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암은 충남 부여군 부소산 북쪽 백마강(금강)변에 서 있는 바위 절벽이다.
백제 사비성이 나당연합군에게 점령될 때 수많은 백제 여인들이 꽃잎처럼 백마강에 몸을 던지는 모습이 꽃이 떨어지는
것과 같아 낙화암이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전설이 있지만, 실제 역사적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 절벽에는 조선 후기 학자인
우암 송시열이 쓴 [낙화암] 글씨가 선명하게 남아있다. 낙화암의 기암절벽은 부소산성을 통해 직접 올라가 정자에서 백마강을
바라보는 것도 좋고, 백마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올려다보는 것도 좋다. 낙화암 아래에는 고란사와 고란사 선착장이 있다.
1984년에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인근 관광지로는 부소산성, 고란사 외에 부여 관북리유적, 정림사지5층석탑,
부여 구아리유적, 부여 쌍북리 요지, 부여향교, 궁남지, 국립부여박물관 등이 있다.
※늘 방송에서 충남 부여군에 낙화암이 나올때마다 한번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아직 못가봐 늘 아쉬움이 남았는데 오늘 집사람이
쉰다고 하기에 낙화암도 보고 금산 인삼 시장구경도 할겸 집에서 8시가 조금 넘어 나섰는데 부여 박물관에 도착하니 10시가 조금
넘었더군요. 박물관 여기 저기 구경하고 낙화암을 볼수 있는 부소산성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가 조금 넘었는데 낙화암엘 가는
수륙양용버스가 곧 출발한다고 하기에 거금(1인 29.000원)을 주고 표를 끊고 탔는데 차에서 사람이 이동을 하면 버스가 위험할수
있다고 안전벨트로 꽁꽁 묶어 놓으니 사진을 찍을수 있나? 구경을 맘대로 할수가 있나? 실망.... 아쉬움이 남아 소수산성 표를 끊어
걷고 걸어 백화정에서 낙화암을 보고 고란사에 들려 3년이 젊어진다는 고란수한잔 하고 고란사에서 유람선(6000원)을 타고 구드래
선착장에 내려 구드래 조각공원 둘러보는걸로 구경을 마치고 금산에 들려 인삼 튀김(1만원에 5개)으로 허기를 달래고 꿀이랑 이것 저것
좀 사고 충주 집에 오니 7시가 되었더군요. 운전하랴 구경하랴 조금 힘들었지만 보고 싶었던 낙화암을 봤으니 만족한 하루...
첫댓글 백제의 옛 도읍지인 부여 백마강을 다녀 오셨군요,
소나무가 자체로는 기형일텐데 우리들에겐 예술이네요,
부여에 인삼이 많은가보죠?
인삼틔김 참 맛나죠, 저는 충주농산물축제때 인삼틔김을 먹었는데
넘 맛나서 사서 지으로 가져 오기도 했지요.
사모님과 멋진 여행 참 아름답습니다^^ 수고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