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의 글
올해로 우리 학교가 개교한지 61년 주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지역 교육공동체 어르신들과 동문들께서 본교를 늘 사랑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학교규모는 작지만 어느 학교보다도 내실 있는 학교로 성장하고 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본교 2016년 졸업식(관인중 60회, 관인고 42회)에 관인이라는 작은 마을의 교육 공동체를 꾸려가는 모든 분들과 동문여러분을 모시고 싶습니다. 개교 61주년이 되는 올해의 졸업식에도 작년에 이어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하십니다. 바로 61년 전 본교를 직접 지어준 미40사단 부대 관계자(현 사단장)와 당시 6.25 한국전 참전 전우와 자녀들이 졸업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에도 6.25 참전 전우들이 정성으로 모은 장학금을 졸업생에게 전달하고 참전 전우들과 가족들이 함께 의논하여 만든 “리더십 상”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졸업식을 통하여 미40사단과의 소중한 인연을 계속적으로 이어나가며, 우리 후배들에게 우리 학교의 바른 역사를 가르치고, 우리 마을 - 당시이름 “ 썬버스트빌리지 (Sunburst Village)”- 을 재건하여 우리들의 삶의 터전을 만들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 행사에 부디 참석하시어 새 출발하는 우리 아들딸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를 보내 주시길 바랍니다.
• 일시 : 2016. 2. 3. (수) 오전 10 : 00
• 장소 : 관인중·고등학교 강당
• 내용 : 1부 – 미 40사단 참전용사 환영 및 미40사단 대표자 상장 수여
2부 – 졸업장 및 상장 수여
2016년 1월 20일
첫댓글 '위대한 생각은 가슴에서 나온다!' 교장 선생님! 톨스토이의 말을 인용해 보았습니다. '주위를 살펴보는데 시간을 내라. 이기적으로 살기에는 하루가 너무도 짧다.' 또 톨스토이의 말을 인용해보았습니다. 졸업식 준비에 노심초사하시는 모습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에게 감동과 감사가 넘쳐나는 졸업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졸업식을 계기로 개교 회갑을 맞이하는 우리 모교가 더 큰 모습으로 성장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한병헌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모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