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첨 외래진료보고온 김민승엄마예요... 뇌압검사와 시티예약을 해놓고나니 눈물날지경으로 잠이안와 카페에 들렀습니다. 만감이 교차한다는 표현을 느껴본적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늘 그렇네요. 묘성증후군아이를 키우며 앞으로 일어날 많은 일들을 감당할 준비가 된듯했는데 아직 한참 멀었나봅니다. 수술만이 능사는 아니지만 검사에서 좋지않은 결과들이 너무많이 쏟아지면 어쩌나하는 두려움도 많아지고... 용기충전글들 읽으면서 맘크게 먹게 되네요. 모든일들이 무사히 잘 되길 기도하며 자는아이 얼굴한번 보게 되네요. 모든 아이들이 지금보다 덜아프고 건강하고 행복해졌으면합니다..
첫댓글 네 민승이 엄마 힘들더라도 이 모든 것은 잠시라고 생각하시고 마음 잘 다잡으시고 잘 견디어 내시기 바랍니다.
혹시 서울재활 301호 있었던 민승맘 맞나요?? 그런것 같아 글남겨봐요 305호 있었던 신율맘인데 기억할련지 ~
민승이도 신연기 했나요??