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사례를 작성하시는 분의 기본 정보를 작성해주세요.
· 연령 : 50대
· 성별 : 여
· 직업 : 가정주부
· 통증부위 : 목 허리 어깨 ,갑상선항진증
· 운동목표 : 체형교정
· 처음 SNPE하게 된 계기 : 형님의 추천
· 부상 원인 :
· 병명/수술여부 : 없음
· 운동 참여 기간 : 1년 6개월
· 1주 평균 운동횟수(일) : 주 2회
♥ 체험사례 작성 Tip
· 사진 첨부 시, 촬영 날짜와 간단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 신체적&심리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 효과가 나타난 시기를 명시 해주시기 바랍니다.
▼ 체험사례 시작
저는 경기도 이천에 사는 평범한 50대 가정주부 입니다. 어려서부터 감기는 달고 살았고 손발은 항상 차가웠으며 위장이 좋지 않아 조금만 먹어도 자주 체하고 생리통도 심했습니다. 몸이 약하다 보니 성격도 예민하고 자세도 좋지 않아 만성 허리통증과 어깨통증도 심했습니다.결혼 후 아이 둘을 낳고 살면서 경추 3,4,5,6번, 요추 4,5번 디스크 판정을 받고 한의원, 뜸, 경락, 마사지, 카이로프락틱, 약물치료, 각종 물리치료 등등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통증을 개선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치료를 받을 때 뿐 시간이 지나면 통증은 그대로였습니다. 그러던 중 큰아이가 대학 재수를 하게 되어 8개월 간 서울과 이천을 자동차로 통학을 시키게 되었습니다.아이가 대학에 붙고 나니 갱년기 증후군이 생겨 산부인과에 가서 피검사를 해본 결과 폐경이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과 더불어 갑상선 수치가 높게 나왔으니 내과에 가서 정밀 검진을 받아보라고 권유하셨습니다. 내과 검진 결과 갑상선 항진증이라고 진단을 받았고 귀에서 이명소리가 나는 메니에르라는 병을 앓기도 했습니다. 아침에는 갑상선 항진증약, 저녁에는 갱년기 호르몬 약을 복용하고 몸에 좋다는 음식들을 먹어가며 몸을 회복하려 노력했지만 몸이 아프니 마음도 같이 어려워져 우울증과 무기력증까지 앓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형님(남편의 형수)의 전화 한통 "동서야 뭐하니?아픈데 싸고 누워있지만 말고 일단 구리 교문 1동 행정복지센터로 와. 내가 하는 운동인데 일단 한번 운동해보자"하시는 말 한 마디에 2018년 1월 4일부터 SNPE라는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운동을 즐겨하지 않는 나에게 운동이란 등산이나 걷기 정도, 또 아프면서 하기 시작했던 요가 정도였기에 SNPE라는 운동은 낯설고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안쓰던 근육을 써서 몸살도 나고 이천에서 교문리까지 오가는 왕복 2시간의 거리도 멀다고 느껴 운동을 그만할까 하는 꾀도 났지만 형님이 운동시작한다고 운동에 필요한 기본도구도 사주셨고 독한마음 먹고 운동 한 번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운동을 다닌 결과 3개월이 지날 즈음 조금씩 목, 어깨, 허리가 좋아지는 느낌이 들면서 다니던 병원에 발길을 끊게 되었습니다. 물론 흙탕물이 여러 번 왔다갔다했지만 몸이 이전에 비해 확실히 나아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물론 통증이 있지만 일상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병원을 다니지 않는다는 것에 감사하며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달 전 갑상선 초음파 검사 때 오른 쪽 목에 있던 갑상선결절(혹)이 없어졌다고 '혹시 무슨 치료를 받으신 거 있으세요?' 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아니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갑상선결절(혹)은 잘 없어지지 않는다면서 의아하게 생각하시더군요. 피검사 수치도 안정적으로 돌아와 약을 일단 끊어보고 한달 후에 피검사 수치를 다시 해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한달 후 피검사결과 정상소견으로 나와 약도 끊고 6개월후 다시 검사 하기로 했답니다. 물론 갑상선항진완치 판정을 받은 건 아니지만 병이 나아지고 2년 여간 매일 먹던 약을 더 이상 먹지 않아도 된다는 것 자체로도 마음이 편해지고 감사했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통증이 조금씩 나아지니 짜증스럽고 예민했던 성격도 부드럽고 너그럽게 바뀌며 생각 자체가 긍정적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운동하는 요일과 시간엔 운동에 전념하기 위해 약속 잡지 않고 왕복 2시간 걸리는 거리를 즐거운 마음으로 오가면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젊고 건강할때는 운동의 필요성을 못느꼈지만 건강을 잃고 나서야 운동의 필요성을 알고시작한, snpe 건강도 찾고 삶의 질을 바꿔 준 snpe운동에 입문하게 해준 신진자 형님과 언제나 한결 같은 자세와 열정으로 수업해주시는 김경자 선생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snpe 입문한지 얼마 안 된 초보분들 운동하기 힘들다고 좌절하지 마시고 꾸준히 운동해 보세요!!
특별함보다 꾸준함이 어렵다는 교수님 말씀을 되새기며 열심히 운동하다 보면 내 몸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 것을
꼭! 느낄 수 있는 날이 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