무의미 하게 받아들이게 되고 살인을 방조한 죄책감마저 갖지 못하는 현대인-코러스(자신의 익명성으로 존재하는 그림자 인간)-을 꼬집는다.
연출 소개 김 현 탁
새로운 것은 항상 기존의 것들과 충돌한다.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은 그것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표현양식에 놀라게 하는 것 그래서 다양한 경험과 순수공연의 창작자들의 땀 과 열정 그리고 괴팍함까지 던져서 극단의 미를 통한 감정의 정화를 원하기 때문이다. 지금 개인적으로 하고자 하는 것은 작가의 상상력을 극대화 하고 그로 인해 관객의 상상력이 적절한 대응을 못하더라도 새로운 실험과 다양성에 목표를 세웠다. 물론, 그 실험의 끝은 아마도 인간본연의 욕망과 생각을 담아 연극으로 세계의 모든 관객들과 함께 하며 깊은 감동을 주는 것이 아닐까.
"진정한 예술은 언제나 바로 창작자의 자의성의 발로여야하며 그것으로 인한 미적 접근의 산물이 가지고 있는 다의성과 모호성이 예술의 존재가치를 말해준다. 그 것을 발견하는 것은 바로, 작업을 하는 내내 안중에 없었던 관객의 몫이다."
배우,스텝 소개
(배우)
김미옥 - 메디아
김현탁의 하녀들, 김현탁의 산불, 김현탁의 세일즈맨의 죽음,
온달평강, 맥베드, 김현탁의 햄릿 , 연극의 본질:메디아
성석주- 이아손 외 다수 - 김현탁의 세일즈맨의 죽음, 김현탁의 햄릿, 춘향
이진성- 크레온 외 다수 - 김현탁의 산불, 세일즈맨의 죽음, 김현탁의 햄릿
최수빈 - 유모 외 다수- 청춘예찬, 세일즈맨의 죽음, 혈맥inn+dividual
현진호 - 아이게우스 외 다수 -김현탁의 세일즈맨의 죽음, 온달평강, 혈맥inn+dividual
연해성 - 제우스 외 다수 -김현탁의 세일즈맨의 죽음, 온달평강, 김현탁의 햄릿
박하영 - 헬리오스 외 다수- 로베르토 쥬코, 백설공주에버, 혈맥inn+dividual
윤지영 - 헤라클레스 외 다수-김현탁의 산불, 온달평강, 김현탁의 햄릿
(스텝)
원작 - 유리피데스
재구성, 연출, 무대미술, 의상, 조명디자인, 음악 - 김현탁
분장 - 정지호
조명오퍼 - 윤정호
음향오퍼 - 김주희
사진 - 최지욱
동영상 - 이창환
무대감독 - 정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